<div>- 다 쓰고 보니까 엄청난 의식의 흐름이라서 올리기 민망한데 제가 기억하고 싶어서 .....ㅎㅎ.....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일단 솔플이고 쓰지않는 물건에 대해서는 욕심이 없고 전날에 실트정화랑 트위터에서 개싸움 한다고 체력이 거지돼서 플레이존은 패스했어요 </div> <div> </div> <div>느즈막하게 갔는데 신분증 검사 빡세다는 말 듣고 혹시 몰라서 신분증 3개 들고갔는데 주민번호랑 주소, 전화번호 물어보고 여권으로 패스됐지만 </div> <div> </div> <div>튕기는 분들도 많았고 애매하다고 싶으면 옆으로 빼서 재검사 더 꼼꼼하게 했어요 </div> <div> </div> <div>신분증이 오래됐거나 다른 이유들로 사진과 지금 얼굴이 다르면 신분증 여러개 들고가세용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대기하는거 때문에 말이 많던데 인원이 많으니까 대기하는거는 당연해서 불만은 없었어요 날씨가 좋은 것도 한 몫 했죠 </div> <div> </div> <div>잔디밭에서 바람 맞으면서 앉아있는데 기분은 좋았어요 대신 사람이 밀집해서 그런가 데이터 터지지 않아서 심심했네요</div> <div> </div> <div>덕메 만들고 싶었어요 다들 있는 덕메 왜 나는 없니.......ㅠㅠ</div> <div> </div> <div>서울은 어떨지 모르니까 스탠딩이면 잠시 바닥에 깔고 앉을 종이같은거 준비해가시면 좋아요 </div> <div> </div> <div>저는 잔디밭에 엉덩이 붙이기 그래서 계속 쪼그려 앉아있었네요 ㅎㅎㅎ 무릎 인대가 비명을 지릅니다 </div> <div> </div> <div>대기하면서 주변 사람들 얘기하는거 들어보니까 일단 큰소리로 얘기하는 사람들 토욜일로 불만을 얘기하는 사람들 이였어요 </div> <div> </div> <div>근데 공감가는 부분은 진짜 쪼끔이고 대부분 불만을 제기하기 위해서 불만을 얘기하고 있었어요 </div> <div> </div> <div>논리도 없고 그냥 모든게 다 불만인 사람들....'어려서 그래'라는 말을 하고싶은 것은 아닌데 실제로 어린 친구들이 </div> <div> </div> <div>엄청난 비속어와 함께 전날 일을 루머까지 생성해서 말을 하고 있었는데 속이 너무 깝깝해서 다른 곳으로 가고싶을 정도였네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지옥같다는 스탠딩이라던데 막상 들어가니까 앞에만 빡빡하고 가운데는 쭈그려 앉아도 될 정도로 공간 널널했어요 </div> <div> </div> <div>W 구역인데 저 가운데서 발광하면서 방방 뛰어도 될 정도로 널널했거든요 </div> <div> </div> <div>스탠딩은 처음이라서 주변 사람들도 힘들면 뒤로 빠지라는 말 엄청했고 맨몸으로 가라길래 짐도 최소한으로 들고갔는데 </div> <div> </div> <div>얼마나 널널했냐면 큰 짐가방이나 종이가방 어깨에 메고 온 사람들도 멀쩡한 몰골로 나갈 정도에요 </div> <div> </div> <div>저는 밀기도 싫고 밀리기도 싫어서 앞에서 3번째 줄?? 정도였는데 뒤로 빠져서 딱 가운데서 봤어요 </div> <div> </div> <div>서울은 공간이 어떨지 모르겠는데 앞에서 욕심만 부리지 않으면 아주 편하게 즐길 수 있으니까 셀프 지옥 경험 하지 말고 힘들면 </div> <div> </div> <div>뒤로 빠지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360도 무대라서 애들 뒤로도 많이 오니까 가운데가 애들 동선 따라서 움직이면서 보니까 제일 애들 많이 봐요 가까이 보는 것만 포기하면요 </div> <div> </div> <div>사진찍거나 