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주관적인 입장으로 씁니다. <div><br></div> <div>정현경기시간이 되면 네이버, 다음등의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가 테니스관련 검색어가 점령하는 요즘입니다.</div> <div><br></div> <div>우리나라의 정현선수가 한국최초로 호주오픈 16강을 넘어 8강, 이제는 준결승전을 치르는데요</div> <div><br></div> <div>아주 간단하게, 선수소개를 해봅니다(특징적인것들만, 쓰고자하면 페더러에 대해서만 몇장써야함)</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대진상대는 '황제'라고 불리는 페더러 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1. 페더러</div> <div>81년생(한국나이 38세, 만나이 36) 운동선수로써는 노령기에 있는 선수입니다.</div> <div>팀이 아닌 개인, 즉 단식경기이기때문에 오롯이 자신의 능력으로만 플레이해야하는 경기에서 현 세계랭킹2위</div> <div>(과거에도 오랜기간 랭킹1위 유지) 어마어마한 전설같은 존재입니다.</div> <div><br></div> <div>4대 메이져대회에서 총 19회 우승, 각종대회 우승은 98회?(부정확합니다만 아마 근사치)에 빛나는 선수입니다.</div> <div>누군가를 롤모델로 삼는 위치가아닌 많은 사람들의 롤모델이 되어있는 선수</div> <div><br></div> <div>우승상금만 한화 1000억이 넘어가는 어마어마한 커리어를 갖고 있습니다.</div> <div>(지금은 상금에 대한 관심보다, 테니스 역사에 위대한 선수로 남기위해 노력한다는 인터뷰가 있었음)</div> <div><br></div> <div>프로선수생활기간이 정현선수의 나이보다 2년이 모자란다.</div> <div><br></div> <div><br></div> <div>성향</div> <div><span style="white-space:pre;"> </span>젊은시절에도 공격적 성향이 강했으나, 나이가 들면서 조금더 공격적입니다.</div> <div><span style="white-space:pre;"> </span>상대 코트 좌우를 찌르면서 움직이게 만들고, 섬세한 기술로 마무리 합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white-space:pre;"> </span>플레이 스타일이 누구같다 라는 말은 페더러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페더러 스타일 그 본인, 그 자체</div> <div><br></div> <div>장점</div> <div>장점1. 서브</div> <div><span style="white-space:pre;"> </span>페더러의 서브는 많은 선수들의 롤모델이 될만큼 정확도가 좋고, 속도가 좋습니다</div> <div><span style="white-space:pre;"> </span>(정현선수가 만난 3라운드에서 만난 즈베레프 선수보다는 느리지만, 정현선수보다는 조금 빠릅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white-space:pre;"> </span>많은 나이에도 불구, 정현선수보다 서브속도가 좋고, 서브의 각도와, 정확도는 아직도 랭킹2위를 유지하게하는 원동력입니다.</div> <div><br></div> <div>장점2. 판단력과 경기 운영능력</div> <div><span style="white-space:pre;"> </span>1세트당 3회만 허용되는 챌린지를 전술적으로 활용할 줄 알고, 본인의 눈이 호크아이 급입니다.</div> <div><span style="white-space:pre;"> </span>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만들어내는 경기 운영능력은 프로선수들도 보고배우는 수준입니다.</div> <div><br></div> <div>장점3. 풍부한 경험</div> <div><span style="white-space:pre;"> </span>정현선수 나이보다 2년적은 프로선수생활 경력은 어마어마한 경험을 나타냅니다.</div> <div><span style="white-space:pre;"> </span>경험에서 나오는 멘탈은 ㄷㄷㄷ</div> <div><br></div> <div>단점</div> <div>단점1. 