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가입하자 마자 이 글을 씁니다.</div> <div> </div> <div>이 글을 쓰려고 오래도록 눈팅했던 오유에 가입했고 사이다 게시판이 생긴게 정말 기뻐요.</div> <div> </div> <div>여성분들은 대놓고 덤비는 불쾌한 성희롱,성추행에 매번 노출되어 괴로워하고 저 역시 그랬습니다.</div> <div> </div> <div>가장 짜증나는건 순식간에 벌어지는, 지금 이게 무슨 일이지? 스친건가? 라고 오래도록 고민되고 혼란스러운 갑작스런 성추행,성희롱이었지않나 싶어요.</div> <div> </div> <div>대처는 커녕 인지하기도 전에 이미 상대는 사라져있고 만져진 내 신체에 대해 불쾌감만 남아 부디 이것이 나의 오해이길 바라는... </div> <div> </div> <div>저는 21살 어리다면 어린 나이에 대학교 동기 남학생에게 스침 및 오해 인 척 가면을 뒤집어 쓴,대놓은 성추행을 당했고 거기에 대응했던 썰을 </div> <div> </div> <div>오유에 풀고자합니다. 많은 남성분들이,고통받고 슬퍼하는 여성분들이 제 글을 읽고 이게 베오베로 가서 더 많은 분들이 용기를 가지셨으면 해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쓰압있음.</div> <div> </div> <div>사이다 자판기도 있음. 그 후의 후기도 있음.</div> <div> </div> <div>그러나 여행 다녀와서 통장 잔고가 없으니 음슴체로 쓰겠음.</div> <div> </div> <div>21살 중간고사 봄에 생긴 일임.</div> <div> </div> <div>나징어는 바야흐로 중간고사를 맞이하야 학교에서 밤샘스퍼트를 이틀째 올리던 날이었고 성적도 진도도 내 얼굴같이 미래가 보이지않았지만 </div> <div> </div> <div> 얼굴에 물도 좀 묻히고 배에 뜨신 밥도 넣자며, 집에 가야겠다고 열시 쯤 본관 건물을 나서려고 할 때 였음. </div> <div> </div> <div>이 때 같은 과,동아리 남자 동기가 말을 검. 편의상 칭을 붙이려하니 개도 오징어도 우리의 친구이니 폐기물 새끼,폐새 라고 칭하겠음.</div> <div> </div> <div>나징어는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지만 과동기들과 막역하지 않은 개인플레이어였고 </div> <div> </div> <div>폐새는 과내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그렇게 평판이 좋지 않은 걸로 알려진 아이였음. 실제로도 다 큰 성인 남자치고는 여학우들에게 함부로?</div> <div> </div> <div>손을 올리는 모습도 보고 실제도로 맞아봄. 뭐 그런 서로 투닥이는 장난있잖음? 그러지말라고 등이나 팔을 친다든지.. 그런 장난을 칠 때 </div> <div> </div> <div>힘조절을 하지않고 그대로 내려치는 스타일의.. 그런 두어번의 바디 커뮤니케이션으로 얘는 정도를 잘 모르는 아이구나 하는 인지 정도는 있었지만 </div> <div> </div> <div>여자아이들에게 함부로 어깨에 등에 손을 올리고 만진다는 등의 이야기는 훗 날 다른 친구가 알려줘서 알음. 나랑 친하기는 커녕</div> <div> </div> <div>말 몇번 섞어 본 일도 없는 사이 였음. 같은 동아리,동기라도 걔네 팸이 있었으니까.</div> <div> </div> <div>근데 그런 폐쓰를 밤 10시 9층 본관 엘베 앞에서 다른 동기들과 함께 만났고 엘베는 단 둘이서 타게되었음.</div> <div> </div> <div>으례 그렇듯 시험을 앞 둔 대학 동기들이 나눌 만한 대화(힘들지,얼마나 했냐,죽겠다 등등 )를 하면서 내려가는데</div> <div> </div> <div>그 새씨가 한숨을 푹 쉬며 갑자기 어깨동무를 시전하며 손을 올리며 푸욱 내 쪽으로 꺼지는 거임??