앞에 펜스에 붙어서 가까이서 보려면 좀 힘들거에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저는 최대한 눈으로만 담고 싶어서 동영상 3개 잠깐 찍고 화면도 보지 않고 거의 눈으로만 봤어요 </div> <div> </div> <div>솔직히 저는 서울 머스터 가시는 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게 </div> <div> </div> <div>애들이 내내 말했고 윤기가 거듭 강조해서 말해서 그냥 응원법 없이 부를 수 있는 부분들 다 따라 부르고 뛰기도 엄청 뛰고 그랬거든요 </div> <div> </div> <div>최대한 즐기는 모습 보여주고 싶었고 나도 제대로 즐기고 싶어서요 </div> <div> </div> <div>음향이 좋지 않았다면 모르겠는데 음향도 이번에 너무 좋아서 엄청 크게 불러도 애들 목소리 들지이 않거나 그런거 없어서 </div> <div> </div> <div>더 안심하고 놀았어요 애들도 가까이 왔을 때 너무 사진만 찍으면 빨리 가더라구요 (기분상이겠지만) </div> <div> </div> <div>그리고 보기 좋지도 않았어요 카메라 들이미는 것 보다 손도 흔들어주고 방방 뛰어주면 좋잖아요 </div> <div> </div> <div>어차피 사진은 홈마가 더 잘 찍고 나 말고도 다른 사람이 찍어주니까 그거 보면 되는거고 </div> <div> </div> <div>보컬은 떼창하기 쉬운데 랩라들도 마이크 관중으로 많이 돌리거나 불러주길 유도 많이했어요 </div> <div> </div> <div>그러니까 서울콘 가시는 분들...눈치 보지 말고 진짜 전력을 다해서 놀아주세요 </div> <div> </div> <div>내일이 없는 사람처럼 소리지르고 뛰고 춤 추면 애들이 더 좋아할거고 즐기는 분도 아마 더 추억이 될거에요 </div> <div> </div> <div>전 내 발목 내일 없다 내 성대 수명 오늘까지다 생각하고 놀아서 매우 만족 대만족 입니다 ㅎㅎㅎㅎㅎ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전체적으로 무대들이 남준이 말대로 자본주의 만세인데 투어 도는 무대 구성이나 무대 장치보다 더 신경 쓴 느낌이였어요</div> <div> </div> <div>들어가는 입구도 매직샵에 맞게 제작했고 짧은 복도지만 커텐까지 달아서 꾸며놨어요 진짜로 매직샵으로 관객들이 들어가는 기분이 나게요 </div> <div> </div> <div>무대도 너무 이쁘고 천장에 스크린 이용한 연출들도 대박적이였어요 영상 디자인도 계속 바뀌고 각도도 계속 바뀌는데 그거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div> <div> </div> <div>그리고 매직샵이 무대 위로 올라오는데 유리창이 유리가 아닌게 흠이지만 식물 소품까지 꼼꼼하게 신경쓴게 티가 팍팍 났고 움직이는 </div> <div> </div> <div>무대를 이용한 연출도 좋았어요 가운데에 집중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섭섭하지 않을 정도로 무대가 움직이거나 애들이 움직여줘서 </div> <div> </div> <div>이번에 애들 실컷 봤네요 ㅎㅎㅎ 애들 의상도 예전 노래 부를 때 베르사체 입고 나왔는데(제가 보기에는 베르사체인데 아니면 ㅈㅅ;;;) </div> <div> </div> <div>재탕은 아닐거고 아마 새로 싹 구매했겠죠 그거 말고도 의상도 여러번 갈아입는데 투자 정말 많이 했어요(그 투자에 석진이의 호비 모자 협찬도 있었져 ㅎㅎㅎㅎㅎ) </div> <div> </div> <div>꽃가루, 물대포, 특히 폭죽, 폭죽은 마지막에는 투어 때 처럼 엄청 쏴주는데 