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0/1477412420e44fef7655304479b5925269003a8b3c__w1280__h960__f254767__Ym201610.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702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54767"></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저는 아이폰 6s에 3.5파이 잭 유선 이어폰으로 아주~~ 평화롭게 음감하던 애플빠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런데 올해, 역시나 수개월 전부터 나돌던 루머대로 3.5파이 이어폰잭이 빠진채로 아이폰 7 시리즈가 출시되었습니다.</div>키노트 보고 내 손에 아이폰 7 플러스가 쥐어지기 전까진, 사실 3.5파이 잭이 빠진 게 뭐 그리 불편할까 싶었습니다. <div><strike>역시나 전 애플빠,,</strike> 아 그게 아니고 이미 블투 이어폰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div> <div>하지만 공교롭게도 아이폰 7 플러스를 받을 즈음, 슈어 se535로 제 이어폰 생활이 귀결되고 있었고</div> <div>블투 이어폰 따위, 이미 제 귀엔 성이 안 차게 된 게 <strike>지름,,</strike> 아니 불행의 시작이었죠... ㅠㅠ</div> <div><br></div> <div>사실 기본제공되는 라이트닝-3.5파이 어댑터 하나면 간단히 사용가능하긴 하였으나,</div> <div>L자의 형태의 슈어 커넥터와 3.5파이 어댑터의 조합을 보는 순간, 머지않아 어댑터가 단선될듯한 느낌적인 느낌에</div> <div>지름신의 속삭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읭?)</div> <div>뭔가 좋은 <strike>지름,</strike> 아니 방법이 없을까 검색하던 차에 mmcx 커넥터 블루투스 리시버인 소니 muc-m2bt1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위의 사진에 보이는 것이 블루투스 리시버 소니 muc-m2bt1입니다. (이어가드는 별도 구입한 것입니다.)</div> <div>자세한 스펙은 공식 스토어, <a target="_blank" href="http://store.sony.co.kr/handler/ViewProduct-Start?productId=92388410" target="_blank">http://store.sony.co.kr/handler/ViewProduct-Start?productId=92388410</a> 참고해주시고요,</div> <div>필수적인 것만 옮겨보자면 한 번 충전으로 7:30 사용, aac 코덱지원(아이폰 지원 코덱), apt-x, 소니의 고음질 ldac 코덱 지원 등이 있겠네요.</div> <div>본래 소니 이어폰을 위한 제품이나 이어폰 유닛에 mmcx 커넥터가 적용된 이어폰들(대부분의 고가 이어폰들...)은 모두 이용가능합니다.</div> <div><br></div> <div>마이크가 있어서 통화 가능하고(시리 호출은 안 됩니다), <span style="font-size:9pt;">전원, 업, 다운 총 3개의 버튼으로 볼륨과 재생 컨트롤이 가능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아쉽게도 멀티 페어링은 지원 안하는듯 하고, 전원 들어오고 나가고 블투 연결되는 등의 상황을 여자가 영어로 안내해줍니다..</span></div> <div>넥밴드형의 디자인에 대한 거부감만 없다면, 착용감은 좋은 편입니다. 재질도 피부에 달라붙거나 미끄러지는 그런 재질은 아닙니다.</div> <div><br></div> <div>스펙대로 사용시간이 나와주는지는 확인 못했으나, 저의 일상에서 이동시간에 듣는 시간은 충분히 버텨주고도 남음이 있습니다.</div> <div>(블투 4.1 버전으로 아이폰에서 배터리 잔량 확인이 가능합니다.)</div> <div><br></div> <div>소리는,, <span style="font-size:9pt;">유선재생품질과 집중비교해보지는 않았지만, 아웃도어에서 듣기에는 충분히 좋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다만 아이폰이라면 가능하면 aac 포맷의 음악을 듣는 것이 좋겠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aac 포맷이 아닐경우 sbc 코덱으로 변환 전송되는데, 이전에 사용하던 블투 이어폰으로 테스트해본바 차이가 좀 났거든요.</span></div> <div>(aac 포맷은 변환과정없이 그대로 블투 리시버로 전송됩니다.)</div> <div><br></div> <div>마지막으로 가격은.. 이래뵈도 올해 6월 출시된 따끈한 상품이라 20만 원 초반대의 정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ㅠ</div> <div>(가후의 소니 스타일로,, 시일이 지나면 가격이 점차 내려가지 않을까도 싶은데, 그럼 안 됩ㄴ....)</div> <div>그렇다면 그 정도의 가격을 주고 사서 쓸만하냐?</div> <div>저는 충분히 그럴만하다고 봅니다! <strike>(지름신을 널리널리~~~)</strike></div> <div>무선의 간편함과 고가 리시버의 소리, 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죠.</div> <div><br></div> <div>이렇게 지름신의 도움(?)을 받아, 아이폰 7 플러스에 슈어 se535로 다시 아주~~ 평화로운 음감생활을 되찾았습니다.</div> <div><strike>(앞으로 청구될 카드대금만 생각 안한다면.......)</strike></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