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사태....라고까지 할것도 없네요. 
전 아이유 싫어해요. 
이유? 그냥...별로...맘에 안들어요. 
음색도 노래도 가수로서 별로...
지극히 제 취향입니다. 
이번 논란...
그냥 스킵했습니다. 
싫어하는 가수니까요. 

그런데...
이런 사태...맘에 들지 않아요...
저도 제제...어린시절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눈 친구였어요. 제게도 제제는 소중한 친구였죠. 
그치만 누군가는 "쟤 별로.." 하며 싫어할수도 이유없이 미워할수도 욕할 수도 있죠. 
물론 좋을건 없는 일이지만 누군가는 그럴 수 있단 얘깁니다. 
제가 든 비유가 비약이 심해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게 표현이 잘 안돼지만 암튼 누군가가 제제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의 도덕적 관념까지 비난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저는 이번일을 보면서
우리 사회가 너무 경직된거 같아 슬픕니다.

언제부턴가 유연한 사고가 아니라 지나치게 경직돼서 
나와 다른 생각을 비난하고 집단적으로 분노하고...

이번 일도 점점 커지는 양상이 우려하던 방향으로 가는 것 같아요.
다들...잠시 내려놓고 한 템포만 천천히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