돈이 하늘에서 펑펑 터지더라구요 </div> <div> </div> <div>솔직히 회사하는 모든 행동이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닌데 이번 머스터는 회사에서 팬미팅에 공을 엄청 공을 들였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div> <div> </div> <div>팬이벤트 부분은 용서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실망감을 줬고 실제로 공연 시 아미 타임 때 아무런 감동도 받지 못했고 </div> <div> </div> <div>슬로건 보면서 다시 빡쳤지만 추첨제 부터 이어진 회사의 행보는 빅힛이 그대로 홈인 한국 아미들을 홀대하는 것은 아니다 였네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걸 제일 많이 느낀게 셋리였는데 홈을 한국에서 처음 불렀다는게 .... 각자의 해석마다 다르겠지만 그게 제일 마음을 크게 울렸고 </div> <div> </div> <div>과거와 현재를 무대에서 재구성 한다는게 자본과 시간이 엄청 들어가는 작업이잖아요 연계성도 생각해야하고 </div> <div> </div> <div>연습도 따로 해야하고 특히 팔도강산이나 마시티같은 곡은 외국에서 하기 힘든 곡이아라서 오로지 한국 머스터만을 위한 투자였기 때문에 </div> <div> </div> <div>이 부분은 감동적이기까지 했어요 </div> <div> </div> <div> </div> <div>나머지 전체적인 셋리도 구성이 너무 알차서 정신줄 놓고 놀기 딱 좋았는데 </div> <div> </div> <div>134340에 윤기 파트 있잖아요 '아아, 안녕, 안녕, 어떻게 지내, 나는 뭐 잘 지내 '</div> <div> </div> <div>이 부분에 여자가 말하는 부분 있잖아요 그 부분에서 윤기가 입에서 마이크 떼고 아미들이 불러주길 기대했는데 재대로 못 했어요 </div> <div> </div> <div>사람들이 잘 몰라서 ㅠㅠㅠㅠㅠㅠㅠ 심지어 그 부분 부르라고 음원도 작게 해놨다는데 ㅠㅠㅠㅠㅠㅠㅠ </div> <div> </div> <div>꼭!!! 꼭!!! 해주세요 그냥 눈치 보지 말고 안녕!!!! 어떻게!!!!!지내!???!?!!!!!!! 이렇게 해주세요 </div> <div> </div> <div>이 부분 아미들이 제대로 쳐줘서 윤기 입동굴 활짝 열리는 모습 보고싶어요 ㅠㅠㅠㅠㅠ 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땡에서 아이돌로 이어지는 부분은 내가 진짜 오늘만 살겠다. 매직샵 문열고 나가면 저승이다. 내 척추에 디스크 다 닳도록 놀겠다. </div> <div> </div> <div>뭐 이런 느낌으로 잠시 내가 아닌 무언가가 되어서 미친듯이 놀았는데 그래도 아쉬움이 남아요 </div> <div> </div> <div>땡은 랩까지 다 떼창해야 제맛인데 정국이 랩 할 때랑 윤기 랩 할 때 너무 좋아서 잠시 실성해서 놓쳤다가 다시 땡!!땡!!!하면서 놀고 ㅎㅎㅎ </div> <div> </div> <div>태형이도 랩 하는데 첫날보다 더 잘해서 놀랬잖아요 그러다가 마지막까지 땡!!하면서 노래 끝나고 숨 좀 돌린다 싶었는데 </div> <div> </div> <div>쉴 틈 없이 바로 아이돌 들어가서 '극한직업 방탄소년단 팬' 찍었습니다 </div> <div> </div> <div>잠시 아이돌이라는 직업이 얼마나 고되고 힘든지 체험했어요 </div> <div> </div> <div>아니, 땡하고 바로 아이돌하는게 ... 