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p> <p>기록 제조기 우상혁(26·상무)이 또 한국 육상 역사를 새로 썼다.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에서 2020 도쿄올림픽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과 장마르토 탬베리(30·이탈리아)를 제치고 우승했다. 우상혁은 1만 달러(약 1300만원)의 우승 상금과 다이아몬드리그 포인트 8점을 받았다. </p> <p>우상혁은 14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3을 넘어 정상에 올랐다. 우상혁은 2위 바심을 3㎝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우상혁이 갖고 있는 한국기록(2m35)에는 못 미치지만 올 시즌 최고 기록이다. </p> <p>다이아몬드리그는 세계 최고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한국인이 메달을 따낸 건 우상혁이 최초다. 그동안은 출전조차 쉽지 않았다. 1년에 총 14개 대회가 열린다. 13개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로 순위를 정해 마지막 대회에선 최종 우승을 가린다. </p> <p> </p> <p> </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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