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뽑아내려고 그런가봐요 ㅠㅜㅠㅜㅠㅜ





 

지금 다 들었는데

모래성, 가면, 거짓 .. 이런 단어에서 저릿하다가

인형에서 오열.................

 
fake love 진짜 이렇게 강렬한 펀치로 눈물샘 가격당한 느낌



 
낙원 뭔가요 ㅠㅜㅜㅠㅜㅜ

어린 시절의 꿈이나 패기는 잊고 현실 안주하고 방탄덕질하는 제가 사실 한심하기도 하고 이래도 되나 싶기도 했는데
우째 알았는지 그 마음을 한 번에 보듬어 주네요
저 대신 세상을 욕해주는 기분 


 
Love maze ㅠㅜㅠㅜ

그냥 RM 가사 한 줄에 크리티컬 맞았습니다
니가 밀면 넘어질게 날 일으켜줘 라니
이런 남자라면 그냥 미로 평생 헤맬래 ㅠㅠㅠㅠ 

 

Magic shop ㅠㅜㅠㅜ

너흰 이미 위로와 감동이고 내 슬픔과 아픔 다 거둬갔어
진짜 너희가 바로 매직샵이야




 So what ㅠㅜㅠㅜㅠㅜㅠㅜ

고민보다 go 보다 더 속시원한 느낌
눈치보는 아이가 눈치보는 어른으로 커버렸는데
두 단어로 자존감을 높여주네요 
자 이 방패를 줄테니 더이상 상처받지 말고 세상 살아가렴 이런 느낌  
 



아니 singularity, fake love 에서 자기 부정으로 먹먹하게 하더니
이어지는 곡들로 오히려 우리를 위로해주고 자길 믿어보라고 하고
outro: tear에서 이별로 마무리하다니 
내가 해줄건 없는데 도대체 어쩌라는 것이냐 ㅠㅜㅠㅜ


아니 또 월요일은 어떻게 기다리라는 것이냐 ㅠㅜㅠㅜ


앨범이 제목만큼이나 고맙고 아파서 막 써댔네요
행복하다 너희들 덕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