나이와 체력</div> <div><span style="white-space:pre;"> </span>역시나 운동선수에게 배제할 수 없는 요소인 나이는 속일 수 없나봅니다. 감을 잡는다고 하는 시간이 예전보다 상당히 더뎌졌고</div> <div><span style="white-space:pre;"> </span>장시간 경기가 지속된다면 아무래도 체력적 부담이 큽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정현</div> <div>96년생, 한국나이 23세, 만 21세(제발 이 나이시스템좀 바꾸면 좋겟네요)</div> <div>호주오픈 이전에도 남자 테니스계에서 앞으로가 기대되는 차세대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있습니다.</div> <div>정현선수와 경기한 세계 상위권 선수들이 하나같이 미래가 기대되고 몇년이 지나면 더 무서워질것 같다라고 평합니다.</div> <div><br></div> <div>국대 상비군 아는 동생에게 들은바로는, 치는걸 옆에서 보기만해도 저걸 받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함</div> <div>괴물같은놈 이라고 아는 동생은 칭했으나, 진짜 괴물이 되어 세상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div> <div><br></div> <div>2014 인천 아시아 테니스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미 군면제를 받은, 앞으로 테니스만 치면되는 선수</div> <div><br></div> <div><br></div> <div>성향</div> <div>플레이 스타일이 조코비치와 매우 닮아 있다.</div> <div>실제로 조코비치는 벽과싸우는것과 같고, 자신과 경기하는것 같다라고 표현했다고 하며</div> <div>특히, 머레이(얼마전 랭킹1위)의 형은 조코비치가 지난 세월동안 다른선수들에게 행했던 플레이로, 조코비치를 상대했다고 평가함</div> <div><br></div> <div>수비적인 성향을 가진다</div> <div><br></div> <div>장점</div> <div>장점1. 체력과 힘</div> <div><span style="white-space:pre;"> </span>정현은 젊은 나이와 패기 그리고 훈련으로 단련된 강한 체력을 보인다. 호주의 더운날씨에도 큰 변화없는 체력을 보여주었다</div> <div><span style="white-space:pre;"> </span>테니스 경기를 보다보면 화면으로도 느껴지는 강력한 힘이있다. 상대는 정화갛게 받은것 같으나 밀리는 경우도 간혹보인다.</div> <div><span style="white-space:pre;"> </span>단단한 스탠스와 근력 하체에서 나오는 힘이 아주 좋다.</div> <div><br></div> <div>단점</div> <div>단점1. 서브</div> <div><span style="white-space:pre;"> </span>2년전과 비교하여 서브의 구속과 정확도는 많이 향상되었으나, 전체적인 능력을 분석했을때 다른 능력에 비해 서브가부족한건 사실이다.</div> <div><span style="white-space:pre;"> </span>이점을 좀더 훈련하고 보완하면 진짜 조코비치를 넘는 선수가 될지도 모른다</div> <div><br></div> <div>단점2. 정직함</div> <div><span style="white-space:pre;"> </span>정직하다고 하는 것은 변칙적인 플레이나, 챌린지 요청을 통한 심리적 압박능력이 조금 부족하다. 경험이 쌓이면서 보완될 것이다</div> <div><span style="white-space:pre;"> </span>경기 후 인터뷰에서 갑자기 왜 점수를 내주었냐는 질문에, 세레모니 준비하다 그랬다하는 유머러스 하면서도</div> <div><span style="white-space:pre;"> </span>아주아주 솔직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경기장안에서는 여우같은 모습도 필요하다</div> <div><br></div> <div>관전 포인트</div> <div>위의 내용이 상대적이라기보다는 해당 선수에게 보여지는 점을 특징적인 부분만 아주 아주 아주 간략하게 적었다.</div> <div><br></div> <div><b>그렇다면 이번 4강은 어떤점에서 보면 재밌을까</b></div> <div><br></div> <div><b><font color="#ff0000">창과 </font><font color="#00b0f0">방패</font>의 싸움이라고 보는것이 정확할 것이다.