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그런 프랜차이즈 스타를 이렇게 보내야 하는 건지..

우리 기아 팬들은.. 왜 이렇게 장성호 선수에게 힘이 되어주지 못한건지..

해태에서 기아를 잇는.. 프랜차이즈 스타를..
자랑스럽게 해주지 못하고..이렇게 천대 받으면서.. 
트레이드 되게 해야 하는지..

만약 종범신이 이런 대우 받았다면..
정말.. 이렇진 않았을텐데..
종범신만큼 소중한 장스나인데..
팬들은 왜 지켜주지 못했나..

갑자기.. 너무 슬퍼지네요..

미안해요.. 스나이퍼..


두산.. 좋은 팀인 것 같아요..
감독님도.. 코치진도.. 선수들도..
팬들도.. 열정이 있고..
기아에서 못 이룬거.. 두산에서는 꼭 이루길..


정말.. 할수만 있다면..
대타라도.. 대주자라도.. 대수비라도 좋으니..
기아 유니폼을 입고 있는 장스나를 보고 싶은데..
에휴......
왜 이렇게 까지 왔는지..


두산 팬 분들..
혹시라도.. 트레이드 성립되어..
장스나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잘 부탁드려요..

장스나가 조금 슬로우 스타터에요..
지금 심리상태도.. 별로 안 좋고..
적응 기간도 필요 해서..
초반에 많이 힘들텐데..
믿고 응원해주면.. 3할은 치는 선수니까..
초반에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

아.. 요즘 힘든일도 많은데..
유일한 낙이 타이거즈인데..
정말 오늘은 소주나 들이 부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