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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oda_6886
    작성자 : 인마핱
    추천 : 64
    조회수 : 4376
    IP : 116.39.***.46
    댓글 : 41개
    등록시간 : 2024/02/20 09:09:35
    http://todayhumor.com/?soda_6886 모바일
    8년전 일하며 겪은 에피소드#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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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안녕하세요. 오유독자님들^^</p> <p>예전부터 생각을 해왔었는데..요즘 새로운 도전을 하나 하려고 합니다.</p> <p>바로 네이버 웹소설 챌린지에 도전을 해 보려구요. </p> <p>[가족같은 좋소 회사를 다닌 썰] 이라는 제목으로 만들었습니다.</p> <p> </p> <p>예전 믿지는 않지만 신기한 이야기 작가님이</p> <p>무언가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자극을 좀 받아서....ㅋㅋ</p> <p> </p> <p>장르를 어디다 둘지 고민하다가</p> <p>현판에 올렸는데. 저는 이걸 현대판 이라고 생각을 했거든요;;</p> <p> </p> <p>현대판타지라는걸 뒤늦게 알았는데..뭐 판타스틱한 내용이기도 하니까</p> <p>그러려니 그냥 두었습니다. ㅋㅋ</p> <p> </p> <p>주말동안 저도 모르게 신들린듯 글을 썼습니다. 혼자있으니 심심해서요 ㅋㅋ</p> <p>한 1달치 분량을 써서 예약을 걸어 놓은거 같습니다.</p> <p> </p> <p>처음 가족회사 얘기부터 썼는데요. 예전 에피소드라면 아마 중국에서 처음 시작</p> <p>했을텐데. 그것보다 1달전. 첫 입사를 프롤로그로 한국 현장에서 어떻게 하다가 중국으로</p> <p>건너갔는지 부터 만들고있습니다.</p> <p> </p> <p>혹시 심심하시다면 한번 보셔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p> <p> </p> <p> <br></p> <p>---------------------------------------------------------------------</p> <p>헬보이의 복귀후, 그날도 포청천 팀장과 앙드레는 아침부터 둘만의 오붓한 '믹스커피 타임'을 가지며</p> <p>회의실에 늘어져서 두런 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음.</p> <p> <br></p> <p>차라리 나가서 놀던가 해야지. 저런 투명 유리벽에 쌓인 회의실에서 둘이 무슨 대단한 얘기거리가 있다고</p> <p>사람들 눈도 의식하지 않고 저러고 있는지 이해 불가였음.</p> <p> <br></p> <p>그렇게 오전 11시쯤, 사무실로 헬보이가 출근했음. 해외 출장 다녀오면 이렇게 점심때쯤 출근하는 사람들이 있음.</p> <p>해외에서는 주말에 못쉬면 하루 휴가를 주기 때문에, 그걸 쪼개서 반차로 2번 써먹는 </p> <p>우리 회사만의 문화였음.ㅋ</p> <p> <br></p> <p>카푸어: 엇! 과장님 오셨습니까!</p> <p> <br></p> <p>헬보이: 네에.</p> <p> <br></p> <p>코알라: 안녕하세요!</p> <p> <br></p> <p>헬보이: 네.</p> <p> <br></p> <p>보거스: .......수고하셨습니다.</p> <p> <br></p> <p>헬보이: 보거스 주임도 고생했어요~</p> <p> <br></p> <p>사람들: .........</p> <p> <br></p> <p>헬보이: 그런데 팀장님은?