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청량스러운 뭔가가 써보고 싶어서 흐릿한 기억을 더듬으며 달려봅니다.
약 20년전엔 육군 군복무기간이 26개월였음.
제대하기 얼마전 특명(몇일날 제대하라고)이란게 나옴. 근데 이넘의 특명일이 무조건 목요일이라 재수없으면 26개월+6일 더 복무를 하고 제대를 해야했음
그게 당연시되던 97년도에 마치 수련회서 교관 신고했다던 학생영웅처럼 군인 영웅 등장.
26개월 꽉채우고 다음날 걍 집에 가버림.
군에선 탈영으로 체포. 재판에서 의무복무기간 완료인정으로 승리
그후로는 26개월 이후가 아닌 이전 목요일로 특명 변경. 덕분에 본인도 4일 덜 복무하고 제대.
이거 근거를 찾아보려고 판례등 검색해봤는데 못찾겠네요; 근데 진짜 일껄요~ 기억나시는 아재님들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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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03/22 17:23:14 175.223.***.218 AKs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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