</div> <div> </div> <div>여자들은 알거임.. <strong>이게 단순 장난인지 장난을 빙자하여 여자를 느끼고싶어하는 스킨십인지.. </strong></div> <div> </div> <div>한숨을 푹푹 쉬며 어깨동무를 하며 팔을 더 세게,머리쪽을 내게 더 깊이 들이미는 그 폐기물새끼의 행동에 내가 느낀 건 후자였음.</div> <div> </div> <div> </div> <div>어..그래..대학동기들 끼리 그럴수 있지 ! 그래 ! 우리는 밝고 개방적인 명란한 청춘이고 같은 동아리고 장난치는 애들도 있고 다 컷으니까 !!</div> <div> </div> <div>우리가 친하지 않지만 얘는 날 친하다고 느낄수도 있는거고... </div> <div> </div> <div> </div> <div>라는 거지같은 합리화와 이 상황에 대한 ??? 에 대한 답을 찾으며 그렇게 엘베를 내려감.</div> <div> </div> <div>겨우 이정도로 성추행,성희롱 운운 하는거냐고? 으으응 그럴리가 있나 </div> <div> </div> <div>이런 ??? 뭐지 ? 하는 상태에서 이미 교내 버스는 끊긴 상황이었고 가장 산꼭대기에 위치한 본관에서 교문까지는 걸어갔어야했음.</div> <div> </div> <div>교문에서 시내로 가는 버스가 있지만 그 날따라 그 버스는 보이지 않았고 더 많은 버스가 있는 큰 길까지, </div> <div> </div> <div>즉 30분 정도 그 폐기물 새끼랑 함께 가는 상황이 발생함.</div> <div> </div> <div>물론 방금 엘베 일은 나만의 착각,동기끼리 어깨동무한 정도인데 내가 너무 예민한거지 라고 하던 중이었고 </div> <div> </div> <div>그 이상 그 새끼가 더 미친 짓을 할거라고는 생각도 못함. </div> <div> </div> <div> </div> <div>폐기물 : 스쿨 버스 끊겼네 같이 내려가자</div> <div> </div> <div>나징어 : 어어 그래 </div> <div> </div> <div> </div> <div>밤 열시가 더 넘어갔고 산 속 학교는 그날따라 사람이 안보이고 별일있겠냐 생각도 못한 나는 옆에 있는 이 새끼가 제일 위험한 새끼인 줄 몰랐음.</div> <div> </div> <div>이 새끼가 다시 어깨동무를 시전하는 거임. 그래,어깨동무 할 수 있지.우리는 동기니까.동아리 '친구'니까.</div> <div> </div> <div>그리고 그 폐기물 새끼가 속삭였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폐기물 : 저기 여자 기숙사 뒤 쪽으로 갈래?</div> <div> </div> <div> </div> <div>뭐라는거야 이 개새끼가(아,강아지야 미안해ㅠㅠㅠㅠ) 산 속에 위치한 우리 학교는 내려가는 대로만 드문드문 가로등이 켜져있고 </div> <div> </div> <div>여자 기숙사는 더 안 쪽 나무 울창한 곳 뒤쪽이라 같은 방향이라도 낮이라도 그다지 가본 적 없는 곳임. 4년 내내 3번 지나가봤나.. </div> <div> </div> <div> 내가 저기로 가면 정말 큰일이 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큰 길로 가자고 거절함.</div> <div> </div> <div> </div> <div>누군가 왜 나한테 그 자리에서 그 애를 거절하고 화를 내고 뭐하는 짓이냐고 하지 않았냐 한다면 나는 당당히 말할 수 있음.</div> <div> </div> <div>무서웠다고. 나는 155센치의 작은 체구이고 키 170 이상의 남성,여자한테 장난으로 때려도 있는 힘껏 내려치는 상식과 태도의 남성을 </div> <div> </div> <div>아무도 없는 산속의 밤 학교에서 자극하고 건드려봤자,어떤 결과가 나올지 몰라서 나는 너무 무서웠음.</div> <div> </div> <div>어떤 미친 놈이 너 옷차림이 어땟길래 라고 태클을 건다면 나는 이틀동안 씻지도 않아서 머리가 떡 진 상태였고 못난이 안경을 꼇고</div> <div> </div> <div>삼선 슬리퍼에 늘어진 티와 츄리닝을 입은 상태였음. 