</p> <p> <br></p> <p>잇끄: 저기 회의실에 계세요.</p> <p> <br></p> <p>그리고 안이 훤하게 보이는 회의실 테이블에는 앙드레와 포청천이 서로 마주보고 </p> <p>서로 웃으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음.</p> <p> <br></p> <p>본인은 그의 표정을 집중해서 살폈는데. 일단 얼굴이 점점 붉어졌음. </p> <p>이미 기분이 좀 나쁘다는 표정. 1차 빠직! </p> <p>헬보이는 바로 회의실로 향했음.</p> <p> <br></p> <p>헬보이: (벌컥!) 팀장님! 저 복귀했습니다.</p> <p> <br></p> <p>포청천: 어. 왔냐? 여기 앉아봐. 거기선 요즘 어때?</p> <p> <br></p> <p>..............</p> <p>...........</p> <p>........</p> <p> <br></p> <p>그렇게 12시 점심식사 전까지 회의실에는 세명의 남자가 어우러지고 있었음.</p> <p>같이 웃고 대화를 하고 있었지만 헬보이의 얼굴이 붉은 빗깔로 빛나는걸 보았을 때 썩 좋은 기분이 아니란걸</p> <p>알 수 있었음.</p> <p> <br></p> <p>식사후 커피를 마실 때도 일부러 포청천팀이 가는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셨음.</p> <p> <br></p> <p>창희: OO씨 뭐야? 왜 그런 흥미 진진한 표정을?</p> <p> <br></p> <p>나: 저기봐. 앙드레와 헬보이. 지금 박쥐들이 영역 싸움 하는거 안보여? ㅋㅋ</p> <p> <br></p> <p>창희: 어? ㅋㅋㅋ 오!!! 진짜 그렇게 보니까 뭔가 있어 보이네! 역시 OO씨는 대단해. 누군가에겐 평범한 일상이지만 OO씨의 시각으로</p> <p>보면 하루하루가 너무 재밌어!!! ㅋㅋㅋ</p> <p> <br></p> <p>나: ㅋㅋㅋㅋ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고! 이런 재미들이 일상속에 항상 묻어나는 거라고!</p> <p> <br></p> <p>지금 보이는 그림은 진풍경이었음.</p> <p> <br></p> <p>헬보이는 사실 말이 많은 사람이 아님. 그리고 조리있게 혀를 놀릴줄 아는 스킬도 없음.</p> <p>그가 가진건, 실전 경험을 하며 쌓은 프로그램 실력과 경험. 그리고 포청천 팀장과 머나먼 과거부터 이어져온 시간.</p> <p>그리고 '충직함'.</p> <p> <br></p> <p>반면, 앙드레는 '충직함'과는 거리가 멀었음. 대신 그에게는 매끄러운 혀와,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훈훈한 외모.</p> <p>그리고 마치 면봉의 끝을 살짝 뜯어, 귓구멍에 넣고 빙글빙글 돌릴때 느껴지는 기분좋은 간지러움과 시원함.</p> <p>계속 돌리다보면 어느새 눈이 풀리며 잠이 살살~~~오는...</p> <p> <br></p> <p>앙드레에게는 그런 상큼한 '비위맞춤' 스킬이 있었음. 저 스킬에 무쌍이와 본인으로 인해 웃음을 잃었던</p> <p>메가통이 웃음을 되 찾지 않았던가..! 저 [아빠 힘내세요!] 스킬을 맞으면 쉽게 못빠져 나오지..</p> <p> <br></p> <p>상황은 앙드레의 '우세'였음. 그 말 없는 헬과장이 지금 필사적으로 떠들고 있지 않은가.</p> <p>얼굴이 시뻘게져서 ㅋㅋㅋㅋ </p> <p> <br></p> <p>헬보이: 이번 중국에서 말이죠. 제어 신호쪽이 잠깐 이슈가 있었는데..</p> <p>(저 듕귁에서 고생하다 왔는데 관심좀...)</p> <p> <br></p> <p>포청천: 어!? 그으래애~? 어떤 문제였어? </p> <p> <br></p> <p>앙드레: 아. 제어 쪽이면 아마 MX-Component 쪽 이겠죠? 제가 알기론 거기 서버 프로그램이 64bit라고 하던데?</p> <p>(거기 관심주지 마시고 나한테 집중해요)</p> <p> <br></p> <p>포청천: 이야. 