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써봅니다. <div><br /></div> <div>저는 유재석씨에게 관심이 없었고 딱히 좋아하는 편도 아니었어요. <div><br /></div> <div><div>굳이 따지자면 사람들이 너무 유재석 유재석 하니까 반발심리 때문에 뭔가 얄미웠죠.ㅎ;;</div> <div><br /></div> <div>무한도전은 물론이고 예능 프로그램을 거의 보지 않기도 했고요.</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span></div></div> <div><br /></div> <div>작년에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보게 된 라디오 스타에서 리지가 말하더군요.</div> <div><br /></div> <div>런닝맨 하차하고 너무 힘들었는데 유재석씨가 대상 수상소감에서 자기 이름 말해줘서 정말 고마웠다고....</div> <div><br /></div> <div>그 이야기 듣는데 순간 제 가슴이 일렁하더라구요.</div> <div> </div> <div><br /></div> <div>진짜 유재석 괜찮은 사람이구나. </div> <div><br /></div> <div>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면서 왜 오랫동안 인기가 있는지 알겠다. 싶었습니다. </div> <div><br /></div> <div>어려울 때 함께했던 사람을 정상의 자리에서도 잊지 않는 그 마음이 정말 감명깊었어요.</div> <div><br /></div> <div>그 뒤로는 유재석 씨를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됐네요. </div> <div><br /></div> <div><br /></div> <div>아, 물론 그래도 여전히 예능은 잘 안봅니다;;</div> <div><br /></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