아미과 방탄은 하나라지만 ㅎㅎㅎㅎㅎ 진짜 극한 체험이였어요</div> <div> </div> <div>아이돌 때는 사물놀이가 같이 올라왔는데 이 부분도 감동이였던게 </div> <div> </div> <div>한국이 아니였다면 사물놀이와 함께하는 아이돌 무대는 못 보는거잖아요 뜬금 없다고 느끼는 순간 그게 바로 감동으로 바뀌더라구요 </div> <div> </div> <div>깃발도 엄청 큰거 흔들어 주는데 방탄도 보고 그것도 보고 소리도 지르고 방방 뛰고 내가 이러다가 죽겠다 싶을 때 끝이 나서 살았어요 </div> <div> </div> <div> </div> <div>그 뒤로도 마시티랑 팔도강산 나오는데 마시티는 생각보다 부르기 어려워서 아미들이 좀 버벅거렸는데 </div> <div> </div> <div>팔도강산에서 마! 마! 뭐라카노!! 할 때는 떼창 대박이여서 몸에 소름 돋았고 그 뭐라카노!!의 맛을 살리는건 한국 아미들 뿐이니까 </div> <div> </div> <div>더 크게 외쳐줬어요 마시티에서는 눌러라 061-518 이부분은 애정하는 구간이라서 진짜 크게 외쳤구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외국 투어 다녀온 사람들이 그래도 한국콘이 제일 재미있다고 하는데 그 기분이 뭔지 좀 알겠는게 </div> <div> </div> <div>애들이 부르면 찰떡같이 받아치고 불러야 되는 부분들 너무 맛깔나게 살려서 불러주거 특히 이번엔느 잠실 때랑 다르게 미친듯이 즐겨주니까 </div> <div> </div> <div>애들도 텐션 엄청 올라간게 보이더라구요 </div> <div> </div> <div>남준이는 제 구역에 엄청 왔는데 텐션 업 되서는 그 특유의 몸짓으로 흐느적 거리는데 그게 너무 멋있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div> <div> </div> <div>입틀막하고 손 미친듯이 흔들어 줬네요 호응 많이 해주면 더 좋아했어요 올 실크 베르사체에 입었는데 그게 또 반바지야 </div> <div> </div> <div>애 </div> <div> </div> <div>그리고 호석이는 어떤 노래였는지 모르겠는데 한 번 작정하고 와서는 골반 제대로 튕겨주는데 </div> <div> </div> <div>호석이 진짜 미인이였어요 예쁘다가 아니라 미인이에요 사람이 저런 세련되고 청초한 느낌이 나구나...</div> <div> </div> <div>얼굴 선이랑 몸의 흐름이 너무 이쁘고 엄청 과격한 움직임도 아닌데 오바하는게 아니라 너무 아름답고 경이로웠어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석진이는 보조개 때 눈여겨 봤는데 후반에 태형이가 But I want it anyway anyway anyway 하고 뒤어 석진이가 고음으로 애드립하는</div> <div> </div> <div>부분이 있었는데 너무 잘하고 너무 깔끔해서 몸에 소름이 ... 그 부분 너무 좋아서 노래에 대한 기억이 그게 제일 크게 남아요 </div> <div> </div> <div>그걸 부를 줄은 몰랐지.....심지어 춤도 너무 잘 춰 보조개 때 석진이만 눈에 들어왔어요 몸 끊어서 움직이는거 너무 대박이고 </div> <div> </div> <div>멀리서 보는데도 잘하는게 눈에 보여서 감동이 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 </div> <div>그리고 보조개 떼창 진짜 재미있었어요 노래방에서 부르라고하면 높아서 못 부르는데 떼창으로 부르면 다 불러지더라구요 ㅎㅎㅎ </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재미있었던게 태형이가 고음이나 크게 부르는 부분 말고 낮은 음으로 부르는 부분은 사람들이 다 조용했어요 </div> <div> </div> <div>특히 파이드 파이터 때 '이미 시작 된 걸 알잖아..' 