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작년 5월부터 술게시판에서 특유의 향과 그들의 삶 때문에 저는 술게시판을 방앗간 못지나치는 참새마냥 꾸준히 들락날락했어요 요즘은 그때보다는 덜하지만 꾸준히 나름데로 활동하고 있어요</div> <div> </div> <div>술 게시판의 흐름</div> <div> </div> <div>과거와 현재의 흐름은 비슷하다면 비슷하지만 차이점이 있어요</div> <div>과거의 흐름은 대부분 넋두리 글이 많았어요 외로워서 지인분들한태 말하기 힘든부분들을 익명성을 이용해서 위로를 받고자하는 글 등</div> <div>현재의 흐름은 짠, 혹은 정모글이 많아졌어요(과거에도 정모 글을 있었지만 현재처럼 자주보이지는 않았어요), 넋두리 글은 과거에 비해 많이 줄었어요</div> <div> </div> <div>개인적인 견해</div> <div> </div> <div>현재의 흐름이 싫다 그런건 아닙니다 물이 고여있으면 썩는 다는 말과 같이 술게시판도 고여있으면 안돼는 것 처럼 변화하는 부분이 있어야지요</div> <div>정모게가 임시폐쇄되면서 술게시판에서 평소에 못보시는 분들이 정모를 하는 모습은 꺼려집니다 사건이 터진 곳이 정모게였으니까요</div> <div>뭐 이 한문장으로 나를 잠재적범죄자로 보는거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겠지만 그렇게보지도 않아요</div> <div>정모하는거 말리지 않아요 다만 정모하는건 좋은데 게시판에서 친목질과 같은 벽을 쌓는걸 자제해줬으면 좋겠어요</div> <div>생각하면서 글 쓰는거지만 친목질의 정의를 내리기가 상당히 어렵네요 ㅠㅠ</div> <div>친목하는 분들끼리 사용하는 용어같은걸 안써줬으면 좋겠어요 술게시판에 처음오신분들 그리고 깨속 꾸준히 활동하시는 분들이 무슨 뜻을 가진 용어인지 그리고 벽을 쌓아 올리다보면은 신규 술 게시판 분들은 분위기 적응해야된다고 이리저리 바삐 움직이시거나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해서 혼자 도퇴되어 다른 게시판으로 가시겠죠, 또한 꾸준히 술 게시판 활동 중이신 분들은 항의를 할 것 같아요 안봐도 뻔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정모했던 걸로 인해 생긴 오해,편견,배척은 술 게시판에서 하지마세요 항변 글이든 어떤 글이든 간에요 게시판의 취지에 어긋나는 글 올리지마세요 유저분들은 잘 몰라요 서로 만나서 알아서 푸시던지 아니면 단톡방 개설했으면 단톡방에서 해결하세요 술게시판이 정모로 인해 생긴 친목의 폐해로 생긴 글로 아파하는 모습을 더 이상 보고싶지 않아요</div> <div> 술 게시판은 제 인생 낙 중에 하나고 마음의 성지에요 ㅠㅠ</div> <div> </div> <div>그리고....</div> <div>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은 큰 사건은 2개 였던 것 같아요</div> <div>과거에도 정모가 조금씩 있었고 그리고 그들만의 벽을 쌓으면서 그 벽 안에서 서로 오해와 갈등 그리고 배척을 술 게시판에서 꾸준히 활동한 글로 모든걸 풀어버려서 터진 사건이 첫번째였어요 당사자들은 그 글을 다 지우고 탈퇴한다고 선언했던 것 같아요</div> <div>두번째 사건도 이와 비슷해요</div> <div>역시 정모에서 시작되서 그 끝은 서로남은 상처와 아픔 그리고 탈퇴선언이었죠</div> <div>사건이 터진 이후에는 늘 정모에 대해서 자중하자는 글이 올라왔어요 댓글로 의지를 표명하신 분들도 있구요</div> <div>제 기억으로는 큰 건 2개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아마 작은사건하나하나 따지면 이것보다 많을 것 같아요</div> <div>괜히 술 게시판에서 정모한다고하면 흠칫하는 분들이 있는게 아니에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그런거죠</div> <div>마무리는.......</div> <div> </div> <div>p.s: 저는 변화하는거에 대해 불만이 없어요 다만 예전의 술 게시판이 간혹 그리울때가 있어요 넋두리 글 보면서 하루하루 힘냈었거든요</div> <div>모두들 힘들구나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하면서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