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center;"> <div>전 회사 다닐 때 해야 하는 일에 비해 사람이 적어서</div> <div> 매일매일 9시 이후에나 눈치 보며 퇴근 가능한데</div> <div>진짜 바쁠 때는 12~1시에 끝났음..</div> <div><br></div> <div>근데 끝나고 바로바로 집에 가는 것도 아니고</div> <div>또 매일매일 술을 정신 놓고 마셔대니</div> <div>기본적으로 집 가면 2~4시</div> <div><br></div> <div>술 마시고 집에 가서 잘지, 그냥 회사 가서 잘지 매번 고민하던 게 일상..</div> <div><br></div> <div>하루하루 몸이 나빠지는 게 체감이 오는데 </div> <div><span style="font-size:9pt;">돈 많이 줘도 못 다니겠더라고요.</span></div> <div><font face="궁서" style="font-weight:bold;">(<font color="#ff0000">제일 슬픈 건 돈도 많이 안 줌</font>)</font></div> <div><span style="font-size:x-small;">지금 생각해도 화가나서 궁서체로 적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x-small;"><br></span></div> <div><b>심지어 야근 수당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b></div> <div><br></div> <div>4개월을 그렇게 사니 주말에 마음먹고 잠을 많이 자려고 해도</div> <div><span style="font-size:9pt;">자다 깨다 자다 깨다 계속 반복해서 </span>3시간 이상 잠을 못 잡니다.</div> <div><br></div> <div> <div>어느 날 출근 준비하는데 심장이 정말 미친 듯이 뛰는데 진짜 이렇게 살다가는 1년 안에 죽을 수도 있겠다는 것을 심각하게 느껴서</div> <div>결국 4개월 만에 그만두고 정신과 치료받고 2개월 쉬다가 지금 회사 들어왔는데</div> <div><br></div></div> <div>지금 회사는 9시 출근 6시 퇴근</div> <div>야근은 오히려 회사에서 반대하고 주말 출근 없고</div> <div>수당도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챙겨줍니다.</div> <div><br></div> <div>- <b>야근수당은 고용노동부에 신고해서 이자까지 다 받음 ^^</b></div> <div>- 그렇게 그만두고 몇 개월 지나니 사람이 없다고 다시 올 생각 없냐고 연락 왔는데 진짜 쌍욕이 턱 끝까지 올라왔는데 겨우겨우 참음</div> <div>- <b>벌써 3년이 넘게 지났는데 아직도 수면제 없으면 정상적인 수면을 취하지 못함</b></div> <div><br></div> <div>마음 같아서는 산재로 민사까지 하고 싶은데 가능할지도 잘 모르겠고</div> <div>그 사람들이랑 상종도 하기 싫어서 추후 진행 예정 0%</div> <div><br></div> <div>100% 사이다가 아니어서 아쉽지만 지금 상황에 만족하며 여가 생활 잘 즐기고 있습니다.</div> <div>오징어 님들은 제발 정상적인 회사에 취직하시길..</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