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만 해도 디오씨 ㅅㅂ를 외치긴 했는데...

원가 좀 이상하네여...

어제 이하늘 활동중단 기사보고 또 한명 훅가는 구나 했는데,

오늘 또 박정환인가 인터뷰한거 보니 이상한 부분이 있더라구여...

'탈퇴 후 전화통화도 5번이나 될까 할만큼 거리를 두고 지냈다...'

뭐 자세하게는 기억은 안나는데 얼추 이런 내용이었고,

그럼 2000인가 2001년인가 12월 31일 콘서트에 초대되서 같이 놀고 공연 게스트로 출연한건???

하...

이미 10년전 일이라 기억은 가물가물 하지만,

내충 내용이

1. 디오씨가 공연 중간에 게스트 소개
2. 류승범, 리쌍 등 출연
3. 그러면서 전 멤버라면서 박정환 소개
4. 박정환 나오니 디오씨 멤버들이 
'이녀석 탈퇴하고 서울에서 중국집하면서 잘먹고 잘살고 있다...
여러분들도 그 근처 지나면 한번 들려서 매상 좀 올려줘라~
우리도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음식 맛있고 괜찮다~
디오씨 팬이라고 하면 싸게 해줄꺼다...'
여기에 박정환 화답하고...
5. 그러면서 디오씨랑 박정환이랑 탈퇴이야기 하며, 니가 잘했네 내가 잘했네~~
그래서 짤린거네~ 서로 웃고 떠들고...
6. 대기실에서 서로 맥주 먹고 공연 시작했다고 이빨까고...

대충 이런 스토리~
그런데 그렇게 지낸 사람이 탈퇴 후 친했던적 없었다고~
전화통화도 거의 안했다고~

난 저 공연 생각하면서,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 공연이후에 뭔가 틀어져서 연락을 안하고 살았나보다 했는데,

오늘 박정환 인터뷰보니 탈퇴 후 아예 씹고 지낸것 처럼 말하던데...

뭔가 좀 이상하네여...

디오씨 빠도 아니지만, 뭔가 한쪽만 예전 이미지때문에 씹히고 밟히는건 아닌지...

뭔가 좀 객관적으로 볼 필요는 있을것 같네여...

이하늘도 라디오 출연 멘트는 저급 똘아이 맨트이긴 하지만,

정말 별 문제 없이 지금까지 지냈다고 생각했다면, (이미 10년이 지났지만 그래도 공연 게스트까지 왔던 사이인데...)

라디오 나와서 그냥 친구한테 장난치듯 사과한거라면???

생각 좀 해봐야 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