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90216240tflA2RKAItCmDkO5Nef22LQmbmj1.png" width="800" height="470" alt="제목 없음.PNG" style="border-top-style: none; border-right-style: none; border-bottom-style: none; border-left-style: none; border-width: initial; border-color: initial; border-image: initial" id="image_08802463917527348" class="chimg_photo" /></div><br /></div> <div><br /></div> <div>Q. 모 여배우가 성폭행장면을 연기한 뒤 트라우마를 호소한 일이 있었는데 </div> <div>시완씨는 고문장면을 연기하면서 트라우마가 생기지는 않았나?</div> <div><br /></div> <div>A. 연기라는게 배역에 완전히 몰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 고문 피해자분들처럼 나에게도 트라우마가 생길거라고 생각했다.</div> <div>그래서 대본을 받고나서 겁도 났고 특히 라면 국물을 부어서 고문하는 씬은 걱정도 많이 됬는데 다행히 스탭분들이 오셔서 랩으로 눈과 코를 덮어주셨다. </div> <div>촬영이 시작되고 고문하시는 분들은 계속 국물을 붓는데 난 비명을 지르고 발버둥을 치다보니 국물이 랩 아래로 흐르면서 전부 입으로 들어오는거였다.</div> <div>당시 고문을 당해 핼쑥해진 모습을 위해 살을 빼느라 식사도 못할 때였는데 라면 국물을 꼴깍꼴깍 받아먹으면서 속으로 '아 이거 삼양라면이네' 했다. </div> <div>평소 삼양라면을 즐겨 먹는 편이 아니었는데 국물이 이렇게 맛있다는걸 고문 연기를 하면서 알았다. </div> <div>매콤하면서도 깊은 맛이 느껴지고 또 끝맛은 담백해서 촬영하는 5분동안 거의 4개분을 마셨는데도 계속 들어가더라. </div> <div>아무래도 삼양라면이 다른 라면들에 비해 기름기도 적고 깔끔해서인지 촬영이 끝나고 입안이 텁텁하거나 속이 느글거리지도 않았다. </div> <div>그리고 삼양라면은 51주년을 맞아 신제품 한우특뿔면을 출시하고 해외로 눈을 돌려 식량난을 겪고 있는 빈곤국가 지원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div> <div>라면은 원래 이맛. 친구라면 삼양라면.</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