평소에 잘 꾸미지만 시험기간에는 안꾸미고 심지어 더럽기까지한건 복학생 오빠하나가</div> <div> </div> <div>넌 정말 안꾸미면 가운데 손가락의 미국 영어 같다며 친절하게 알려줌.교수님도 제발 이러지말라고 말하고 다들 너무 더러워서 </div> <div> </div> <div>기숙사생일인줄 알았다 할 정도로 시험기간 내 모습은 밀항에 실패한 중국 브로커의 모습이었음.</div> <div> </div> <div>이 친구도 나도 고작 21살이고 어렸고 동기고 학우니까 설마 같이 얼굴 봐야 할 상대한테 그런 미친짓을 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음.</div> <div> </div> <div>아니라고 그 30분 내내 자신을 설득했고 그 시간은 내게 악몽같았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어깨동무 하던 그 손이 점점 내려감. </div> <div> </div> <div>믿을수가 없었음. 이게 무슨 일이지? 이게 그게 맞나? 긴가민가하게 손이 살살 내려오고 걸으면서 몸이 흔들리니 손가락에 내 가슴이 살짝 살짝 </div> <div> </div> <div>부딪히는데 이게 반동인지 의도인지 계속 믿을수가 없어서 설마 얘가 이런 미친짓을? 아닐거야, 그냥 부딪히는 거겠지 ..</div> <div> </div> <div>그 날따라 거리에 사람도 없었고 있었다해도 보이지가 않았음. </div> <div> </div> <div>21살 성인이라해도 살다살다 이런 일이 처음이고 대처도 확신도 모르는 그냥 알바하고 공부하고 동아리 활동하는 여느 아가씨였음.</div> <div> </div> <div>이게 뭐지? 얘가 지금 내 가슴을 만지고 있나? 만지려하나? 어떡해야하지??동기고 친구인데 이럴수가 있나??? 하는 그 생각만 계속 들어서</div> <div> </div> <div>이런 행위가 20분 정도 지속되니 스트레스도 전봇대랑 주변 불빛들이 일렁이며 휘어보이기 시작함.고흐의 별 헤는 밤인줄.</div> <div> </div> <div>대놓고 손을 넣고 주물거리는 것도 아니고 걸으면서 계속 스치듯 부딪히는 정도라 확인이 필요했음.</div> <div> </div> <div>중간에 내가 가슴쪽으로 팔짱을 꽉낌. 잠깐 움찔 하더니 그 팔을 비집고 손이 들어옴. 이 새끼는 내 가슴을 만졌던거임.</div> <div> </div> <div>무서워서 아무 말도 못하고 내려오는 내내 저항이라고는 팔짱을 껴서 가슴을 보호하는 정도이니 이 새끼는 의기가 양양한거지 점점 대담해짐.</div> <div> </div> <div>스치던 손은 작정하고 내려오고 밝은 전봇대 아래를 지나가면 손을 빼고 사람이 지나가면 다시 손을 뺌.나쁜 새끼....</div> <div> </div> <div>이 행위 쯤 다다랐을때 나는 거의 울 지경이 되었고 집에 가는 버스 정류장이 보이자마자 나 갈게 하면서 달려감.</div> <div> </div> <div>아무 버스나 잡아타고 앉는데 정말 미쳐버릴 거 같았음.</div> <div> </div> <div>지금 내가 무슨 일을 당한건지 인지하고 받아들이지를 못했음. 그치만 확인이 필요해서 그 새끼한테 문자를 보냄.</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니가 나한테 한 건 같은 친구에겐 해선 안된 일이었어.' </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바로 답장이 옴.</div> <div> </div> <div>'미안.'</div> <div> </div> <div> </div> <div>ㅅㅂ??ㅇㄴㅇ??????????????????????????? 속 편해서 좋겠다. 멘붕과 스트레스로 가는 내내 엉엉 울고 집에 와서도 이불 뒤지어 쓰고 수치심에 오열을 함.</div> <div> </div> <div>엄마아빠도 말을 않하고 우니까 답답해하다 화내고 결국에 친언니에게 털어놈.