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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태랑대왕마마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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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oda_2729
    작성자 : 태랑대왕마마
    추천 : 21
    조회수 : 3818
    IP : 211.245.***.27
    댓글 : 78개
    등록시간 : 2016/01/28 23:09:30
    http://todayhumor.com/?soda_2729 모바일
    교통사고 목격, 사이다 따서 드린 일
    <div> </div> <div> </div> <div>내가 마신 사이다는 아니지만, 사이다를 따 손에 쥐어 준 일이 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교통사고라지만 꽝하고 부딪힌 인명사고는 아니고, 차 대 차. 사건은 미미하나 일이 커졌던. </div> <div> </div> <div>몇년 전 가난한 자취생인 나의 집은 산 꼭대기였고, 지하철에 내려서 20분을 걸어 올라가야 했습니다. </div> <div> </div> <div>언덕의 구배는 강약약중간약의 반대로 약중간약약강으로 가장 가파른 언덕 입구(강의 진입로)는 새 발자국 모양의 사거리였습니다. </div> <div> </div> <div>시계로 보면 6시방향에서 진입 할 경우 10시 12시 2시 방향으로 길이 나 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10시 방향의 길과 12시 방향의 길은 이어져 있고 그 정점에 나의 집(월세내고 사는 집)이 있고 </div> <div> </div> <div>2시 방향으로 가면 대단지 아파트가 나옵니다. </div> <div> </div> <div>2시 방향 길 오른쪽에는 고깃집이 있구요. (적지 않은 가격에 5년을 살며 한번도 못 가 봄 ㅠ_ㅠ)</div> <div> </div> <div>여튼 사건이 일어난 그 날은 비가 왔고</div> <div> </div> <div>그 사거리에 서서 10시 방향으로 갈까 12시 방향으로 갈까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10시 방향은 그나마 완만하지만 좀 멀고 12시 방향은 45도 이상의 경사를 자랑하지만 빠른길.</div> <div> </div> <div>그때 택시 한대가 6시 방향에서 2시 방향의 길로 들어 서고 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지나가며 고깃집 앞에 주차된 차를 긁고 지나 갔죠. </div> <div> </div> <div>택시는 잠시 멈추더니 그냥 출발했습니다. </div> <div> </div> <div>손님이 타고 있었던 걸로 봐서 일단 손님을 내려주고 올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택시 차 번호만 외워 뒀습니다. </div> <div> </div> <div>역시 2시 방향으로 들어간 택시는 손님을 내려두고 다시 돌아 나왔습니다. </div> <div> </div> <div>그리고는</div> <div> </div> <div>10시 방향으로 올라가 12시 방향으로 내려 오더군요?</div> <div> </div> <div>내가 차가 긁힐 때 부터 서 있었던 것을 본 택시 기사는 내려서 내게 물어 보더군요. </div> <div> </div> <div>기사 : "여기서 뭐하세요?"</div> <div> </div> <div>나 : "친구 기다려요." (뻥) </div> <div> </div> <div>저는 그 순간까지 택시 기사가 긁힌 차에 대한 조취를 취할 거라고 생각했었죠. </div> <div> </div> <div>그런데 그냥 택시에 올라타더군요. </div> <div> </div> <div>그래서 저는 </div> <div> </div> <div>나 : "아까 저 차 긁는 거 봤습니다. 주인 찾아 해결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div> <div> </div> <div>그런데 그 택시 기사는 </div> <div> </div> <div>기사 : "저런거는 별일 아니다. 그냥 지나쳐도 될 일이다. 운전하다보면 비일비재하다. 아가씨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div> <div> </div> <div>라고 하셨죠. </div> <div> </div> <div>그건 차 주인이 정할 일 아닌가요? 아마 우리 아빠차나 내차를 긁었다면 그냥 넘어 갔을 겁니다. </div> <div> </div> <div>둘 다 차는 잘 굴러가면 된다고 생각 하거든요. (근데 나 차 없음. 장롱 면허)</div> <div> </div> <div>하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손수 세차에 왁스칠까지 하는 우리 작은 아버지 같은 분도 많다는 걸 압니다. </div> <div> </div> <div>아마 내 루이비똥 가방 만큼 소중한 보물일테니까요. (루이비똥 가방 같은 거 없음 ㅠ_ㅠ)</div> <div> </div> <div>나는 다시 한번 택시 기사를 회유해 봤습니다. </div> <div> </div> <div>나 : "아마 저 고깃집 손님 차 같은데 고깃집에 문의 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div> <div> </div> <div>그 사거리에는 상점이라곤 딱 그 고깃집 하나이고 넓은 주차장이 딸린 교회만 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나머지 건물은 가정집이었구요. </div> <div> </div> <div>그러나 그 아저씨는 "고깃집 손님 차 아니다."를 남기고 그냥 갔습니다. </div> <div> </div> <div>그걸 어떻게 알고?</div> <div> </div> <div>10분을 더 기다렸습니다. 혹시 가다가 마음이 바뀌어 다시 돌아 올 지 모르니까요. </div> <div> </div> <div>안 오더군요. </div> <div> </div> <div>고깃집에 들어가 긁힌 차 번호를 대며 차 주인을 찾았습니다. </div> <div> </div> <div>가족들과 외식 중인 젊은 애기 아빠가 나왔습니다. </div> <div> </div> <div>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수첩에 아이라이너로 쓴 택시 차 번호를 건네 주었습니다. </div> <div> </div> <div>택시가 손님을 내려주러 갔을 때 내 머리를 믿지 못해 썼습니다. 펜이 없어 아이라이너로. </div> <div> </div> <div>스마트 폰(아이폰)이 손에 있었지만 사람이 스마트 하지 못해서...</div> <div> </div> <div>서로 폰 번호를 교환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div> <div> </div> <div>같이 사는 친구에게 이런일이 있었다고 얘기 해 주고 혹시 내가 별일 아닌 일에 오지랖을 벌인게 아닐까 하고 물어 봤습니다. </div> <div> </div> <div>친구는 잘했다라고 했습니다. </div> <div> </div> <div>저녁을 먹고 난 늦은 밤에 전화가 왔습니다. </div> <div> </div> <div>경찰서라고 하더군요. </div> <div> </div> <div>다시 한번 상황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div> <div> </div> <div>사실 내 말을 무시한 것에 괴심함이 들어 나는 몇번을 회유했다고도 전했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이틀 후 차주분께서 전화가왔습니다. </div> <div> </div> <div>덕분에 일이 잘 해결 됐다고 사례를 하고싶다고 했습니다. </div> <div> </div> <div>나는 됐다고 올 해 우리 LG, 가을에 야구 할 수 있게 응원 열심히 해 달라고했습니다. </div> <div> </div> <div>번호를 저장하고 카톡에 들어가 보니 LG 유니폼(응원복)을 입고 있더군요. </div> <div> </div> <div>차주분은 호탕하게 "아하하하하하. 네"하고 그 사건은 끝났습니다. </div> <div> </div> <div>이 정도면 사이다 쥐어준 거 맞죠?</div> <div> </div> <div>그리고 그 해 LG는 가을에 야구했습니다!!!!!</div> <div> </div> <div>비록 하기만 했지만. </div> <div> </div> <div>이럴 줄 알았으면 우승을 기원해 달라고 할걸. 나는 너무 소박한 꿈을 꾸었어요. </div> <div> </div> <div>2013년의 오던 여름.... 그리고 가을.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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