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토요일(9/24)에 배달되었지만, 여차저차해서 오늘에서야 박스를 뜯을 수 있었습니다.<br>미국과 유럽은 10월16일 발매 예정이고, 일본의 경우 아직 가격조차 정해지지 않은 상태인데,<br>우리나라에서는 9월 24일에 던져주고 사은품까지 챙겨주네요...<br>여담이지만, 소코 일하는거 보면 간혹 이상한 짓을 좀 자주 하는 것 같습니다;<br><br><b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4863375b7e893d4cfcd4debbe5c4541fb399d6d__w1080__h1440__f242792__Ym201609.jpg" alt="KakaoTalk_20160926_130837674.jpg" style="border:medium none;width:320px;height:427px;" class="chimg_photo" filesize="242792"><br><br>택배 상자 자체는 크지 않았고, 그 안에 헤드폰 본체와 사은품 DAP인 NW-A25가 들어있습니다.<br>사은품 DAP의 색상은 랜덤발송인데, 아쉽게도 실버가 왔네요...<br>(블루, 핑크, 레드 셋 중에 하나로 걸려라...하고 그렇게 바랬건만;)<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486337770e04e003e9e40489263c477e26980c7__w1440__h1080__f249254__Ym201609.jpg" alt="KakaoTalk_20160926_130838606.jpg" style="border:medium none;width:480px;height:360px;" class="chimg_photo" filesize="249254"><br><br>헤드폰 본체는 크림색상으로 주문했습니다.<br>(해외에선 베이지 색상으로 부르는데, 어째 소코에선 크림색상이라고 하네요;)<br>헤드폰은 소프트한 하드케이스(?;) 안에 들어있고, 블랙색상 버전과 달리 지퍼와 손잡이가 베이지 색상입니다.<br>(블랙버전은 케이스 지퍼 손잡이가 모두 검은색)<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48633818f49a98baa9e4a649ab24cfe997b1a97__w1440__h1080__f335068__Ym201609.jpg" alt="KakaoTalk_20160926_130839536.jpg" style="border:medium none;width:480px;height:360px;" class="chimg_photo" filesize="335068"><br><br>차곡차고 들어있는 헤드폰<br>명칭은 크림색이지만, 실제 색상은 회색입니다. 회색;<br>명칭대로 뽀얀 크림색이길 바랬지만... 생각보다 어둡네요.<br>오히려 여성분들이 착용하기엔 좀 칙칙한 회색 느낌?<br><br>전 곧 40되지만, 아이폰 아이패드 모두 핑키핑키한 로즈골드만 들고다니는 아재라,<br>뽀얀 흰색 헤드폰이길 바랬지만.... 실망했습니다-_-;;;<br><br>암튼 색상은 그렇다치고, 헤드 유닛의 가죽 재질이나 가죽 재질 등은 고급스럽습니다.<br>싸구려 플라스틱 재질 느낌은 없네요.<br><br>대신 단점이랄까? 박스 열자마자 그닥 유쾌하지 않은 가죽냄새가 확 퍼져나옵니다.<br>(그 뭐랄까, 가죽운동화 상자 열면 나는 냄새 있잖아요? 그거)<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486338316048b9407b9443c83649ed5c706f93d__w1440__h1080__f241498__Ym201609.jpg" alt="KakaoTalk_20160926_130840271.jpg" style="border:medium none;width:480px;height:360px;" class="chimg_photo" filesize="241498"><br><br>무게가 270g정도로 무선 헤드폰으로 많이 무거운건 아니지만, 오랫동안 쓰고 있으면 목이 무거워질 것 같긴 합니다.<br>이어패드와 헤드밴드의 패드가 푹신하고 촉감이 좋아서 착용감이 좋긴한데, 장시간 쓰고 있으면 정수리부분이 눌리는 느낌이 나네요.<br><br>음질은, 55만원짜리 헤드폰이니까 이정도는 해줘야지? 하는 정도?<br>그렇다고 엄청 놓고 공간감이 굉장히 넓고 이런 수준은 아니구요...<br>(밀폐형 노캔 헤드폰에 바란다는게 어불성설이긴 하지요;)<br>이전까진 주로 이어폰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는데(XBA시리즈 처음 나올때 바로 구매했던 XBA-4ip와 트파 등), BA 이어폰들보다야 좋긴 합니다.<br>음역대가 어떻느니, 저음 고음 부스트가 어떻느니 V자형이니 플랫이니 하는건 은근 주관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패스하구요(전 황금귀도 아니거든요;).<br><br>노캔은... 좋네요.<br>예전에(10년정도 된거 같습니다) 소니에서 바퀴MP3(NWZ-S7뭐시기...) 발매했을 때부터 노캔 이어폰을 썼었는데,<br>초창기 노캔과는 성능이 천지개벽할 정도로 발전한 것 같습니다.<br>예전 구형 노캔들은 쏴...하는 화이트노이즈도 크고 귀도 멍멍해지는데다, 외부소음은 적당히 줄어든다 하는 느낌이었는데,<br>MDR-1000X의 노캔은 뭐랄까 아주 그냥 외부와 단절을 시켜버리는 정도네요.<br>화이트노이즈의 경우 조용한 사무실에선 아주 작게 들리긴 하지만, 외부에선 절대로 안들리는 수준이구요.<br>음악 안켜고 노캔만 켠 상태에서 보면, 정말 아무소리도 안들리는게 외부와 다른 공간 안에 있는 느낌이 듭니다.<br>사무실 내 사람들이 두런두런거리는 소리까지 죄다 없애버리구요, 뭐랄까... 일할 때 쓰는 귀마개(3M플러그+오버이어 귀마개)를 뒤집어 쓴거 같은 느낌이랄까요...<br><br>이번에 소니에서 엄청 광고했던 퀵어탠션 기능... 이게 또 대박입니다.<br>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노캔켜지면 정말 아무 소리도 안들어오는데, 오른쪽 헤드유닛에 손을 가져다대면 외부 말소리가 바로 들어옵니다.<br>노캔성능을 줄여서 외부 소리가 들리는게 아니라, 노캔이 유지된 채로 다른 사람의 말소리가 헤드폰 안에서 재생되는 방식으로요.<br>처음엔, 누구랑 이야기할 땐 잠시 헤드폰 벗으면 되지... 라고 생각했는데, 헤드폰 벗는거보다 오른쪽에 손 올리는게 진짜 편하네요.<br>헤드 유닛 터치로 재생/포즈, 감기/되감기, 볼륨조절 되는 것도 은근히 편하구요.<br><br>더 자세한 감상은 헤드폰을 좀 더 써봐야 알 것 같습니다만,<br>첫 인상은 훌륭합니다. 포터블용 블루투스 헤드폰 치곤 가격이 싼 편이 아니지만, 그 가격만큼은 하는 것 같네요.<br><br><br></div><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