</div> <div> </div> <div>그 전까지 나는 아무런 대처를 해야할 지 모르는 상황이었고 그냥 나도 학교 생활 해야하니까 이 일을 덮어둘 생각이었음.</div> <div> </div> <div>그치만 친언니가 내 인생의 종같은 이야기를 해줌.</div> <div> </div> <div> </div> <div><strong>"니가 그 새끼를 그대로 두면 걔는 니 가슴 만진걸 술 자리에 자랑스레 털어놓겠지.나 ** 가슴 만져봤다고,크더라고. 그리고 또 너같은 아이가 피해를 당할거야."</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 </div> <div>순간 불이 번쩍 남. 내 바스트 사이즈는 c컵으로 작은 편이 아니고 분명 그걸 만졌다고 영웅담으로 쏟아낼 인간이고 내가ㅏ 여기서 넘어간다면 </div> <div> </div> <div>그 폐기물쓰레기는 나같은 아이를 또 찾겠지. 비열하고 찌질한 새끼니까. 내가 같이 즐겼다고 그렇게 생각할까봐. </div> <div> </div> <div>아버지도 그 당시 남친도 죽여버리겠다고,학교를 찾아가겠다고 난리가 남. 나는 내가 해결한다고 했음.</div> <div> </div> <div>내가 당한일이고 내가 족쳐야 이 새끼도 나한테 두번 다시,나를 포함해 다른 여자 후배,동기한테 안 그럴거같아서.</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제 사이다 캔 따겠음!!!! 오래 기다려서 미안여!!!</div> <div> </div> <div> </div> <div>그 다음날 정말 예쁘게 하고 학교를 감. 흰 머리띠,하늘색 가디건,하얀셔츠,아이스워싱 청미니스커트,오버니삭스에 메리제인 슈즈.</div> <div> </div> <div>그 날 코디도 기억남. 언니 가방 중 제일 비싼 하얀 토트 백을 빌림. 그 안에 무거운 걸 가득 담아 가방 모양을 잡음. </div> <div> </div> <div>하늘보리도 하나 삼.</div> <div> </div> <div>시험 날이니 복도도 어수선하고 친구들에게 인사하고 다들 너무 예쁘다는 인사를 받으며 </div> <div> </div> <div>타 과 사람도 많은 우리과 복도 끝에서 나는 그 새끼를 발견함. </div> <div> </div> <div>빠르게 달려들어 달리는 반동 + 있는 힘껏 벽돌같이 각잡힌 토트백으로 그 새끼 머릴 날려버림. </div> <div> </div> <div> 하늘 보리 물은 그 새끼한테 부어버림.</div> <div> </div> <div>웃으며 인사하던 여자애가 갑자기 복도에서 달려들어 머리 날리고 물 부으니 걔도 놀라고 주변 애들도 타과 생들도 다 놀람.</div> <div> </div> <div>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악을 쓰면서 소리를 지름. </div> <div> </div> <div>어디서 그런 더러운 걸 배웠냐고 고작 스물 갓 넘은게 이 개새끼야 하면서 악을 지르며 울면서 소리지름. </div> <div> </div> <div>처음엔 그 새끼가 어안이 벙벙하더니 허세 + 아닌척 을 시전하며 </div> <div> </div> <div>"뭐? 어제 일? 어깨동무 얹은거 가지고 하" 라고 .. 그 얼굴에 당황+애써 웃음이 떠오르는데 나징어는 생각보다 성격도 더럽고 거짓말도 도라이짓도 잘함.</div> <div> </div> <div>내가 휴대폰을 들어보이며 </div> <div> </div> <div>"어제 내가 너한테 왜 그랬냐고 그러지말라 했을때 너 미안 이라고 답했지.그거 니가 한 거 인정한거야" 하니 </div> <div> </div> <div>본인도 아차 싶은 얼굴이 되고 시험 공부하던 강의실 애들이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함. 여자애는 독이 가득한 얼굴로 울면서 노려보고있고 </div> <div> </div> <div>다들 웅성거리며 우리를 둘러싸려하니 절절 메기 시작함.