</b></div> <div><b>그리고<font color="#ff0000"> 관록과 </font><font color="#00b0f0">젊은피</font><font color="#ff0000">의 </font><font color="#00b050">대결</font></b></div> <div><br></div> <div>창과 방패의 경기이고 턴이 왔다갔다하는 경기의 특성상 페더러의 공격을 어떻게 정현이 대응하느냐가 관점이다</div> <div><br></div> <div>경기 초반</div> <div>페더러는 강력한 서브를 갖고 있다. 강력하다고 하는 것은 힘과 속도 뿐만 아니라 각도, 정확도까지 갖추었다</div> <div>페더러는 장기전을 고려하여 체력안배를 해야하는데, 이를 위해서 최근</div> <div><br></div> <div>세트초반에 1개의 브레이크를 하고, 이 브레이크를 지키는 전략을 사용한다.</div> <div>1개의 브레이크만 잡고, 나신의 서브만 모두지키면 해당 세트를 가져올 수 있기때문이다.</div> <div><br></div> <div>세트초반에 브레이크에 성공하면, 2번 브레이크하기 위해 적극적인 모습보다는 자신의 서브게임에 집중한다.</div> <div><br></div> <div>자신의 서브게임을 확실히 가져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 페더러급의 선수들만이 할 수 있는 전략이다.</div> <div><br></div> <div>특히, 각도깊은 서브로 상대를 코너로 몰아내고, 다시 반대쪽 코너로 몰아넣는 3구플레이(서브, 리턴, 마무리)가 예술인데</div> <div>이 3구를 정현선수는 버텨내야한다.</div> <div><br></div> <div>3구를 넘어가 스트로크 대결로 이어진다면 정현선수도 분명히 승산이 있다. 절대 정현의 스트로크가 뒤쳐진다 할 수 없다</div> <div>또한 최근 페더러는 경기초반에 자신의 패턴과 리듬을 찾는것이 느려졌는데, 이때 정현선수는 브레이크를 노려야한다.</div> <div>정현선수가 먼저 브레이크를 하게되면, 페더러도 심리적 부담과 체력을 조금더 써야한다</div> <div><br></div> <div>1세트를 정현선수가 갖고오게된다면, 페더러로써는 최소 4세트를 생각해야하는 부담감이 있다.</div> <div><br></div> <div>그렇기 때문에 정현 또한 수비적 성향이라 하더라도, 경기초반에는 오히려 공격적 성향을 보여야하는 이유가 여기있다.</div> <div>최대한 경기를 길게갖고가며, 좌우를 찌르면서 페더러의 체력을 소진시켜야한다.</div> <div><br></div> <div>여기서 페더러의 장점이 어떻게 작용되느냐가 또다른 관전포인트의 한점이된다.</div> <div>다른 젊은 선수들은 기세에 지지 않기 위해 좌우로 뛰며 패기를 보여주지만, 페더러는 애초에 체력부담이 크고, 점수획득가능성이 낮다면</div> <div>빠른 판단력으로 공을 포기한다.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커버하는 능력이라 할 수 있다.</div> <div><br></div> <div>즉, 정현이 1브레이크를 먼저 해야만 페더러도 저러한 관록플레이를 못하고 체력소비를 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div> <div><br></div> <div>경기가 3세트이상으로 넘어가게되면 체력적인 모습에서 정현선수가 유리할것으로 보인다.</div> <div>(3세트쯤 간다고 헤서 패더러의 서브의 정확도나 속도가 심각히 차이나지는 않는다는건 함정)</div> <div><br></div> <div><br></div> <div>다만 이경기가 4강전 결승전포함 2경기밖에 없기때문에 페더러또한 열정을 다해 뛸 가능성이 크다.</div> <div>그만큼 정현이 버텨내야하는 것또한 커진다.</div> <div><br></div> <div>테니스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div> <div>이번 4강의 결과는 정현선수가 승리한다면 한국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 결승전이라는 기록이라 기쁘지만</div> <div>한편으로는 페더러라는 전설적 선수의 기록달성 실패라는 것에 또 아쉬움이 남을듯하다</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