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때는 지난..5월 19일 아침.. 출근길이라 차가 많음</div> <div> </div> <div>회사 모임이 있어 목적지로 가던중 뒷차가 쌍라이트와 경적을 정말 지롤맞게 시전을 하였음</div> <div> </div> <div>저 뒷차는 분노조절장애를 가지고 있나? 하며 저 지롤하는걸 그냥 무시하며 3~4km를 주행함 - 아침이라 쌍라이트 시전하였으나 효과는 미미하였따!</div> <div> </div> <div>그러다가 신호 대기를 위해 정차를 했고 조금 기다린후 출발을 하려는데 뒤쪽에서 무언가가 내차에 부딫히는 소리가 남</div> <div> </div> <div>운전하는 사람들은 알꺼임 운전중에 머 부딫혀서 나는 소리랑 날라온거랑 다른 거랑 맞는 소리가 틀림</div> <div> </div> <div>사이드미러로 보니 뒷차 운전자 손이 창문 밖을으로 나와있음</div> <div> </div> <div>직감적으로 '아.. 뒷차가 내 소중한 마차에 무언가를 던졌구나.. 고마운걸 녹화해줘야겠다'</div> <div> </div> <div>블박 2ch 녹화 됨 - FHD라 그런지 번호판 하난 잘보임 ㅋㅋㅋ</div> <div> </div> <div>내려서 보니 내 사랑하는 마차에 스크라치 남. 빡침</div> <div> </div> <div>그래서 국민신문고 신고 ㄱㄱ</div> <div> </div> <div>일주일뒤 경찰서 전화와서 난 고소인 진술서 쓰고 그 며칠후 뒷차 조사 하면서 나한테 담당 형사님 전화옴</div> <div> </div> <div> </div> <div>형사 - 뒷차분 조서 하는데 합의할 생각있으시면 연락처를 알려드릴께</div> <div> </div> <div>나 - ㄴㄴ염 합의 생각없어염 그냥 검찰 보내주세염</div> <div> </div> <div>형사 - ㅇㅋ 콜!</div> <div> </div> <div> </div> <div>그렇게 지방검찰청으로 넘어감</div> <div> </div> <div>담당 검사 배정받고 검사님 연락 옴</div> <div> </div> <div> </div> <div>검사 - 에..사건 진행상 물어보려는데요 혹시 합의 할 생각 있으신가요</div> <div> </div> <div>나 - 아뇨 절대 없어요 그냥 처리해주세요</div> <div> </div> <div>검사 - ㅇㅋ 그럼 진행함</div> <div> </div> <div> </div> <div>그렇게 합의 안해주고 진행 하였고 8월 4일 벌금 50만원 받음</div> <div> </div> <div> </div> <div>난 뒷차놈 얼굴도 보기 싫고 합의 한다해도 20-30인데 컴파운드로 매꾼후이므로 난 좀더 그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사람을 국가의 혜택을 받게 하고 싶었음</div> <div> </div> <div>뒷차가 나한테 던진 이유는 경차인 주제에 지 앞을 끼어들기 했다고....또 한번만 던진게 아니라 4번을 던졌음 그중에 하나가 맞은거임</div> <div> </div> <div> - 끗 - </div>
본인은 피씨방 알바를 가기전에 일하는곳 근처
편의점에서 꼭 담배를 한갑씩 사서 간다 -_-v
근데... 최근들어 그 편의점 알바걸이 나만 오면 도끼눈을 뜨고
날 야리는데-_- 처음에는 어서오세요 안녕히가세요 인사도 잘하더니만은..
이것은 당췌 이상한 일이 아닐수가 없는것이었다...
그리하여 어제 일하는 내내 곰곰히 이유를 생각해보건데...
여러가지 생각이 오고갔다-_- 혹시.. 전에 과자와 음료수 사갈때
봉투값 20원 내라길래 많이 샀으니깐 봉투값 걍 빼달라고
뺑끼써서 봉투값 안냈는데... 행여나 그걸 사장한테 걸려서
월급에서 20원을 깎인건가 -_-!!!! 아니면 며칠전에 음료수
마시면서 담배 사러 들어갔다가 실수로 음료수 바닥에 쏟은것때문에
그러는건가!!! 여러가질 생각을 해보고 이것저것 종합해보건데..