오랫만에 듣는다 MX 콤포넌트. 예전에 참 많이 썼는데 말이야~</p> <p> <br></p> <p>앙드레: 근데 그거 아세요? 아직까지 MX 컴포넌트는 64bit는 지원 안해요.</p> <p> <br></p> <p>포청천: 알지. 예전에 그래서 뒤늦게 다시 32bit로 내리고 대공사 했었지..근데 아직도 그게 안되?!</p> <p> <br></p> <p>앙드레: 들어보니까 조만간 미쯔비시에서도 64비트용 MX컴포넌트를 출시해 준다는 소문도 있더라구요..</p> <p> <br></p> <p>포청천: 오. 그럼 내가 아는 대리점이 있는데 그쪽에다가 한번 말해둬야 겠구만! 혹시 나오면 좀 보내 달라고.</p> <p> <br></p> <p>헬보이: ....저..맞아요 저희 Roll 장비도 64bit로 서버를 구성해서....</p> <p> <br></p> <p>포청천: 어. 그거 그거잖아! 중간에 32bit 프로그램 하나 만들어서 PLC신호 대신 읽게하고 제어 서버랑 통신다리</p> <p>놔주는 식으로.</p> <p> <br></p> <p>헬보이: 네! 저희도 그렇게..</p> <p> <br></p> <p>앙드레: 아! 그거 저희 회사에서 최초로 했던게, 과거 티리엘 과장이란 분이 OLED 프로젝트 하실때 그랬었어요.</p> <p> <br></p> <p>포청천: 어. 그렇지. 대부분의 회사가 많이 쓰던 방식이지. OLED 프로젝트는 어떤거였지?</p> <p> <br></p> <p>앙드레: 그게 어떤 프로젝트 였냐면.....</p> <p> <br></p> <p>헬보이: ................(2차 빠직!)</p> <p> <br></p> <p>나: 와아......압승이네.</p> <p> <br></p> <p>터질듯 붉어진 헬보이를 바라보며..앙드레의 승리를 확신할 수 있었음. </p> <p>그래..말로는 이길 수 없지. 헬보이 너가 중국에서 장비와 씨름하는 동안 앙드레는 열심히</p> <p>프로그램 관련 소식 구글링 해가며 넓고도 얕게, 포청천 팀장의 '어그로'를 끄는 정도 수준으로 열심히 공부했거든^^.</p> <p> <br></p> <p>그리고 너가 퇴사하고 없는 동안 앙드레는 쭉 회사 장비 히스토리들을 훑고 있었단 말이지.</p> <p>그의 노력은 단순히 너가 포청천 팀장과 함께한 '시간'만으로는 넘을 수 없는 벽이야.</p> <p> <br></p> <p>포청천이 어떤 '주제'에 흥미를 느끼고 필요로 하는지는 눈치빠른 앙드레가 더 잘 알고있다!</p> <p> <br></p> <p>흥미로운 박쥐들의 영역 다툼 이었음.</p> <p>그렇게 몇일동안 반복적인 풍경이 펼쳐졌음. </p> <p> <br></p> <p>아침 10시~11시 까지 회의실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포청천, 앙드레, 헬보이.</p> <p>점심 식사 후 12시~1시30분 회사 근처 공원을 산책하고 있는 포청천, 앙드레, 헬보이. </p> <p>오후 4시~5시 까지 회의실에서 담소를 나누는 포청천, 앙드레, 헬보이.</p> <p> <br></p> <p>그들만의 고정된 패턴이었음. 점심시간은 1시에 끝인데...이 양반들은 꼭 30분늦게 들어왔음.</p> <p>포청천 팀장도 대단한게..저렇게 떠들어 대면서도 남는 시간..</p> <p> <br></p> <p>그러니까 1시 30분 부터 2시 30분까지 누군가 와의 전화통화..</p> <p>3시부터 4시까지 햄릿 이사와의 담소. </p> <p>그가 정확히 자기 자리에 앉아서 일하는 시간은 5시부터 6시 퇴근시간 까지...</p> <p>아마 그 시간동안 침팬지들이 제공한 실험 결과 데이터를 자신의 포켓으로 정리해 넣는 시간이 아니었을까...</p> <p> <br></p> <p>그리고 포청천은 화요일과 목요일은 병원다니는 핑계로 늘 점심 식사후 퇴근했음.</p> <p>이런게 처음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었으나, 시간이 갈수록 눈에 드러나기 시작했음. 