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편의상 경어체는 생략합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순수하게 개인적인 의견이며 저의 음악적 식견은 일반인 수준입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때문에 여러 다수의 의견과 전혀 반대성향의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저는 모든 여자 아이돌을 사랑합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b><font size="4"><br></font></b></div> <div style="text-align:left;"><b><font size="4">A조</font></b></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220" height="334" style="border:medium;" alt="다원.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3261564b4a74637f0ff491eb434dc7367c1e314__mn638503__w220__h334__f14179__Ym201609.png" filesize="14179"></div> <div style="text-align:left;">양화대교라는 노래 자체가 딱히 노래를 잘하든 잘 못하든, </div> <div style="text-align:left;">가사 자체가 워낙 심플 간결하면서도 깡패적이라 이 부분에서 점수를 많은 얻은거 같음</div> <div style="text-align:left;">행복하자~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가사를 듣고 울컥하지 않을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노래도 노래지만 땡큐송이라는 주제에 맞게</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버지에게 바치는 노래로서 거의 100점에 가까운 선곡이 아니었나 싶음.</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220" height="333" style="border:medium;" alt="민재.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32615671230a1bfa617496ca2b3e906c34e8e16__mn638503__w220__h333__f12178__Ym201609.png" filesize="12178"></div> <div style="text-align:left;">무난한 도입부를 지나 조금 아쉬운 중간을 지나고 나니 폭풍오열의 절정부를 만남.</div> <div style="text-align:left;">첨에 민재가 이 노래를 부른다 했을때 꽃띠처녀가 이 한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걱정 됐는데, </div> <div style="text-align:left;">원곡에 비해서야 당연히 아쉽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할머니를 위해 바치는 노래로서 충분한듯한 느낌</div> <div style="text-align:left;">더불어 전부터 생각하고 전에도 말했는데, 소나무의 팬들은 민재의 목소리가 예쁜 발라드에 어울린다고 하지만, </div> <div style="text-align:left;">개인적으로는 그녀 목소리가 어느정도 무거운 느낌이 드는 보컬이란 생각이 들어서, 마냥 예쁘기만한 걸그룹 노래보단 </div> <div style="text-align:left;">락적인 요소가 가미된 곡이나, 힙합 곡의 여성 보컬 내지는 훅잡이로서도 매우 훌륭한 역할을 할 수 있을듯 하단 느낌을 크게 받음</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221" height="332" style="border:medium;" alt="재간승희.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3261572434ce7a7508348caaa90c39c2559e150__mn638503__w221__h332__f12800__Ym201609.png" filesize="12800"></div> <div style="text-align:left;">김동률의 곡 자체는 그다지 저음 일색은 아니나(노래방에서 불러보면 피터짐)</div> <div style="text-align:left;">김동률의 음색 자체가 워낙에 굵고 낮아 그 목소리가 주는 감동이 있었는데,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걸 어떻게 잘 표현 할 수 있을지 궁금했음.</div> <div style="text-align:left;">결론적으론 승희는 역시나 어떻게 해도 평타는 치는구나 하는 느낌.</div> <div style="text-align:left;">다만 아쉬운건, 승희의 보컬이 훌륭한 중고음부에 비해 저음부로 내려올수록 디테일이 많이 뭉개지는듯한 느낌이 있었고, </div> <div style="text-align:left;">피쳐링으로 나온 산들의 보컬이 오히려 승희를 압도하는것이 아닌다 하는 느낌이 들어</div> <div style="text-align:left;">주객이 전도된건 아니었나 싶음.