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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oda_2939
    작성자 : 인마핱
    추천 : 87
    조회수 : 26503
    IP : 122.46.***.151
    댓글 : 40개
    등록시간 : 2016/02/20 00:18:52
    http://todayhumor.com/?soda_2939 모바일
    전 회사를 퇴사하게 된 사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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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또다시 찾아온 주말.. 너무 군대 얘기만 줄창 쓰자니 제 스스로가 재미가 없네요.
    그래서 지난번에 못 다한 퇴사썰을 한번 풀어볼까 합니다.
    바로 음슴체로 시작하겠습니당.
    -------------------------------------------------------------------------------------------
    중국에서의 6개월...물갈이와 감기몸살로 3일을 쉬던 지옥의 6개월이 끝이났음.
    다시 한국땅을 밟았을때, 그냥 기뻤음. 이것이 한국의 공기..눈에 보이는 모든 글자가 내가 읽고 인지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기뻤음. 내가 한국인이고, 글을 읽고 자유롭게 말할 수 있도록 키워주신 부모님 은혜에 감사까지 느낌.
     
    한가지 아쉬운건...한국은 인천공항에 내리자마자 삭막했음. 사람들의 눈빛에 웃음이 보이지 않았다고 할까?
    중국인이 본인을 대할때 표정은 항상 웃음을 머금고 있었는데, 한국은 걍 딱딱했음. 여자들도 아무 반응이 없었음.
    중국에서 소황제로 살다가, 한국에서 일반인이 된 기분은 그랬음.
     
    일주일간의 휴가를 받고, 고향집에 내려갔음. 부모님은 아들이 해외에서 일했다는 사실이 뭐그리 자랑스러우셨는지,,
    그런 부모님 눈빛앞에서 차마 중국에서 있었던 일을 말씀드릴 수 없었음.
     
    부모님: "그래. 회사생활은 할만했고?"
     
    나: "아마 오래 다니지는 못할거 같습니다."
     
    부모님: "너 또, 성질대로 행동한건 아니지?"
     
    나: ".....걍 할말은 하고 살아야죠...ㅎㅎ"
     
    부모님: "제발...억울해도 입 다물고...다른 친구들처럼 참고..또 참고 모나지 않게 살아라. 그거말고는 아무것도 바라는게 없다 ㅠㅠ"
     
    나: "네...."
     
    부모님은 20살까지의 본인의 이미지만 기억하고 있기에...대학을 졸업한 아들의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는걸 모르셨음..아니...
    인정하려 하시질 않으셨음.
     
    회사로 복귀했던 시기가 아마도 2월이었음. 이미 당시 본인의 동기는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사표를 쓴 상태.
    부서에는 유일하게 부장님과 이사님만 계셨음..(부장님은 천진에 계셨음).
    어쨌든 본인이 입사하던 당시의 멤버 상황으로 다시 돌아간거임.
     
    이사님과 대면한 그날, 이사님이 회사를 그만두신다는 얘기도 동시에 들었음. 한국에 있는 제조팀도 상태가 병신이라..
    혼자 왕따생활 하시다가, 못버티고 나가시게 된거임. 하긴...여기저기 오라는 회사도 많으신 분께서 굳이 이런 회사에 남을 이유가 없었음.
    이사님이 계셨기에, 부족한 실력이나마 걱정없이 일했지만 이젠 정말 망해가는 거임..
     
    천진에 계신 부장님께는 사실을 알리지 말라는 명령이 떨어짐. 그래도 어쩌겠음. 소문은 돌고돌아~ 이사님의 소식을 들은 부장님은, 천진
    출장을 마지막으로 퇴사를 하셨으니..
     
    부장님께서 나가시기전에 본인을 따로만나 식사를 하셨음. 당신을 따라오라고..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본인의 추진력과 상황판단, 처리 능력은
    지금까지 본적없는 발군이라고 하셨음. 그러나 본인은 따라가지 않았음. 당시 생각이 어른들은 어쨌든 믿을수가 없다 였음.
    일단 좀더 다녀보고 결정하겠다고 하였음.
     
    그렇게 2월부터 4월까지 부서엔 본인 혼자만 남게 되었음. 다행히 중국에서 일을 제대로 경험하던 터라, 간혹 발생하는 트러블은 혼자서 대응이
    가능했음. 예전에는, 현지에 문제가 생기면 현지 제조팀에서 출장 요청이 들어옴. 시도때도 없이 중국과 한국을 왔다갔다 해야하는 거임.
    왜냐면, 제조팀은 절대로 일을 도와주지 않았으니까...한가지 예의 경우로 컴퓨터에 랜선이 끊어져서 통신이 안될때도 비전팀이 출장을 가야했음.
     
    출장을 가게되면, 온갖 허드렛일을 하다가 돌아오는 패턴..(이것 때문에 우리 부서에 사람이 다 나간거...)
    비행기값과, 출장비보다 사람을 왔다갔다 괴롭게 하는데 더 비중을 두고 있었음.  
    하지만 본인은 현지 공장에 대부분의 중국인들을 포섭한 상태였음. 중국어도 가능했음.
     
    제조팀이 장비에 프로그램 문제가 발생한다고 출장요청을 하면, 본인은 바로 현장 라인 중국 친구들에게 전화를 했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장비의 상태는 어떤지? 화면상에 어떤 에러메세지가 있는지? 케이블은 끊어진거 없이 잘 연결되어있는지?
    중국 친구들은 귀찮은 일이라도 진심을다해 도와주었음.
     
