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피곤이 점점 어깨를 눌러가던 지루한 월요일 저녁에</div> <div><br></div> <div>너무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서 과식할 거 같으므로 요약음슴체.</div> <div><br></div> <div><br></div> <div>1. 몇 년 전, 살던 집을 팔고 이사 할 곳을 물색하시던 부모님께서 거의 사기나 다름없이 </div> <div> 이사 갈 집을 사시려다가 내가 그 놈이 팔려던 집의 실체를 보니 그 놈 말과는 너무 달랐고</div> <div> 너무 병신같은 집 이어서 중간에 컷트해버리는 바람에 3,000만원 정도의 <span style="font-size:9pt;">손해를 보심.</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어차피 그 집을 그대로 샀어도 손해인 상황이었으니 저 정도 손해는 가슴이 엄청 쓰렸지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저 정도로 끝난게 다행이었음.</span></div> <div><br></div> <div>2. 감언이설과 되도않는 허위사실로 집을 팔아 쳐먹으려던 놈은 알고보니 부모님과 30년</div> <div> 가까이 동네 통장 모임에서 친했던 사람임.</div> <div><br></div> <div>3. 의도는 더러웠지만 법적으로는 계약단계까지 갔기 때문에 3,000만원 가량의 금액은 </div> <div> 날린거나 마찬가지가 되어버림.</div> <div> 상대방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계약금의 일부를 돌려줬지만 어쨋든 손해 본 것은 손해 본 것.</div> <div><br></div> <div>4. 큰 돈을 손해봤기 때문에 그 당시엔 고구마였음.</div> <div><br></div> <div>5. 몇 년이 흐른 지금, 부모님은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가셨는데 오랜만에 그 때 거주하시던 동네 분이</div> <div> 놀러오셔서 사이다 소식을 전해주시고 가심.</div> <div><br></div> <div>6. 되도않는 거지같은 집 부모님께 팔아 쳐먹으려던 그 망할놈이 결국 그 집은 못팔고 그 땅에 빚을</div> <div> 내서 빌라를 올렸고 계약이 절찬 진행 중 이었는데 그 건물에 굉장히 안좋고 누구도 그 집을 들어</div> <div> 가서 살려는 엄두가 안 날 사고가 터져서 계약을 진행중이던 사람들이 계약을 다 취소해버리고</div> <div> 동네에 소문이 다 나버려서 그 놈은 빚더미에 올라앉게 생겼다는 소식임.</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개꼬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그러게 평소에 맘을 곱게 쓰고 살았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br></div> <div>오늘 저녁은 과식, 과음 예약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