타 팀인 비전팀에서 까지</p> <p>그의 패턴을 알 정도로... 그러다보니 저 사람이 일을 하러 회사에 온게 맞는지 의심하는 소문들도 </p> <p>알게 모르게 물밑에 퍼지기 시작했음.</p> <p> <br></p> <p>우리팀 입장에서 볼 때...아니...본인이 볼 때 가장 '극혐'이었던 이벤트도 이맘 때 시작되었음.</p> <p> <br></p> <p>우리 회사의 '복지'에는 '동아리 활동비'라는게 있었음. </p> <p>동아리 할 시간도 없이..언제 해외로 잡혀갈지 모르는 장비업계에서 무슨 의미가 있겠냐 만은..</p> <p>'명목상'의 동아리 활동비. 1달에 동아리 활동을 하면 인당 6만원씩 돈이 나옴. </p> <p>동아리의 최소인원은 3명.</p> <p> <br></p> <p>지금까지는 회사 사람들이 일만 바라보고 순둥순둥 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활용'된 적이 없었는데</p> <p>포청천 팀장은 회사에 오자마자 여기부터 공략했음.</p> <p> <br></p> <p>자기팀 인원들을 모아서 '동아리'를 만든거임. 이름뿐인 동아리. </p> <p>무려 동아리 이름은 '플레이스테이션 동아리' ㅋㅋㅋ</p> <p> <br></p> <p>실제로 활동하지 않아도. 팀장의 이름으로 품의서를 쓰고 관리팀에 제출하면 끝이었음.</p> <p>한달에 한번 활동 내역을 가라로 만들어. 언제 언제 모여서 플스를 했다 이런식으로 팀장이 작성해서</p> <p>관리팀에 제출하면 그냥 승인이 떨어졌으니까.</p> <p> <br></p> <p>그렇게 포청천 팀장은 명목뿐인 '동아리'를 만들었고.  </p> <p>포청천, 헬보이, 앙드레, 카푸어, 동석이, 보거스, 퀵실버, 코알라 거기에 초딩까지 합세.</p> <p>웃긴건 ㅋㅋ 앙드레랑 퀵실버 말고는 다들 입사 1년도 안된 사람들......ㅋㅋㅋ 개념 보소 ㅋㅋㅋㅋㅋㅋ</p> <p> <br></p> <p>잇끄 대리는...더러운 짐승의 고기에 응하지 않았음...그는 킬리만자로의 표범 같은 남자니까..</p> <p> <br></p> <p>포청천 팀장은 은근 본인과 창희에게도 접근해서 말했음. </p> <p>함께 동아리 활동을 하자고. 이름만 올리면 된다고.</p> <p> <br></p> <p>포청천: 대리들은 이름만 올리면 돼. 그렇게 나온 동아리 활동비는 1달에 한명씩 돌아가면서 몰빵해 주는거야.</p> <p>회사 복지를 이럴 때는 챙겨 먹어야 하지 않겠어!?</p> <p> <br></p> <p>나: 저는 그닥....괜찮습니다..</p> <p> <br></p> <p>창희: 저..저희는 일이 너무 바빠서요...;; 괜찮습니다^^;</p> <p> <br></p> <p>포청천: 아직들 순진하구만...ㅎㅎ 언제든 원하면 얘기해. </p> <p> <br></p> <p>그렇게 포청천과 동아리 멤버들은 9명으로 매달 54만원의 활동비가 나왔고. </p> <p>포청천 팀장을 시작으로 매달 활동비를 몰아먹기 시작했음. </p> <p> <br></p> <p>여우같은 포청천은 절대 현금으로 </p> <p>먹으면 안된다고 하여. 54만원 어치의 현물을 구매하고. </p> <p>그걸 '당근'이나 중고나라 같은데다 팔아먹는 식으로 이득을 취했음. 동아리 활동 품목이라는 이름으로..</p> <p> <br></p> <p>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었음.</p> <p> <br></p> <p>솔직히 선동하는 사람이나..그걸 따르는 저 밑의 직원들...본인 기준에선 극혐이었음.</p> <p>회사에 녹을 먹으며. 돈을 벌어다 줄 생각보다는 어떻게든 손해 안보고 뽑아먹을 생각만 하는 인간들..</p> <p>물론 반대로 생각하면 본인 같은 사람은 밑도 끝도없이 회사에 충성하는 '어리석은 노예'라고 할 수도 있음.</p> <p> <br></p> <p>변명 좀 하자면..노력없이 얻은 돈은 쉽게 빠져나간다는 '트라우마'가 있음.