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 블루레이 글입니다만, AV 게시판이 없어 연게에 올립니다.</b></p> <p> </p> <p style="text-align:cent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JA6CO3iKniw" frameborder="0"></iframe></p> <p style="text-align:center;"><b><span style="color:#0080ff;">HD 품질로 보시길 권장합니다. (모바일은 유튜브를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span></b></p> <p> </p> <p>새삼스럽지만 전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팬입니다. 2집이 나온 2000년부터 좋아했으니 인생의 절반을 그녀의 팬으로 살아온 셈이네요. (급 소름) 중딩이었던 2003년, 내한 공연을 놓치고 얼마나 후회했는지 모릅니다. ㅠ 그래서 작년에 미국에 갔을 때 <b>오직!</b> 브리트니 쇼를 위해 라스베이거스에 갔더랬죠.</p> <p> </p>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69174605e4f7183567d400d8ddd6fc4e16db8af__mn668997__w620__h465__f67126__Ym201706.jpg" width="620" height="465" alt="1.jpg" style="border:none;" filesize="67126"></div><br><p> </p> <p>입장이 7시 반부턴데 5시부터 가 있었습니다. ㅋㅋ 그래도 제 앞에 3팀인가 있더군요.</p> <p> </p>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6917497da258d5d83b64afcb7361fc8eb6831e6__mn668997__w620__h465__f25278__Ym201706.jpg" width="620" height="465" alt="2.jpg" style="border:none;" filesize="25278"></div><br><p> </p> <p>이게 참 떨리더라고요, 꿈에 그리던 대상을 눈 앞에서 본다는 게… 30분이 30년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드디어!</p> <p> </p>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6917539cc133ba7a4324625afc029910fc9448d__mn668997__w620__h465__f37240__Ym201706.jpg" width="620" height="465" alt="3.jpg" style="border:none;" filesize="37240"></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691754379b6b5f8deb34221aaaeda5cf71d7c86__mn668997__w620__h465__f64697__Ym201706.jpg" width="620" height="465" alt="4.jpg" style="border:none;" filesize="64697"></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6917547d8427039e86b4ac89bf98e5f5a0a2b7a__mn668997__w620__h465__f53230__Ym201706.jpg" width="620" height="465" alt="5.jpg" style="border:none;" filesize="53230"></div><br><p> </p> <p>2시간이 꿈처럼 흘렀습니다. +_+ 히트곡을 따라부르다 목도 쉬어 버렸습니다. 브리트니 얼굴에 깊게 파인 주름과 공연 중 거친 숨을 내쉬는 것을 보며 세월을 체감하게 된 순간도 있었고요. 하지만 그런 건 아무렴 상관없었습니다. 이 순간, 제가 사랑하는 가수와 함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감사했습니다. :)</p> <p> </p>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6917571056c9fc306154e2dbbc66c30038e89a7__mn668997__w620__h465__f55800__Ym201706.jpg" width="620" height="465" alt="6.jpg" style="border:none;" filesize="55800"></div> <p> </p> <p>브리트니가 한창 멘붕하고 삭발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때 인터넷에는 <b>“언제 브리트니가 자살할 것인가”</b>를 카운트하는 웹사이트까지 만들어졌죠. 그걸 지켜보는 팬의 심정이란… 누군가에게 그녀는 여전히 한물간 립싱크 가수일지 모릅니다. (립싱크 이슈 관련해선 저도 쉴드 치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좋아하는 가수의 역량이 그것뿐인 걸 어쩌겠어요. ㅠ)</p> <p> </p> <p>하지만 아무리 많은 시간이 지났어도, 제게 있어서만큼은 그녀는 여전히 최고의 가수이자 퍼포머입니다. <span style="background-color:#cce5ff;">포기하지 않고 다시 돌아와 줘서 고마워요, 브리트니!</spa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