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일이 없으므로 음슴체로 가겠음 <div><br></div> <div><br></div> <div>일마치고 자전거로 퇴근중에 목이 말라서 근처 슈퍼마켓에 갔음</div> <div><br></div> <div><br></div> <div>간단하게 이온음료 하나 들고 계산하러 계산대에 갔음</div> <div><br></div> <div><br></div> <div>좀 나이가 있으신 할머니가 캐셔로 있었고 내앞에 한 처자가</div> <div><br></div> <div><br></div> <div>무슨 담배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보루를 사감</div> <div><br></div> <div><br></div> <div>그 처자가 다 나가지도 않았는데 할머니의 폭풍 오지랖이 시작됨</div> <div><br></div> <div><br></div> <div>'젊은 여자가 무슨 담배를 저리 당당하게 사가냐', '세상 말세다' 뭐 이런 내용이였음</div> <div><br></div> <div><br></div> <div>담배피는것 자체를 좋게 안보지만 자기돈으로 자기가 사는데 뒤통수에다 욕을 하는거 보니</div> <div><br></div> <div><br></div> <div>내가 왠지 미안해짐. 그래서 할머니에게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무슨일이냐고 계산하며 물어봄</div> <div><br></div> <div><br></div> <div>할머니는 이때다 싶었는지 한탄을 나에게 풀어됨.</div> <div><br></div> <div><br></div> <div>난 자기돈으로 자기가 담배사는데 그게 왜 욕먹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함</div> <div><br></div> <div><br></div> <div>할머니는 막 담배는 여자한테 안좋고 애기한테도 악영향을 미치고 설명을 하기 시작함.</div> <div><br></div> <div><br></div> <div>그래서 긴말 안하고 담배야 남자 여자 가릴것없이 다 안좋고 애기 부분에 대해서는 당사자와 부부가 할일이지</div> <div><br></div> <div><br></div> <div>지금 당장 결혼했는지도 모르는데 너무 과민방응하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말했음.</div> <div><br></div> <div><br></div> <div>할머니는 더이상 말을 못하고 옆에서 듣고있던 젊은 처자 캐셔는 그냥 웃기시작함.</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가게나옴.</div> <div><br></div> <div><br></div> <div>쓰고보니 노잼이네 ㅠ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