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2년가량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었음.</div> <div> </div> <div>군대가는 바람에 고무신을 신은지 한달차, 수료식가기 이틀전. </div> <div> </div> <div>수료식 날 가려고 남친 물품들을 챙겨 준비하는 중 핸드폰을 받음.</div> <div> </div> <div>느낌이 쎄해서 열어봄.</div> <div> </div> <div>쓰레기가 나의 존재를 알고있는 여자애랑 섹파 관계였음.</div> <div>웃긴건 1년은 내가 구쓰레기에게 집착하는 썸녀?로 알려져있었고,</div> <div>1년은 여친인거 알고있으면서도 둘이 모텔을 가고 사진을 남기고 별짓을 다한 사이였음^^ ㅅㅂ</div> <div> </div> <div>충격이 심해서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음.. 솔직히 그떄까진 많이 좋아하고 있던터라</div> <div>내가 혹시나 그애한테 연락오면 흔들릴까봐 증거사진 몇장(둘의 카톡내용)을 남겨놓았움..</div> <div> </div> <div>보고 정신차리라고 흔들릴때마다 이거 보고 내뺨 치라고ㅜㅜㅜㅜㅜ푸ㅠㅠㅠ</div> <div> </div> <div>그리고 물건들 챙겨서 구남친부모님에게 물품들 바로 돌려드리고 못갈꺼같고 헤어질꺼라고 말씀드림.</div> <div>놀래신 부모님들에게는 간략하고 정중하게 배신했다고만 말씀드렸음.</div> <div> </div> <div>카톡으로 이별통보를 하고 수료식 가지않음.</div> <div> </div> <div>1차 사이다 : 수료식날 안갔음</div> <div> </div> <div>쓰레기도 헤어진 이유를 알았음. 자기가 바람폈다는걸. </div> <div>문제는 애가 페이스북이며 카톡이며 전화며 메세지를 남긴다는 거 였음....</div> <div>잘못했다고 보고싶다고</div> <div> </div> <div>다 씹고 차단하고 무시함. 대답을 하는 순간 쟤는 해줬다고 더 말걸며 잡을거같음을 알기에</div> <div> </div> <div>그렇게 1년 정도 계속 연락이 옴.</div> <div>애가 씹는거 자체도 자기에겐 희망이있다고 착각하는 톡을 보내길래 도저히 못봐주겠음. </div> <div> </div> <div>2차 사이다 : 전에 찍어뒀던 증거사진 보냄. 양심없냐고 연락하지말라고</div> <div> </div> <div>미안하다고 하면서 연락안옴</div> <div>두번다신 안올꺼^^ 해방이다! 뭔가 드디어 개운한기분</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병신에게는 병먹금이 최고지만 </div> <div>이런 종류에게는 자기 잘못이 뭔지 제대로 보여줘야 하나봐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