    그러다 보니 반복되는 패턴이, 그룹웨어상에 회사가 떠들썩 하도록 사건을 부풀려서 현지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고서가 올라옴->
    당연히 본인에게 출장 명령이 떨어짐-> 본인은 중국친구들과 전화 통화를함.->중국 친구들이 해결 -> 출장 취소.
     
    그렇게 2개월동안 혼자 한국에서 버텼음. 그럼 과연 편했느냐? 아니올시다였음.
     
    설계팀과의 회의.. 회사에서 검사장비에 대해 유일한 경험자였기 때문에....
    설계팀 :기존의 컨셉으로 다른 회사에 수주를 받았는데, 이부분 이부분을 수정할 계획이다. 문제 없겠느냐? 이런 식이면,
     
    본인: 나는 저번 설비 이렇게 이렇게 쓰니까 너무 불편하더라. 그리고, UPS를 왜 위에다가 달아놨냐. 그 무거운걸 올렸다 내렸다 불편하다. 카메라 조명이 고르지 않다. 화면에 밝기가 일정해야 프로그램 검사가 잘되는데, 지난번 설비는 조명이 별로다. 등등 경험을 공유해야 했음.
     
    영업팀과의 회의..
    영업팀: 이번 장비를 다른 회사에 영업을 할려고 하는데, 이런이런 기능 추가 가능하겠느냐? 우리 설비의 정확한 검사사양이 어느정도냐?
     
    본인: 이러이러한 이유로, 기능을 추가할 순 있겠으나, 그 기능은 이런이런 이유로 아무 의미가 없음. 우리 설비 사양은 대충 이정도임.
            그 기능은 구현가능할 것이나, 지금 본인의 실력으로 빠른 시일내에 만드는건 불가함. 사람 더 뽑아야 함.
     
    품질팀과의 회의
    품질팀: 현지 고객사에서 이런 데이터를 보내왔는데, 어떻게 된거냐? 이 데이터로 본다면, 과검출이 너무 많이 나는거 아니냐?
     
    본인: 그 데이터를 봤을때 본인도 뭐가뭔지 모르겠음. 그 메일 보낸사람 전화번호 불러보셈. 내가 통화하겠음.
            전화해보니, 이 데이터는 검사된 물질의 좌표임. 사용자가 검사영역을 너무 크게 잡아서 잡히면 안되는 부분이 잡힌거임.
            다시 검사영역 잘 맞추면 과검이 나지 않을거임.
     
    구매팀에서 기구 구매목록에서 비전부 목록을 주면서, 필요한거 필요없는거 분석해달라는 요청
     
    등등....그렇게 150명 규모의 회사에서 혼자 부서를 지키며, 온갖 일을 멀티 플레이어로 해야했음. 그나마 다행인건 토요일 혹은, 일요일은 쉴 수 있었음.
    물론 못쉬는 날도 많았으나, 중국의 경험을 하고나니, 한달에 하루만 쉬어도 너무너무 행복했음. 
     
    그렇게 1개월 조금 넘어서.. 회사 사람들 대부분과 안면을 트고 더이상 신입사원으로 본인을 대하는 사람이 없어짐.
    그리고 회장님과 대면하게됨. 지금까지 쭉 지켜본바, 제조팀 보고서에 의하면 항상 현지에 문제가 발생하는데, 지금까지 사람들과는 다르게
    본인은 출장도 안나가고 일을 다 처리하는게 너무너무 신기하다고 하셨음.
     
    회장님: "어허...그럼 ㅇㅇ이는 중국어를 할줄 알았나?? 학교다닐때 중국어를 공부했나?"
     
    나: "아뇨. 출장나가서 현지에서 일하다보니, 어느순간 중국어를 하고 있더군요.."
     
    회장님: "뭣이라? ㅇㅇ이는 천재인가? 아니면 우리회사 직원들은 다 바본가? 왜 중국어를 못하지??"
     
    나: "제가볼땐, 이 회사 직원들이 바본거 같은데요...아니...정신들이 썩어빠진거 같아요."
     
    회장님: "잠깐 나랑 커피한잔 할래?"
     
    회장님과 커피를 마시고, 식사를 하면서 본인은 지금까지 느낀바, 앞으로 만들어가야하는 회사의 분위기에 대해서 성토했음.
     
    나: "제가 아직 젊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너무 안이하게 살고있는거 같습니다. 적어도 내가 소속된 회사가 어떤일을 하는지,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 파악을 했으면, 그걸 더 개발하고, 새로운걸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해야하는데. 아직까지 중국어도 제대로 하는
          직원이 없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왜 영업팀만 중국어를 합니까? 구매팀, 제조팀, 비전팀은 중국인이랑 이야기 할일이 없나요?"
     
    회장님: "옳다. 니말이 옳다."
     
    나: "제가 한달간 여러 팀 회의에 참석해본결과, 너무 자기중심적입니다. 팀끼리 서로 협력해야 하는데, 이건 니네 일이니까 우린 몰라도된다는
          생각이 팽배해요.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이회사 1년도 안다닌 저도 전체 싸이클이 보이는데, 도대체 이 회사에서 5년 10년 일한
          인간들이 아직도 다른부서 업무랑 자기들 업무의 연관성을 파악 못하고 있는게 말이 됩니까?"
     
    회장님: "옳다. 니말이 전적으로 옳다."
     
    나: "그래서 저도 더이상은 못하겠습니다."
     
    회장님: "!!!!!"
     
    ------------------------------------------------------------------------------
    일단 잠시 쉬겠습니다. 눈이 아파서...일단 강조는 안했지만, 중간중간 사이다가 있긴 했음..(구질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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