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팬 입장에서 글 쓴거라
타팀팬의 마음을 고려해서 쓴 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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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제가 롯데기사를 보는건 네이버와 네이트 닷컴 뉴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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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자극적인 기사제목이면 롯데팬으로서 기가 훅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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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_ ) 창원팬 분노! 롯데 불매운동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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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고위공직자, 롯데한테 지면 집에 못돌아갈줄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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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소프트사, 롯데여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 하아
롯데의 언론연예인 장모씨 덕분에 롯데의 언론에서 오르내리는 이미지는
일약스타입니다. 좋은 이미지가 아닌, 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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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쏠림현상에 , 다른 구단은 YES 롯데는 소신껏 NO!가 아니라
너는 뭐가 잘났길레 혼자 안된다고 하냐? 게임회사 무시하냐? 82년도엔 롯데도 10대회사였더냐?
등등 다양한 악플양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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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팬입장에서도 장모씨때매 롯데 털리는거 진짜 팬도 선수들 이미지도 우스운꼴 됐습니다.
일찍 계약어택땅 찍은 조성환 선수에 비해, 늦게 계약을 완료한 두선수는 재미를 보게 됐으니
점점 깍여가는 롯데 이미지 속에 허탈한 감정의 롯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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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시간이 지나고나서 BK전 해가지고 경남라이벌전때 두산과 엘지의 앙숙전 보는 것처럼
더 재밋는 마케팅전에 게임의 질이나 재미도 다른 게임보다 훨씬 재밋어지겠죠. 전혀
와닿지 않은 라이벌전보단 훨씬 전개가 재밋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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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뭐 지역연고지이든, 도시연고지이든 간에 좋게 좋게 서로를 응원하고
각자 팀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는 문화는 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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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요새는 특정지역에 대한 폄해와 우스갯소리, 비아냥이 인터넷 문화에 깃들기 시작했네요.
가령 전라도는 전라도, 경상도는 경상도 이렇게 편가루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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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좁아터진 곳에, 그것도 경상남도 지역에서 두팀이 생긴 경사에 이렇게 프로레슬링 기믹처럼
롯데는 맹비난을 받는 늙고 엄청 보수적이고 악한 기믹이고, 새로운 태동의 NC 소프트사는
우리 모두 프로야구계를 위해 살려야합니다! 하며 도와줍시다 무조건 착하고 승리해야합니다 기믹이니
뭐 언론자체에서도 선악구도, 흑백논리로 가니까 답답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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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팬이 이대호 선수 돈주지 마라, 돈 주면 우리 불매운동 벌이겠다! 이런 것도 아니고
애매하고 전혀 공정성이 떨어지는 구단의 선택에 욕을 먹어야 하는지 이것조차 롯데팬의 운명이라고 생각하니 구구절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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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냅시다. NC 소프트도 프로야구 발전과 재미를 위해 탄력받아 무럭무럭 커야하는 팀이지만
우리는 자이언츠 팬으로써 여기에 있고 자이언츠를 응원하고 선수들을 자랑하는 입장입니다.
저도 욱하는 마음에, 야구장 안간다! 진짜 롯데이름이 들어가는 비용, 절대 안쓴다고 이를 갈았지만
롯데라는 그룹이 영민한건지 아니면 중이 어딜 떠나겠니 심정을 아는지 팬들은 3월부터 있을 시범경기에도
마음이 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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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츠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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