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한국 남자골프 ‘영건’ 김시우(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원래 출전 계획보다 일주일 앞당겼다. 그만큼 컨디션이 좋다는 얘기다.</div>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김시우는 26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골프장(파70)에서 열리는 PGA 투어 딘앤델루카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답게 특급대우를 받는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 2라운드 조를 편성하면서 김시우를 마스터스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우승자 존 람(이상 스페인)과 같은 조로 묶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또한 김시우와 가르시아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마스터스에서 가르시아의 집게 그립을 보고 김시우가 따라했기 때문에 ‘스승’이라 불러도 할 말은 없다. 이번 대회에서 둘의 집게 그립 퍼팅 장면은 화제를 낳기에 충분하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김시우는 애초 이 대회에 출전할 생각이 없었다. 일주일 후 열리는 특급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를 목표로 계획을 잡았다. 하지만 몸 상태가 빨리 회복됐고, 대회장인 콜로니얼 골프장이 집에서 자동차로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아 마음을 바꿨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세계랭킹 7위 조던 스피스(미국)도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 댈러스 주민인 스피스에게 콜로니얼 골프장은 안방이나 다름없다. 댈러스와 포트워스는 국제공항을 공유하는 등 같은 생활권이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한국 선수 중에는 강성훈과 노승열, 김민휘가 출전해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