</p> <p>우리집은 '도박'으로 인해 모든걸 잃었던 시절을 겪었으니까. 그럼에도 본인이 지금에 이르러 </p> <p>큰소리치고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병을 줍고, 파출부 다니며 남에 집 설겆이를 하던 어머니를 보았기 때문임.</p> <p> <br></p> <p>적어도 '도박'으로 딴 더러운 돈으로 자란 인간이 아니란거임. </p> <p>그야말로 '정직한 땀'과 '사랑&책임'으로 비롯된 누구보다도 '깨끗한 돈'으로 자란 인간이라는 자부심이 있기에 </p> <p>어딜가도 지지않고 꿀리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게 되었음.</p> <p> <br></p> <p>그렇기에 이제와서 노력 없는 돈이 내 자부심을 희석 시키는게 싫었음. </p> <p>물론 ㅋㅋㅋㅋ '행운'은 바라마지 않지만. ㅋㅋㅋㅋ 이상하게 30년 넘게 살면서 </p> <p>길 가면서 만원짜리 한번 주워 본 행운이 없었음. 놀이터에서 300백원 주워본게 다임...ㅋㅋ</p> <p> </p> <p>호카게나 창희, 본인은 포청천팀의 그런 모습을 보며 불편했지만 흔들리진 않았음.</p> <p> <br></p> <p>호카게: 참...사람이란...나도 이 회사 오래 다녔지만...저런 '발상'은 해본적이 없었네요. </p> <p>너무 '일'만 하고 살았나봐..ㅎㅎ 좀 더 젊을때 알았으면 예전 과장들이랑 좀 해먹었을텐데...ㅎㅎ</p> <p> <br></p> <p>나: ㅋㅋㅋ 그때는 당당하게 사장님 법카 뺐어다가 즐기셨잖아요 다들 ㅋㅋㅋ 어차피 술 퍼먹는데 다 날리셨을텐데 ㅋㅋ</p> <p> <br></p> <p>호카게: ㅋㅋ 그랬지...그땐 돈 생기면 다 같이 먹는데 다썼지...술 동아리였나? ㅋㅋㅋㅋ 동아리 만들껄 그랬어.</p> <p> <br></p> <p>창희: 저건 좀..아닌거 같아요. 회사에 뭐 대단한 공헌이나 했다면 모를까...이제 입사한지 1~2년도 안된 사람들이 벌써부터...</p> <p> <br></p> <p>나: ...........</p> <p> <br></p> <p>[미꾸라지 한 마리가 아주 밑에서 부터 철저히 흙탕물로 만드는 구만...]</p> <p> <br></p> <p>.........................</p> <p>.................... </p> <p> <br></p> <p>어쨌든 여러모로 신박한 짓을 많이 했고 그들은 항상 셋이 붙어 다녔음.</p> <p> <br></p> <p>그러던 어느날....셋이서 붙어 다니기 시작한지도 어언 2~3주가 지났을 때쯤.</p> <p>가끔은 호카게 팀, 포청천 팀 합쳐서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있었는데 그날이었음.</p> <p> <br></p> <p>대 회의실에 자리를 배치하는데 우리는 그냥 편한대로 호카게, 초딩, 본인, 창희 이렇게 앉았는데</p> <p>포청천 팀은 포청천을 중심으로 우측에 앙드레, 좌측에 헬보이, 그리고 나머지..</p> <p> <br></p> <p>갑자기 헬보이가 뭐가 마음에 안드는지 짜증스런 말투로 말했음.</p> <p> <br></p> <p>헬보이: 앙드레 대리. 거기 앉지 마요.</p> <p> <br></p> <p>앙드레: 네?</p> <p> <br></p> <p>헬보이: 호카게팀 안보여요? 팀장님 순으로 과장 대리 순으로 앉아있죠?</p> <p> <br></p> <p>앙드레: ??</p> <p> <br></p> <p>호카게팀: ???</p> <p> <br></p> <p>헬보이: 그쪽이 우리팀에서 높은 위치냐구요.</p> <p> <br></p> <p>앙드레: 어..저...그건 아니...</p> <p> <br></p> <p>나: 자리에 서열 그딴게 어딨습니까? 우린 그냥 편한대로 앉은건데 왜 분위기 칙칙하게 ㅡㅡ 꼰대도 아니고.</p> <p> <br></p> <p>호카게: 저..