가장 유력한것은 바로 인사!!!
인사였던 것이다-_-
본인도 알바를 하기 때문에 잘 아는 그 심정...
손님들이 나갈때 " 안녕히 가세요 " 인사를 하면 꼭 뒤도 안돌아보고
씹고가는놈들이 있다-_- 기분.... 드러워진다...-_-
본인이 생각해보건데 그 알바걸이 처음에 근 한달간 매일 내게 인사했으나..
대답을 단 한번도!! 해준적이 없는것같다-_-
이리하여 이 일의 근본적인 원인은 인사를 받지 않아서!! 라는 결론을
내리고.. 내일 아침에 퇴근하면서 편의점에 들를때 가비얍~게 말을걸고
가뿐하게 인사를 건네서!! 이 멜랑꼴리한 분위기에서 벗어나고자
계획을 짠것이다 -_-!!! 내가 먼저 선뜻 나서서 인사를 하면
밝고 명랑한 사회가 한걸음 내앞으로 바짝 다가오는것이다
일단 우물쭈물 하지 않고.. 표정관리는 살짝 미소를 띄고 ^-^
말투는 조금 쾌활하게!! 그리고 대화는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게
유지해 나가야 하는것이다!! 대화가 너무 짧으면 분위기가 어색해질것이며
대화가 또 너무 길어지면!! 그 여자가 날 이상하게 볼것이다-_-
헌팅 성공률 93.2% 를 자랑하는 내게 이번일에 실패따윈 없는것이다!!
오직 성공만이 있을뿐!!! 그리고 마침내.. 시간이 되었다 -_-
편의점으로 들어가기전에 머리도 살짝 신경쓰고-_-
표정관리도 신경쓰고.. 당당히 편의점으로 들어갔다!!
역시 내가 들어온걸 보고도 어서오세요 라는 말 한마디도 없이
도끼눈 뜨고 야리는 알바걸 -_-+
하지만 그렇다고 굴복해선 안되는것이다.. 자연스럽게 카운터로
다가가서 말을 건넸다..
" 던힐 하나 주세요 "
말 없이 알바걸이 담배를 꺼내려는 찰나 이어지는 나의 후속타!!
" 맨날 밤샘일 하면 힘들겠어요 "
담배를 꺼내다 말고 날 바라보는 알바걸 ㅇ_ㅇ
" 네.. 조금 "
음... 역시 예상데로!! 생긴데로!! 말수가 적군 -_-
그렇다고 여기서 물러날쏘냐!!
이야기꺼릴 찾자 -_- 찾자.. 근 5초간 생각하고 있는 와중에
그 알바걸이 달고있는 편의점 직원 명찰이 보였다!!
이름이.. " 송미미 " 특이하지 않은가 -_-
바로 이런 주제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야 하는것이다!
화제거릴 찾은 본인 다시 자연스럽게 명찰을 바라보며 대화유도
" 그거 진짜 이름이에요? "
" 네 "
음... 역시 단답형의 대답이 날 살짝 짜증나게 했지만 -_-
여기서 물러날쏘냐... 저 짧은 대답을 긴 대답으로 바꾸기위해
잠시 머리속을 스쳐간 나의 생각은..
" 이름 참 이쁘시네요 ~ "
였지만.... 아니야 아니야.. 식상해..-_- 너무 흔하다!
저런식으로 말을 하면 행여나 내가 자기한테 흑심을 품고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_- 그건 쉣이지.. 공주병 환자는 질색이다-_-
저런것보다 뭔가 산뜻하고!! 프레쉬하고!! 진보적이고!! 삘~ 이 오는
대답을 해야하는것이다!! 그리고 다시 또 하나의 대답이 머리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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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background-color:#C0C0C0;color:#C0C0C0;">" 하하하 ~ 꼭 무슨 강아지 새끼 이름같네요 ~ "</span>
" ...................... "
뒷일은 묻지말라-_- 생각하고 싶지가 않다...
그 알바걸이 강아지를 별로 좋아라 하지 않는 모양이다-_-
앞으로 담배를 어디서 사야하나 -_-)=3
(오유 펌....본인은 담배 안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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