이 파트 때 다들 직전까지 따라 부르다가 </div> <div> </div> <div>태형이 목소리 집중해서 듣는다고 떼창하다가도 조용해지고 ㅎㅎ 역시 아미들 마음은 다 같다고 </div> <div> </div> <div>태형이 얼굴은 한번만 가까이서 봤는데 그냥 사람이 아니에요 그냥 막 신이야 신....얼굴로 계급을 따지면 김태형은 그냥 갓태형이에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지민이랑 정국이는 거의 제 쪽으로 오지않아서 1번씩 본 기억이 다인데 지민이는 제 앞으로 올 때는 </div> <div> </div> <div>내가 누구?! 할 때 패기남같은 포스였다가 갑자기 모자쓰고 나와서 방린이 귀염미 뿜뿜하는데 </div> <div> </div> <div>이게 바로 갭사이신이구나....저 사람은 사람 마음을 막 쪼였다가 풀었다가 하는구나....</div> <div> </div> <div>게다가 말도 어찌나 이쁘게 하는지 ㅠㅠㅠㅠ 게다가 말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있는 한국 공연 관련 얘기도 </div> <div> </div> <div>예쁘게 잘 풀어서 말해줘서 고마웠어요 </div> <div> </div> <div>애들도 한국 공연이 그리웠다는 말이 얼마나 눈물이 나는지...,역시 애들은 다 알고있고 다 느끼고 있다는 걸 다시 알게됐어요 </div> <div> </div> <div>그러니까 트윗에서 악개들이나 팬이라면서 헛소리하는 것들은 보이는 족족 족쳐야한다는 다짐도 다시 했네요 </div> <div> </div> <div> </div> <div>정국이는 목소리나 춤도 인상적이였지만 눈 앞에서 막둥이짓 하는거 보니까 좋았어요 </div> <div> </div> <div>내 고막에 생라이브로 들리는 해써요. 그랬써여, 랩모니형이, 이런 말....몬주 알죠??? 막 혀 짧은 소리 말고 정국이 방송용 말투 말고 </div> <div> </div> <div>형들 앞에서 풀어졌을 때 나오는 말투요 아잇,아아,아니야 이런 말투 ㅠㅠㅠㅠ 귀여워서 미쳐 </div> <div> </div> <div>그리고 한결같은 리더형 사랑도 너무 귀엽고</div> <div> </div> <div> </div> <div>어쩌다가 이런 애들을 좋아해서 내가 부산까지 친구 하나도 없이 12시간 넘게 공연을 보러 다녀왔는지 </div> <div> </div> <div>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움도 없이 소리 지르게 만들고 노래를 큰소리로 부르게 만드는지....</div> <div> </div> <div>보고 듣는 것 만드로도 고맙다는 감정이 넘쳐서 마지막에 매직샵 부를 때는 울컥해서 눈물이 날 것 같았는데 </div> <div> </div> <div>노래 부르면서 삼켰어요 </div> <div> </div> <div>애들이 점점 사라지는데 헤어지는게 너무 아쉽고 꿈같은 시간이여서 어제 공연 끝나고 잠시 그 기억들이 </div> <div> </div> <div>사라졌었는데 이 글 쓰면서 되새김질 하고있으니까 또 행복하네요 </div> <div> </div> <div> </div> <div>기억나는 모든 순간들이 좋았고 너무 행복했어요 </div> <div> </div> <div>석진이가 동생들 보면서 둘씩 껴안으세요 하더니 자기는 이 모습을 보는게 행복?기적이라면서 오래오래 보고싶다고 했는데 </div> <div> </div> <div>저도 애들을 정말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어요 가능하다면 영원히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