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나눔을 해주신 'CLOSER'님께 다시 한번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div><br></div> <div>앨범은 지난주 금요일에 도착하였으니 즉시 인증을 하는 것이 도리였겠으나!!!</div> <div><br></div> <div>이렇게 빨리 보내주실거라 생각을 못하고.. 저는 지난주 금요일에 친구들과의 모임을 위해 서울로 가버린것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일요일 밤에서야 돌아왔으나 앨범을 확인하고 후기를 올리려는 찰나에 그만 잠들어버려서...이제서야 늦은 인증글을 올립니다..ㅎㅎ </div> <div><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755752675137c201fba43eaa582716ce8719db6__mn178956__w1440__h1080__f183787__Ym201702.jpg" width="800" height="600" alt="P20170217_214744362_6C479FA8-FECA-4FB6-8087-537990BF37AE.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83787"></div><br></div>서울에서 먼길떠나 울산으로 돌아오니 이렇게 택배가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7557741335a6027e004451d957bfc955a1250f5__mn178956__w1440__h1080__f228291__Ym201702.jpg" width="800" height="600" alt="P20170217_214804268_4B6E084C-5C13-41DD-B60B-5693CBB396DC.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28291"></div>손상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포장해주셨고</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7557787c7f29e6ced0349b5821408f07d7d17ae__mn178956__w1440__h1080__f196165__Ym201702.jpg" width="800" height="600" alt="P20170217_214836250_EF79CE15-A6AF-4FB9-B718-B644DCE7F57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96165"></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7557794481ba88a6a1b459fa2a7e33aa985de1c__mn178956__w1440__h1080__f199578__Ym201702.jpg" width="800" height="600" alt="P20170217_214859994_A35811B0-16DD-494C-AD67-841ED836218F.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99578"></div>포토카드까지 포함해셔 주셨네요ㅠㅠ 채경양에 예나,채원,진솔양까지 있습니다..</div> <div><br></div> <div>택배기사님의 전화로 이미 집에 앨범이 도착한것은 알고있었으므로 CLOSER님의 깊은 뜻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친구들에게 영업을 </div> <div>시도하였습니다.</div> <div><br></div> <div>참고로 저희는 어릴때부터 한동네에서 자란 친구들이나 20살때부턴 진학과 취업등으로 각자 다른 도시로 흩어져서 3명이 동시에 모이는 것은 일년에 한두번이라 주로 단톡방에서 수다를 떠는 30중반의 독거아재들이라 아이돌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요즘 제가 단톡방에서 언급을 자주해서 몇몇 그룹의 이름정도는 알고있습니다.(저는 아닙니다. 저는 걸그룹이 인생의 즐거움이라 매일 찾아보고 공부한답니다ㅎㅎㅎ)</div> <div><br></div> <div>본인: 본진은 트와이스지만 다른 걸그룹도 사랑함. 98년 젝스키스 콘서트 이후로 2016년 트와이스 실물영접때까지 공연관람 공백.</div> <div>친구A: 그나마 본인과 가까운 지역에 살아서 자주 만남, 만나면 걸그룹 이야기 함, 어느새 물들어서 몇몇 그룹 얼굴구분은 가능,프로듀스101 시청 경력 보유. 아이유 콘서트 관람 경력있음.</div> <div>친구B:서울시민이라는 유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인생에 콘서트or 공개방송 관람 경험 없음.아이돌 모름,본인이 자주 언급하는 트와이스 이름만 앎.