저기;;</p> <p> <br></p> <p>헬보이: .....(헬보이 변신)</p> <p> <br></p> <p>[ㅋㅋㅋ 무안 할거다 ㅋㅋㅋㅋ 개 꿀잼^^]</p> <p> <br></p> <p>포청천: 어. 그래. OO이(헬보이) 말이 맞다. 앙드레 너는 저쪽에 앉아라.</p> <p> <br></p> <p>앙드레: !?!?</p> <p> <br></p> <p>포청천: 뭐 일본에도 그런게 있다더만? 결제 할 때도 이름을 옆으로 기울여서 쓴다고~ </p> <p>굳이 그걸 따라 하자는건 아니지만 팀에 서열이란건 분명히 존재하는거지.</p> <p> <br></p> <p>헬보이: 팀..팀장님 ㅠㅠ</p> <p> <br></p> <p>앙드레: .....(히잉 ㅠㅠ)</p> <p> <br></p> <p>기가 죽은 리트리버 한마리가 귀가 축 처진채 일반 직원들의 끝 자리로 스며들어갔음.</p> <p>꼰대 같이 들렸는데, 막상 저렇게 되니까 은근 청량한 기분이 들었음. ㅋㅋㅋㅋ 그리고 거리가 멀어서 그런지</p> <p>여느때와 다름없던 쓸데없는 얘기들이 오갈 때 앙대리는 제대로 대화에 참여하지 못했음.</p> <p> <br></p> <p>그의 귓가가 붉은걸 보았을때 나름 무안하긴 했나봄. 포청천이 한번 편을 들어줬다고</p> <p>신이 난 헬보이였을까? 이후로 좀더 노골적으로 속내를 드러내기 시작했음.</p> <p> <br></p> <p>여느때와 다름없던 그들의 오전 미팅시간.</p> <p>헬보이는 사무실에서도 다른 사람들 다 들으라는듯 큰소리로 말했음.</p> <p> <br></p> <p>헬보이: 앙대리.</p> <p> <br></p> <p>앙드레: 네?</p> <p> <br></p> <p>헬보이: 그쪽이 관리자 급이에요?</p> <p> <br></p> <p>앙드레: 아..아니요?</p> <p> <br></p> <p>헬보이: 근데 왜 업무시간에 자꾸 팀장님 따라다니면서 커피나 마시고 있어요?</p> <p> <br></p> <p>(칙...딸깍!)</p> <p> <br></p> <p>나: 캬아.......</p> <p> <br></p> <p>사람들: ............</p> <p> <br></p> <p>앙드레: .....;;;;</p> <p> <br></p> <p>헬보이: 나는 과장이에요. 빠른 경우는 과장 때도 팀장을 달기도 해요. 팀 내부적인 프로젝트 관리나 계획은</p> <p>팀장님이나 내가 하는거지. 앙드레 대리는 그런 '급'이 아니잖아?</p> <p> <br></p> <p>(촤아아아아....개사이다...)</p> <p> <br></p> <p>나: 캬아아.......오졌다.</p> <p> <br></p> <p>앙드레: 말씀이 좀 그렇습니다......;;;;</p> <p> <br></p> <p>헬보이: 앙대리는 일 안해요? 지금 우리팀에 있으면서 맡아서 진행하는 일이 뭔데?</p> <p> <br></p> <p>앙드레: 저도..S사 프로젝트 진행하고 있고, 코알라 사원 사수로서 교육...</p> <p> <br></p> <p>헬보이: 내가 있는데 앙대리가 무슨 직원들 교육을 합니까? 코알라 사원은 앞으로 내가 관리 할테니까.</p> <p>앙대리는 본인의 일을 하세요. 언제까지 S사 일만 잡고 있을건데요? 해결 할 수 있긴 하고?</p> <p> <br></p> <p>앙드레: 그게 저희 문제라고 하기엔 애매한게 있습니다. 잘 나오는 문제도 아니구요.</p> <p> <br></p> <p>헬보이: 그럼 나올 때 까지 현장에 붙어서 파악해야지. 사무실에서 모니터만 본다고 그게 해결되요? 로그는 찍어 봤어?</p> <p>우리 문제가 아닌걸 증명하기 위해서 어떤 부분을 파악해야 할지 정리해서 보고한적 있어??</p> <p> <br></p> <p>큰일났다..헬보이가 슬슬 말을 놓기 시작했어..</p> <p>헬보이가 말을 깐다는건 너를 제대로 잡고 조지겠다는 의미야...ㅠㅠ</p> <p> <br></p> <p>앙드레: 노력해 보겠습니다..</p> <p> <br></p> <p>헬보이: 아니. 앞으론 업무보고 나한테 해. 