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tx-daum-image" src="http://image.dispatch.co.kr/dispatch_image/2014/10/7/2014107125623f507egg_T5_106768.jpg" alt=""></div> <div style="text-align:left;color:rgb(70,165,229);font-size:20px;"><iframe width="600" height="40" frameborder="0" marginwidth="0" marginheight="0" scrolling="no"></iframe></div> <div></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left;">[Dispatch=김혜원기자] 그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기억하기 싫은, 아니 기억도 없는 '사건'에 휘말렸지만, 지금은 예전 모습 그대로였다. 건강했고, 겸손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color="#0900ff">"괜찮습니다.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탄탄한, 그리고 건장한 그는, 멀리서 봐도 줄리엔 강이었다. 7일 오후 12시 10분, 서초동의 한 피트니스클럽에서 운동을 마치고 나오는 길이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줄리엔 강은 사건 그 후를 묻는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을 먼저 꺼냈다. 주량을 넘어선 음주로 일어난 일, 바르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자책감에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도 그럴 것이 줄리엔 강은 지난 달 18일 속옷 차림으로 강남 일대를 배회했다.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마약 투약 여부를 놓고 조사까지 받았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지만 국과수 최종 검사 결과는 음성. 마약 혐의에서도 완전히 벗어났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tx-daum-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src="http://image.dispatch.co.kr/dispatch_image/2014/10/7/2014107125622316yegg_T5_106767.jpg" alt=""></div> <div style="text-align:left;color:rgb(70,165,229);font-size:20px;"><iframe width="600" height="40" frameborder="0" marginwidth="0" marginheight="0" scrolling="no"></iframe></div> <div></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로부터 3주가 지난 7일, 줄리엔 강을 만났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수많은 억측과 오해에 억울한 부분도 많을 터. 해명하고 싶진 않았을까? 그러나 줄리엔 강은 모두가 자신의 실수라며 스스로를 탓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제가 실수한 것입니다. 제가 잘못한 것입니다. 죄송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어떻게 지내냐는 질문에는 "지금은 괜찮다. 걱정하지 말라"고 답했다. 실제로 보기에도 예전 건강한 모습 그대로였다. 운동을 마친 직후라 그런지 활기도 넘쳤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줄리엔 강은 마지막까지 예의 바른 모습이었다. "먼저 들어가겠다. 조심히 가셔라"고 인사를 한 뒤 자리를 떠났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tx-daum-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src="http://image.dispatch.co.kr/dispatch_image/2014/10/7/201410712562306nxegg_T5_106769.jpg" alt=""></div> <div style="text-align:left;color:rgb(70,165,229);font-size:20px;"><iframe width="600" height="40" frameborder="0" marginwidth="0" marginheight="0" scrolling="no"></iframe></div> <div></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줄리엔 강은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당시 지인이 주는 술을 거절하지 못했고, 숙취가 다음 날 오후까지 이어졌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소속사 관계자는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것 같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tx-daum-image" src="http://image.dispatch.co.kr/dispatch_image/2014/10/7/201410712562241jyegg_T5_106761.jpg" alt=""></div> <div style="text-align:left;color:rgb(70,165,229);font-size:20px;"><iframe width="600" height="40" frameborder="0" marginwidth="0" marginheight="0" scrolling="no"></iframe></div> <div></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진=이승훈기자></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a target="_blank" href="http://www.dispatch.co.kr/r.dp?idx=110719" target="_blank">http://www.dispatch.co.kr/r.dp?idx=110719</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