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왠지 콜로세움을 열 것만 같아서, 글을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만...</div> <div><br /></div> <div>노무현 대통령님께서 살아있는 권력일 때 부른 노래인데,</div> <div><br /></div> <div>그게 왜 고 노무현 대통령님을 욕보인 것인지 모르겠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냥 내가 이렇게 깡이 쎄다라고 보이고 싶어하는 철부지의 음악처럼 보이는데요.</div> <div><br /></div> <div>게다가 풍자와 해학은 민주사회 시민의 특권입니다.(안타깝게도 지금은 민주 사회 시민을 잡아만 가려고 하는데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저는 사실 이런 모습이 오가는, 풍자와 해학이 지금의 최고 존엄의 자리에 관해서 말하는 것도 가능했고 실제로 오갔던,</div> <div><br /></div> <div>(비롯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자기의 생각을 말하더라도 대통령께서는 허허 웃고 당신 욕하는 국민의 스트레스를 푸는 것으로 받아주셨죠.)</div> <div><br /></div> <div>이런 것이야 말로, 노무현 대통령님 재임 기간동안의 가능했던 진짜 민주사회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br /></div> <div>물론 '내가' 좋아하는 노무현 대통령님을 건드리는 것 자체가 싫을 수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그것만은 감정의 부분이니까 그렇게 비난하시는 것 이해합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저도 사실 학생 때, 이 음악 듣고 정말 그가 싫었습니다. 정말 저주했습니다.</div> <div><br /></div> <div>하지만 비난은 결국 감정의 파생인 경우가 많아서, 상대방의 감정을 같이 키워주거나, 일방적인 마녀사냥인 경우가 많습니다.</div> <div><br /></div> <div>게다가 그 감정 때문에 행동으로 변환시켜, 한 사람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려 한다. </div> <div><br /></div> <div>내가 화가 나니까 그의 직업에 대해서도 영향을 미치려 한다.</div> <div><br /></div> <div>예능으로도 돈 버는 것이 직업인 사람에게 일을 하지 말라고 한다.</div> <div><br /></div> <div>저는 잘 모르겠습니다.</div> <div><br /></div> <div>예술인으로서 했던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감정의 분출을 갖고 뭐라고 한다면,</div> <div><br /></div> <div>최근 한 미술가의 그림과 시인의 시가 전시관과 문학집에서 퇴출된 것과 뭐가 다르겠습니까?</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전의 음악 말고 최근 김진표씨의 방송에서 했던 행동들에 대해서 한 번 여쭤보겠습니다.</div> <div><br /></div> <div>정말 김진표씨가 행했던 (그리고 그로 인하여 욕을 먹었던)저 행동들이 우리는 절대 하지 않는 그런 행동인가요?</div> <div><br /></div> <div>엄X 이라든지, 욕설이라든지.</div> <div><br /></div> <div>하지만 그런 방식도 하나의 (비록 잘 못 되었더라도) 감정을 토하는 방식으로 인정해야 하는 것이 맞지 않냐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div> <div><br /></div> <div>가끔 재미있는 것이, 욕쟁이 할머니나 오래된 욕에 대해서 책을 찾으며 혹은 인터넷에 퍼나르며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는가하는 반면에,</div> <div><br /></div> <div>그 욕들의 최신 버젼인 요즘 욕들에 대해서는 굉장히 기피하거나 마치 창피한 무언가 처럼 대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div> <div><br /></div> <div>그 욕을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혹은 자기 자신이 나빠 보인다는 것은 제가 느끼기에는 좀 잘못된 집착인 것 같습니다.</div> <div><br /></div> <div>굳이 그렇게까지 훌륭한 인격을 갖지 않아도 괜찮지 않습니까?</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물론 방송인이기 때문에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은 맞습니다만,</div> <div><br /></div> <div>하지만 방송인이 방송 중에 했다라면,</div> <div><br /></div> <div>이것을 편집할 권한과 책임이 있는 방송국은 무엇인가요?</div> <div><br /></div> <div>아니면 이것이 그 컷에서 방송의 긴박감과 생동감을 잘 살리기에 사용했다는,</div> <div><br /></div> <div>일종의 표현물이라는..(아 이건 제가 생각해도 좀 그렇긴 하네요.) 방송국의 생각에 의해서 여과가 별로 없이</div> <div><br /></div> <div>방송을 탄 것이 아닐까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개인적으로는 제가 김진표의 음악, 그 삶 자체를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이렇게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 /></div> <div>어쩌면, 제가 사는 방식이 김진표와 닮아있어서 일지도 모르겠네요.</div> <div><br /></div> <div>욕하는 것에 대해서나 기타 다른 행동들에 있어서도 좀 자유로운 생각을 갖고 있어서 일지도요.</div> <div><br /></div> <div>어떻게 생각하십니까?</div> <div><br /></div> <div>(써놓고 보니, 콜로세움도 못 열 것만 같네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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