다른 직원들도 마찬가지. </p> <p>나한테 한주간 어떤 업무를 한 건지 작성해서 가져와요.</p> <p>내가 정리해서 팀장님께 전달 할 테니까.</p> <p> <br></p> <p>나: 어우야~~ 제대로 참교육이네~~</p> <p> <br></p> <p>창희: 우와..헬과장님 OO씨한테만 만만했지 다른 직원들은 다 씹어 먹네요? ㅋㅋㅋㅋ</p> <p> <br></p> <p>나: 그러게. 뭔가 새롭네 ㅋㅋㅋ</p> <p> <br></p> <p>미생의 장그래가 판을 뒤집어 엎듯이..헬과장도 판을 뒤집었음. 말빨로는 도저히 안되니까</p> <p>애초에 앙드레 같은 박쥐들이 동굴에 자리잡지 못하도록 애초에 동굴 입구를 막아 버린거임. ㅋㅋㅋㅋ</p> <p> <br></p> <p>그는 앙드레의 약점을 제대로 알고 있었던 거임. '실전 경험 없는 입코딩', '직급'.</p> <p>결국 '실력'이라는게 앙대리의 가장 아픈 아킬레스건 이었음.</p> <p> <br></p> <p>이후 큰 변화로는 포청천팀의 미팅이 사라졌음. 오로지 포청천과 헬보이. 두사람만의 운동장.</p> <p>점심식사 후에도 포청천과 헬보이 둘이서 커피를 마시러 갔고. 나머지 인원들은 따로 떨어져 나왔음.</p> <p> <br></p> <p>천상계에서 노닐던 앙드레가 다시 하계로 내려오자 그의 화려한 입담도 의미가 없어졌음.</p> <p>침묵하는 앙드레..그나마 다행인건 카푸어 대리가 유머러스한 사람이라 조용해진 앙드레도 묻혀갈 수 있었음.</p> <p> <br></p> <p>그렇게 시간이 지나자 힘이 없던 대리, 주임, 사원급들은 자연스레 다시 본인과 창희 그룹에 의탁해야 했음.</p> <p> <br></p> <p>나: 이야..헬과장님 포스 장난 아니던데요? ㅋㅋ</p> <p> <br></p> <p>카푸어: 하아...저는 저 사람 싫어요; 자기가 무슨 관리자 처럼 행세를...</p> <p> <br></p> <p>나: 코알라야. 너 저분 되게 친절하다고 하지 않았냐? ㅋㅋㅋ</p> <p> <br></p> <p>코알라: 음..좀 깐깐하시긴 한데 저한테는 딱히 뭐라고 안하시니까...나쁘진 않아요.</p> <p> <br></p> <p>나: 오. 하긴 보거스 주임한테도 잘해주잖아. </p> <p> <br></p> <p>보거스: .........그쵸.</p> <p> <br></p> <p>나: 딱 선이 거기까진거네. ㅋㅋ 대리급들. ㅋㅋㅋ 피곤해지겠넹~</p> <p> <br></p> <p>앙드레: ....................</p> <p> <br></p> <p>헬보이는 오랫만에 회사를 웃으며 다니기 시작했음. 동석이 덕분에 당장은 중국 Roll장비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고.</p> <p>주제를 모르는 박쥐 한마리는 동굴 입구에 그물 쳐놔서 주변만 퍼덕이고 있고..</p> <p> <br></p> <p>자신이 잃었던 포청천 팀장의 '오른팔'자리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었음. 거기에 전화나 미팅으로 바쁜 팀장을 대신해</p> <p>자신이 팀원들의 업무를 관리하고 보고받고 하는 '관리자 뽕'에 취해 정신을 차리지 못했음.</p> <p> <br></p> <p>그래...이게 헬보이가 바라던 그림 이었구나. 이정도라 다행이야..</p> <p>저 두명이면 굳이 '견제'할 필요가 없다. 그만큼 호카게의 명성과 본인의 명성을 넘어서진 못하니까..</p> <p>잠깐의 안정기 였음.</p> <p> <br></p> <p>...............................</p> <p>...........................</p> <p>.....................</p> <p> <br></p> <p>헬보이의 얼굴이 붉어지지 않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날은 오래지 않아 끝이났음.</p> <p>그의 얼굴이 피에 물든 마냥 붉게 변하던 날..