</div> <div> </div> <div>내가 잘못했다 진짜 잘못했다 저기서 얘기하자 내가 다 잘못했다 저기 가서 얘기하자 며 나한테 다가와 작은 목소리로 절절 빔.</div> <div> </div> <div> </div> <div>나징어 : 싫어 . 쪽팔린 줄은 아나보지?? </div> <div> </div> <div>폐새끼 : 어! 어 ! 쪽팔리니까 아 제발..아 제발...</div> <div> </div> <div> </div> <div>끝 쪽 복도 테라스로 감. 타과 생들은 구경났음.</div> <div> </div> <div> </div> <div>나징어 : 무릎 꿇어라.</div> <div> </div> <div>무릎 꿇음.</div> <div> </div> <div>나징어 : 어제 그 일 있고 나서 내가 너한테 문자 보냈을때 너 미안 하다고 한거.니가 한거 인정한거다. 너 내 가슴 만진거 인정하냐? </div> <div> </div> <div>폐새끼 :,... 어 미안.</div> <div> </div> <div>나징어 : 아까부터 계속 녹음기 돌리고있다. 너랑 나랑 하는 대화는 녹음되고 있고 방금 니가 대답해서 니가 저지른 범행은 니가 인정한거야.</div> <div> 니가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서 이 문제 아주 크게 키워버릴거다. 너 하나 인생 망치는데 내가 뭐가 아쉬울까.</div> <div> 나한테 왜 그랬냐.그거 범죄다. 내가 그렇게 만만했냐. 어디서 고작 21살이 그런 더러운 걸 배웠냐 이 개새*야</div> <div> </div> <div>폐새끼 : 미안,진짜 미안.내가 잘못했다 ... (무릎꿇고 고개숙이고 뒤에 타과생들 구경나고)</div> <div> </div> <div>나징어 : 니 생각 내가 말해볼까 시* ㅈ됐다 미친ㄴ이 어제는 가만있더니 왜 오늘와서 지랄이냐고,c바ㄹ잘못 건들였네,재수없게 잘못 걸렸네 .</div> <div> 아니라고 말해봐 이 개시*새*야. 내가 이대로 넘어갔으면 술자리에서 내 가슴 만졌다고 크더라고 도마 올리겠지</div> <div> 내가 가만있었으면 또 나같은 애 찾아서 성추행했겠지 아빠랑 남친이랑 학교찾아와서 너 죽여버리겠다는거 내가 이러는거라고.</div> <div> 지금 녹음되는것,지금 주변 사람들 증언,니가 인정했던 사과문자 나 계속 가지고 있을 거고 너 계속 지켜볼거다.</div> <div> 동기들,여자 후배들한테 엄한 짓 하다 소문들리고 걸리면 그 땐 이거 다 경찰서에 제출해버릴거다. </div> <div> 너같은 쓰레기 인생 하나 망치는데 내 인생 뭐가 아쉬울까. 너 미친년한테 제대로 걸린거다.이런 도라인줄은 몰랐지??</div> <div> </div> <div> </div> <div>폐새끼 싹싹 빔. 무릎 꿇고 아니라고 잘못했다고 고개 쳐묻고 싹싹 빔. 동기들은 궁금해서 묻지도 못하고 타과생들은 대박대박 거리고 </div> <div> </div> <div>반에 돌아와서 다들 무슨 일이었냐고 물어볼 때 저 새끼가 어제 내 가슴 만져서 오늘 족친거라고 말함. 이게 나한테 추문,여자한테 흠 날 일이라고 해도 </div> <div> </div> <div>상관없었음. 난 피해자고 당당하고 잘못은 쟤가 한거지 내가 아니니까.</div> <div> </div> <div>물론,녹음기 따위는 없었음. 범행 인정이라고 해도 그 정도 문자로 성추행 인정 및 확립이 되지 않을거라는 것도 앎. </div> <div> </div> <div>어찌보면 도박같은 협박이었지만 21살 군대도 안 간 찌질한 애새끼한테 겁먹고 빌게 만들기엔, 그 새끼도 내가 이정도로 미친년같이 나올줄은 몰랐을거임. </div> <div> </div> <div> </div> <div>사람들 많은데서 머리통 날려버리고 물 끼얹고 무릎 꿇리고 여자애들 사이엔 쓰레기라고 소문남.(동아리방에서 잠든 내 가슴 만졌다고 소문남)</div> <div> </div> <div>대단하지 않지만.. 내 인생 최고의 사이다였고..</div> <div> </div> <div>그 후로는 내 눈에 크게 띄는 일도 없었고 걔는 지 친구들이랑 어울리고..