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 /></div> <div>가까운 동네로 이사와서 살아도 엄마 얼굴보는건 하늘의 별따기네요.</div> <div>엄마도 바쁘시고 저도 바쁘고..</div> <div>사는게 어찌 이리 바쁘고 정신없는지;;</div> <div><br /></div> <div>막내딸 보고싶으시다고 고기 사주신다해서 </div> <div>고깃집에서 소주 한병 엄마랑 나누어 마시고 이런저런</div> <div>사는 얘기하다가 들어왔는데... 가슴이 참 시리네요.</div> <div><br /></div> <div>몇주전 엄마 동창 친구분께서 돌아가셨데요.</div> <div>할머니 돌아가시고, 아빠 돌아가시구서는</div> <div>아... 이제 내 그늘이 엄마 밖에 없는거구나... 싶었을때 </div> <div>정말 우울했었는데...</div> <div><br /></div> <div>엄마도 가까운 친구분이 그렇게 되신거 보시고는</div> <div>남일 같지 않아 서글프셨나봐요.</div> <div><br /></div> <div>사는 얘기 들어드리고, 내가 사는얘기 나누고 하다가</div> <div>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div> <div><br /></div> <div>한 부모가 열 자식은 어떻게든 감싸고 살지만</div> <div>열 자식이 한 부모는 모시기 힘들어 한다고...</div> <div><br /></div> <div>그말이 너무 가슴에 미여져서</div> <div>많이 서글프네요.</div> <div><br /></div> <div>계실때 잘해드리고, 한번더 위로해드리고, </div> <div>전화한통화라도 더 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div> <div><br /></div> <div>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요. 엄마...</div> <div>오래오래 사셔요...</div> <div><br /></div> <div><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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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12/17 20:21:20 112.214.***.118 누구니
473312[2] 2013/12/17 20:39:46 58.143.***.34 솔제
380161[3] 2013/12/17 21:15:37 119.67.***.214 웃기시죠
398994[4] 2013/12/17 22:31:50 203.226.***.139 총각김씨
141010[5] 2013/12/17 22:35:33 211.234.***.78 투엔티스
387977[6] 2013/12/18 00:09:18 61.75.***.121 나아저씨아님
52229[7] 2013/12/18 01:45:40 119.192.***.117 숲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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