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class="summary_view" style="display:block;padding-left:14px;margin:-4px 0px 29px;line-height:1.5;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7px;">철인3종 경기장 대장균 득실..요트 경기장은 어부와 충돌 우려</span> <div class="article_view" style="margin:0px;padding:0px;overflow:hidden;line-height:1.625;letter-spacing:-.02em;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section><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style="margin:0px auto 30px;display:table;padding:0px;clear:left;"><p class="link_figure" style="margin:0px;padding:0px;"><img alt="크리스토프 두비 IOC 수석국장(왼쪽)과 존 코츠 IOC 부위원장 [AF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src="https://t1.daumcdn.net/news/201804/25/yonhap/20180425103832963tcss.jpg" width="500" style="border:0px none;display:block;height:auto;margin:0px auto;" filesize="44258"></p><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tyle="margin:11px auto 0px;font-size:13px;line-height:18px;color:#919191;">크리스토프 두비 IOC 수석국장(왼쪽)과 존 코츠 IOC 부위원장 [AFP=연합뉴스]</figcaption></figure><p style="margin:35px 0px 19px;padding:0px;">(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0 도쿄하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 현재까지 풀리지 않은 문제의 답을 명확히 내놓아야 한다고 거듭 압박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존 코츠 IOC 부위원장 겸 도쿄올림픽 IOC 조정위원장은 24일 이틀간 열린 프로젝트 리뷰(IOC와 올림픽 조직위 간의 실무 점검 회의)를 마친 뒤 "도쿄조직위는 각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제기한 까다로운 문제에 답을 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차기 올림픽 개최 도시로서의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2년 앞으로 다가온 대회 준비 상황을 종목별 국제 연맹(IF)과 NOC에 솔직하게 설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을 언제까지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하라는 촉구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현재 철인 3종 경기와 요트가 도쿄올림픽을 크게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철인 3종 경기는 수영(1.5㎞), 사이클(40㎞), 달리기(10㎞) 3개 종목을 잇달아 치러 기록 순으로 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도쿄올림픽 철인 3종 경기 수영은 도쿄만에 인접한 거대한 관광지인 오다이바 앞바다에서 열린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문제는 오다이바 앞바다의 수질이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도쿄올림픽 조직위는 지난해 10월 오다이바 앞바다에서 기준치의 20배가 넘는 병원성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분변성 세균도 7배 이상 높았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조직위는 이를 해결하고자 오다이바 해상공원에 워터 스크린을 설치해 우기에 세균 유입량을 제한할 것이고 이미 몇 차례 테스트도 마쳤다고 설명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그러나 오염된 탁한 물에서 수영하는 것을 여전히 찜찜하게 생각하는 철인 3종 관계자들을 완전하게 안심시키진 못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요트가 접한 상황은 약간 색다르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도쿄올림픽 요트 경기는 도쿄 인근 에노시마 요트하버에서 치러진다. 그러나 이 바다에서 활동하는 지역 어부들이 올림픽 기간 조업을 중단할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요트 종목 관계자들은 조업 중인 어부들이 선수들의 훈련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혹시라도 훈련 중 요트와 어부의 배가 충돌하지 않을지 등을 걱정한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유도는 2019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를 도쿄올림픽의 테스트 이벤트로 치르지 않는 것에 불만을 나타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선수는 올림픽이 열리는 경기장에서 치러지는 테스트 이벤트로 분위기와 감각을 숙지할 수 있고, 올림픽 조직위는 실제 올림픽에 준하는 대회 운영을 점검할 수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IOC는 올림픽 개최 도시와의 프로젝트 리뷰와 조정위원회를 통해 문제점을 끊임없이 지적한다. 도쿄올림픽이 열리기 전까지 엄한 '시어머니'로서 도쿄조직위를 압박할 참이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다만, 올해 평창동계올림픽의 대성공 직후 IOC의 채근이 더 거세진 것으로 외신은 분석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평창올림픽을 "매우 매우 매우 성공한 대회"라고 극찬한 코츠 부위원장은 이날도 "우리는 환상적인 평창동계올림픽을 경험했다"면서 차기 올림픽 개최지인 도쿄조직위가 각 나라 NOC에 준비 상황을 정확히 알리도록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sectio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