걔는 군대를 가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 후에 후기를 말하자면 사실 대단한 사이다는 아님.</div> <div> </div> <div>당한 걸 난리쳐서 갚은 드센 여자의 성격인 나는 수컷들 사회에선 그렇게 환영받지 못하는 타입이었고(조별,팀플해서 잠수타면 그대로 이름뺌)</div> <div> </div> <div>여자 주무르기 좋아하는 그 새끼는 찌질이답게 본인보다 강하고 나이있는 형님들한테 바짝 엎드리며 입안의 혀 처럼 굴어주니 형들이 다 들 이뻐했음.</div> <div> </div> <div>걘 형님 선배들 사이에서 예쁨 받는 동생이었고 나는 자기계발,알바,스터디로 대학생활 보내는 자발적 아싸였음.</div> <div> </div> <div>그 새끼가 군대 다녀와서 여전히 요망주의 소문이 돌 때 친한 복학생 오빠들 있는데서 그 아이에 대한 감정을 노골적으로 표현하자 </div> <div> </div> <div>너한테는 그런 일 있을지 몰라도 우리한테는 좋은 동생이니 그런식으로 말하지말라며 되려 혼난게 나임.</div> <div> </div> <div>그 외에도 여성이 겪어보았을 성추행,성희롱이 있었고 그 때마다, 나는 싸우고 달려들었음. 나는 피곤한 여성이었음.</div> <div> </div> <div>수업 가르치는 강사가 다 같이 술먹는 뒤풀이 자리에서 나랑 잘거 아니면 끼부리지말라는 개소리부터 짧은 치마 입어봐야 누가 니 팬티 봐줄줄 아냐고 </div> <div> </div> <div>내 옆 여자아이에게 짖어댈 때 그 다음날 센터로 찾아가 이런 사람이 학생들을 가르치면 안된다고 증언했을때도 ,그 많던 오빠들 아무도 그 술자리에서 </div> <div> </div> <div>우릴 구해주지 않았으면서 왜 이렇게 피곤하게 구냐고,경솔하다고 집단으로 부터 질책 받았을 뿐이었음. </div> <div> </div> <div>나는 현재 사람들 앞에서 강의하고 이야기를 전달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고 성희롱,성추행 교육에도 여전히 관심이 있으며 잘못 된 걸 바로잡기위해 </div> <div> </div> <div>투철한 신고정신과 그 자리에서 안된다고 나쁜 짓이라고 대놓고 얘기하는 피곤한 ..여성을 자처하고 있음. </div> <div> </div> <div>나에게 페미니스트라고 답답하고 융통성없다고 하지만 나는 페미도 아니고 남자도 클럽도 좋아하는 20대 아가씨이며..</div> <div> </div> <div>강남 지하철 짧은 치마 입고 올라가면서 뒷태 가리는 ㄴ들은 무슨 ㄴ들이냐며 술자리에서 주장하는 윗사람의 말이 맞다고 끄덕이는게 융통성이라면 </div> <div> </div> <div>나는 좀 더 용기를 내서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겠음. </div> <div> </div> <div> </div> <div>교 내 ,집단 내 성추행,성희롱으로 고민하고 애매한 선에서 스트레스받고 눈물흘리는 모든 이들이 부디 용기를 내길 바람.</div> <div> </div> <div>상대가 나보다 약하다고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미친놈에게 나는 네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만만하지않고 미칠수도 있으며 실수하고 잘못했다는걸,</div> <div> </div> <div>겁먹지말고 용기를 내길 바람. 대단한 해결도 사건도 아니었지만.. 세상의 미친 놈들에게 더욱이 여성들이 지지않고 맞서는 용기를 가졌으면 함..</div> <div> </div> <div>주변 사람들도 이런 일 생기는 분 보시면 제발,꼭 도와주세요.. </div> <div> </div> <div> </div> <div> 긴 글 감사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