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220" height="332" style="border:medium;" alt="매생승희.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3261565497bd6fde1e84f5681b6e17f8f9ae9d9__mn638503__w220__h332__f11302__Ym201609.png" filesize="11302"></div> <div style="text-align:left;">무거운 노래들 사이에 청량한 느낌의 선곡이라 그 자체로 신선했음.</div> <div style="text-align:left;">시각적으로는 샘킴과의 달달한 케미도 보기 좋았으나, 곡 속에서 목소리적으로는 둘이 잘 어울렸나? 하는 의문이 들어 좀 아쉬움</div> <div style="text-align:left;">샘킴의 보컬은 둘째치고 승희의 보컬은 연인에게 불러주는 달콤한 사랑노래라기 보단 뭔가 상대방을 향해 톡톡 쏘는듯한 느낌이라</div> <div style="text-align:left;">힘을 좀 빼고 불렀으면 어땟을까...</div> <div style="text-align:left;">한가지 더, 승희는 첫회부터 지적되었고 이번에 이구루도 거듭 말하지만 노래 구절을 너무 급하게 끝맺음 하는 경향이 있는데,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거 일단 빨리 고쳐야 될것으로 보임. </div> <div style="text-align:left;">저 버릇때문에 노래 한소절의 감동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게 힘에 겨워 보임.</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220" height="332" style="border:medium;" alt="케이.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32615758888e1e212d04db487ec4a3743504528__mn638503__w220__h332__f14206__Ym201609.png" filesize="14206"></div> <div style="text-align:left;">케이 보컬의 문제점으로 늘 거론되던 짧은 호흡의 문제가, 이전 컨츄리 꼬꼬 <키스> 무대 이후부터 점점 좋아지는듯한 느낌을 받음.</div> <div style="text-align:left;">점점 자신의 단점을 지워가는듯하고 성장하는듯 하여 매우 바람직해 보이고, 늘 파격적인 무대를 준비하지만 그 파격 이면에 자신에게 </div> <div style="text-align:left;">어울리는것이 무엇이지 늘 인지하고 무대를 꾸미는거 같아, 전체적으로 경연 자체를 바라보고 생각하는 시각이 넓은듯한것이 가장 강점인듯 함</div> <div style="text-align:left;">다만 호흡의 문제에 대해서 점점 개선을 보이는듯한 와중에 다시 눈에 띄기 시작한 단점 중 하나가 "존재 자체가 애교" 라는 점이 아닐까 싶음</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무리 진지하고 심각한 노래를 하고 심각한 표정을 짓고 심지어 감정에 못이겨 눈물까지 흘려도, 생긴게 애교라서 크게 심각한 상황처럼 안와닿음</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220" height="330" style="border:medium;" alt="성연.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326156982ae17fa9265430793b0bc8a858081cd__mn638503__w220__h330__f13035__Ym201609.png" filesize="13035"></div> <div style="text-align:left;">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봤던 성연의 무대중에서는 가장 좋은 무대가 아니었나 싶음, 더구나 이전의 나얼의 <바람기억>을 생각하면</div> <div style="text-align:left;">이건 뭐, 하늘과 땅의 차이라고 보임. </div> <div style="text-align:left;">다만, 그녀가 받은 평가나 점수와는 별개로 이 무대가 좋았던건 그녀가 지금까지 걸스피릿에서 했던 무대 "만" 놓고 봤을때 이야기지 </div> <div style="text-align:left;">전체적인 맥락에서 보자면 여전히 문제가 많아 보임</div> <div style="text-align:left;">돌고래 고음이라는 정말 하늘이 내린 재능을 타고 났으나, 그 이외의 노래를 부름에 있어 음악적 역량들은 아직 많이 모자라는 느낌</div> <div style="text-align:left;">어디서 어떻게 감정선을 처리해야 하는지 하는 문제부터, 어떻게 소리를 지르고 어디에서 바이브를 넣고 어디에서 끌어당기거나 밀어서 부를지를 </div> <div style="text-align:left;">정하는등의 기술적인 문제까지, 여전히 연습해야 될것이 많아 보이고 </div> <div style="text-align:left;">다른것보다 전체적인 무대를 보는 음악적 시각이 넓어져야 할거 같음.</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