</div> <div><br></div> <div>이런 조건으로 인해 에이프릴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것 같아서 우선 이번 앨범 노래를 들려주었으나 저녁 안주는 고기로 하느냐 회로 하느냐의 주제로 </div> <div>금방 넘어가서 일단 실패..</div> <div><br></div> <div>일단 전날 마신 술의 해장을 위해서 친구집앞에 해장국이나 먹으러 가자고해서 길을 나섰습니다.</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7558911cb11d08e6c2046e29c22e4a43d02e426__mn178956__w1440__h1080__f196920__Ym201702.jpg" width="800" height="600" alt="P20170218_155947254_990674E7-FF8F-4099-BA82-47D26E6FB54D.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96920"></div>우연히 지나는 길에 이달의 소녀 여진양의 팬싸인회가 열리고 있었네요..</div> <div><br></div> <div>이때까지 반응은 "우와 역시 연예인은 예쁘네" "어려보이네" "근데 싸인받으러 저렇게 혼자 앞에 나가면 뻘쭘할듯" 정도의 반응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여기서 10분거리 올림픽공원에 마침 오늘 저녁에 트와이스 콘서트가 있고 우연히도 내가 티켓이 3장이 있으니 일단 한번 보고 생각해보자"</div> <div>하고 그들을 올림픽공원으로 이끌었고.. 공연이 시작한 약 3시간뒤에 밖에서 만난 그들은 사뭇 달라진 표정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들의 표정은 "걸그룹이란건 정말 좋은거구나..."</div> <div><br></div> <div>이어진 술자리에서는 평소와 다른 주제가 이어졌습니다.</div> <div><br></div> <div>늘 서로의 부모님 안부부터 시작해서 결혼문제,기타 직장이야기,한명의 직업이 회계사라 각종 세금문의 등등이 늘 안주거리였으나...</div> <div>그날의 저녁은 걸그룹이 주인공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낮보다는 한결 부드러워진 영업현장이었죠..</div> <div><br></div> <div>프로듀스101 시청경험이 있는 친구에게 윤채경양을 언급하며 영업을 하자 </div> <div><br></div> <div>'넌 트와이스 팬이 아니냐, 에이프릴로 노선변경하는거냐, 우선순위는 어떻게 되는 거냐" 등등의 질문이 쏟아지길래 </div> <div><br></div> <div>"내가 본진이 트와이스이긴 하지만 걸그룹에 대한 마음은 바다와 같은 거다. 바다가 모든 강물을 차별없이 받아들이듯이 걸그룹 또한 모든 걸그룹이 </div> <div> 소중한 거다"라는 저의 멘트에 '좀 병신같지만 멋있어보여'라는 표정으로 저의 영업에 어느정도 넘어온 듯 했습니다.</div> <div><br></div> <div>낮에 공개팬싸 현장이 좀 민망할것같다던 그들이 팬싸 참여 방법을 물어보며 모든 팬싸가 그런 방식이냐는 질문에 비공개팬싸도 있으며 보통 앨범구매</div> <div>후에 추첨으로 참여하게 되는데 서울사는 녀석에겐 서울은 횟수가 많으니 걱정하지 말고 다른 지방사는 녀석에겐 너랑 나랑은 부산이나 주시하고 살아야 한다고 설명해줬습니다.</div> <div>단순히 눈으로만 보는것이 아니라 한순간이지만 같은 공간에 서로를 인지한 상태에서 만나게 되는것이 팬싸의 장점이라고 설명해줬더니 마음이 조금은 동했나봅니다.</div> <div>백문이 불여일견!!! 실제로 걸그룹을 한번 보여주니 사람이 달라지네요ㅋ</div> <div><br></div> <div>영업이 어디까지 성공했는지 알지못하지만 첫날 그녀석의 차에 탔을때 재생목록에 없던 트와이스와 에이프릴의 노래가 마지막날 저를 터미널에 </div> <div>데려다주는 길에는 들리던군요. 저를 위한 서비스인지 이제 즐겨들으려는건지 모르지만...ㅎㅎㅎ</div> <div>아직 항마력이 부족한 그들이라 이전 뮤비는 보여주지 못하고 봄의나라이야기 뮤비는 계속해서 틀어줬습니다 친구집에 있는동안ㅎㅎ</div> <div><br></div> <div>뒷일은 알수없으나 일단 걸그룹의 구분조차 못하던 이들에게 에이프릴이라는 그룹의 존재와 얼굴과 노래까지 인지하게 만들었으니</div> <div>CLOSER님의 나눔에 어느정도 보답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ㅎㅎ</div> <div><br></div> <div>전에 국kXXX님에게 데스티니 앨범을 나눔받고 나중에 러블리즈 전 앨범을 다 구매한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에이프릴도 전앨범 구매 목록에 들어가게될지 기대가 되네요ㅎㅎ</div> <div><br></div> <div>나눔당첨에 신나서 글을 쓰다보니 무지 길어졌네요..ㅎㅎ 여튼 다시 한번 나눔에 감사드리며 에이프릴의 앞날도 늘 빛나길 바라겠습니다!!!!</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