</p> <p> <br></p> <p>코알라: 대리님. 혹시 들으셨어요?</p> <p> <br></p> <p>나: 뭘?</p> <p> <br></p> <p>코알라: 우리 팀에 '수석'님이 한 분 오신데요!</p> <p> <br></p> <p>나: 뭐!?</p> <p> <br></p> <p>코알라: 포청천 팀장님 예전 부하직원 이셨데요.</p> <p> <br></p> <p>나: 와아..!! 더 끌어들일 고구마 줄기가 있었어??</p> <p> <br></p> <p>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그'의 존재가 알려졌을때...</p> <p>회의실에서 붉어진 얼굴로 포청천 팀장에게 격하게 항의하던 헬보이를 자주 목격할 수 있었음.</p> <p>이런건 안들을 수가 없잖아? 우리 회사 회의실은 '가라'였음.</p> <p> <br></p> <p>외부로 향하는 소리는 숨길 수 있지만, 막상 옆 회의실로 가면 저쪽의 말을 똑똑히 들을 수 있었음. ㅋㅋㅋ</p> <p>본인은 괜히 커피 한잔 타서 회사내에 굴러다니는 IT 관련 잡지를 하나 들고 옆 회의실로 들어갔음.</p> <p>잠깐 잡지보며 쉬는척. ㅋㅋㅋ</p> <p> <br></p> <p>헬보이: 아니...팀장님 '수석'님하고 제 관계를 아시면서..데려오심 어떡해요;;</p> <p> <br></p> <p>포청천: 아이고. OO아. 다 옛날 일이잖아~ 벌써 10년도 넘었다. </p> <p> <br></p> <p>헬보이: 그래두요...불편하다구요;;</p> <p> <br></p> <p>포청천: 너 사원 때 얘기잖아. 지금은 너도 많이 알고 과장 직급도 달고 있는데. 예전이랑은 다를꺼야~ 우리 다 어른 아니냐~</p> <p> <br></p> <p>헬보이: ............;;</p> <p> <br></p> <p>포청천: 일단 XX수석 지금 다니는 회사 프로젝트 완료 되는데 까진 아직 시간이 있잖아. </p> <p>그동안 한번씩 모른척 연락해봐. 인사라도 서로 나눠.</p> <p> <br></p> <p>헬보이: 네에...(히잉 ㅠ)</p> <p> <br></p> <p>오호라!? 헬보이 너도!? ㅋㅋ 너 괴롭히던 악마같은 선임이 있었던거냐!? ㅋㅋㅋㅋ</p> <p>그 수석이 얼마나 대단한진 몰라도. 꽤 재밌어 지겠는데? ㅋㅋㅋ</p> <p> <br></p> <p>도청 꿀잼이네~</p> <p> <br></p> <p>헬보이는 분명 자신이 '지옥문'을 열었지만...그곳에서 어떤 악마가 튀어 나올줄은 몰랐나 봄.</p> <p> <br></p> <p>전쟁의 적기사....??수석. 포탈 전송 대기중.......(35%)</p> <p> <br></p> <p>...............</p> <p>..............</p> <p>.........</p> <p>.......</p> <p> <br></p> <p> <br></p> <p>포청천: 아..맞다! 그리고 XX 수석이 밑에 직원들도 다 데려 올거야. 과장 3명이래. 대리도 하나 있다더라.</p> <p> <br></p> <p>헬보이: !!?!?!</p> <p> <br></p> <p>나: !!!!!!!!!!!!!!!!!!!</p> <p> <br></p> <p>잠깐....이거 쪽수가....너무 많은데....?</p> <p> <br></p> <p> <br></p> <p>역병의 백기사 포탈전송 대기중...........(20%)</p> <p> <br></p> <p>기근의 흑기사 포탈전송 대기중............(18%)</p> <p> <br></p> <p>침팬지 군단........전송 대기중......(15%)</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p> <p> <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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