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class="summary_view" style="display:block;padding-left:14px;margin:-4px 0px 29px;line-height:1.5;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letter-spacing:-.7px;"><font size="2">-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 상대로 2골 터뜨리며 팀에 역전승 안긴 호날두. <br>- 이 경기 전까지 챔피언스리그에서 659분 침묵하다가 팀이 0-1로 뒤진 위기에서 진면모 드러내다.<br>- 사상 최초 유럽 클럽 대항전 '100호골' 금자탑도 동시에.</font></span> <div class="article_view" style="margin:0px;padding:0px 0px 0px 14px;overflow:hidden;line-height:1.625;letter-spacing:-.02em;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section><font size="2"><br></font> <p style="margin:35px 0px 19px;padding:0px;"><font size="2">축구계의 '슈퍼 스타' 크리스티아누 <strong>호날두가 새 역사를 썼다.</strong></font></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font size="2">유럽 클럽 대항전 사상 <strong>최초 100골이라는 전대미문의 금자탑</strong>이다. 그것도 유럽의 최고 명문 클럽 중 하나로 불리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0-1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동점골, 역전골을 터뜨리며 달성한 기록이다. 중요한 순간에 강한 진정한 스타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정확히 보여주고 있는 <strong>그는 이제 '레전드'를 넘어 '역사'로 가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축구팬들에게 보여주고 있다.</strong></font></p><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style="margin:32px auto 30px;display:table;padding:0px;clear:left;"><p class="link_figure" style="margin:0px;padding:0px;"><font size="2"><br><br></font></p></figure><h4 class="tit_subtxt2" style="margin:31px 0px 10px;padding:0px;line-height:1.36;"><font size="2"><strong>1. '659분 만의' 골, 레알 마드리드를 구하다</strong><strong> </strong></font></h4>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font size="2">바이에른 뮌헨 대 레알 마드리드. 매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불리는 세 팀 중 두 팀(국내에서 흔히 '레바뮌'이라고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의 8강 맞대결이었다. <strong>뮌헨의 홈경기였고, 뮌헨이 25분 만에 첫 골을 터뜨렸다. </strong>모든 것이 뮌헨의 흐름으로 흘러가던 경기였다. 전반 종료 전에 뮌헨의 미드필더 비달이 페널티킥을 실축하지 않았다면 레알 마드리드에게는 더 어려운 경기가 될 수도 있었다. </font></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font size="2">반면에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인 <strong>호날두는 최근 득점력 감소로 인한 우려의 목소리가 큰 상황이었고, 특히 유럽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은 챔피언스리그에서는 600분(10시간)이 넘게 득점이 없었다. </strong>그러나, 중요한 순간에 강한 것이 진짜 스타인 법이다. 호날두는 자신의 득점력 감소를 지적하던 비판론자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멋진 논스톱 슈팅으로 경기의 분위기를 바꾸는 동점골을 터뜨린 후 후반 15분 경에는 상대팀 수비수 하비 마르티네스의 퇴장을 유도했다.</font></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font size="2">이날 경기는 물론 두 팀간의 8강 1, 2차전 결과에 있어서도 결정적이었고, 축구 역사에도 영원히 남을 순간은 후반 31분에 나왔다. 호날두는 좌측면에서 아센시오가 올린 크로스를 이번에도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첫번째 골은 반대편인 우측면에서 온 크로스였다) 현재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인정받는 노이어가 지키는 뮌헨의 골문을 또 한 번 갈랐다.</font></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font size="2"><strong>한마디로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구한 경기였다.</strong> 단순히 '구한 경기'가 아니라,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면서 원정다득점이 중요한 챔피언스리그 특성상 4강 진출의 가능성을 대단히 높여놓은 경기이기도 했다. </font></p> <h4 class="tit_subtxt2" style="margin:31px 0px 10px;padding:0px;line-height:1.36;"><strong><font size="2"><br>2. '97골 중 46골'이 16강 전 이후 나온 골, 중요한 경기에 강한 진짜 스타</font></strong></h4>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font size="2">호날두가 중요한 순간에 강한 '진짜 스타'라는 점은 오늘 경기에서 그가 보여준 '임팩트'를 통해 직관적으로만 확인되는 사실이 아니다. </font></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font size="2">그가 정말 중요한 경기에 강하다는 사실은, 챔피언스리그 라운드 별 그의 득점 분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통계적으로도 분명히 파악할 수 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사항별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font></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font size="2">1) 호날두가 유럽 대항전에서 기록한 100골 중 챔피언스리그 <strong>본선</strong>에서 기록한 골은 <strong>97골</strong>이다.(나머지 3골 중 2골은 슈퍼컵, 1골은 플레이오프)</font></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font size="2">2) 호날두는 이 97골 중, 총 6경기로 치러지는 조별리그(위 이미지 중 Group Stage)에서 51골을 기록했다.</font></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font size="2">3) 그리고 <strong>호날두는 조별리그에서 살아남은 팀끼리 맞대결하는 16강 이후의 일정</strong>에서(1, 2차전 결과를 합산하여 지는 팀은 바로 탈락하는 knockout phase) <strong>46골을 기록했다.</strong></font></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font size="2">위 사실들을 통해 우리가 추론할 수 있는 가장 큰 인사이트는 즉 <strong>호날두의 경우는 '상대적으로'(물론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모두 기본적으로 강팀이지만) 약체팀이 섞여있는 조별리그에서나, 그 조별리그에서 살아남은 최강자들을 상대하게 되는 16강 이후의 일정에서나 득점 숫자의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strong></font></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font size="2">호날두는 특히 <strong>8강전과 4강전에서만 27골</strong>을 터뜨리며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8강 4강에서 <strong>그의 라이벌인 메시가 터뜨린 14골에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기록</strong>이다.(두 선수가 결승전에서 터뜨린 골은 2골로 같고, 총 득점수는 현재 호날두가 메시보다 3골이 더 많다.)</font></p> <h4 class="tit_subtxt2" style="margin:31px 0px 10px;padding:0px;line-height:1.36;"><strong><font size="2"><br>3. 27경기 만의 첫 골부터 역대 최초 100골까지, 호날두가 곧 역사다</font></strong></h4>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font size="2">역대 최초 유럽 클럽 대항전 100골이라는 대기록을 쓴 호날두는 이미 이전에도 수차례 많은 축구계 레전드들이 수립했던 기록을 경신하며 이미 언제 어느 시점에서 은퇴하더라도 위대한 선수로 영원히 기억될 커리어를 만들어왔다. </font></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font size="2">그러나, 돌이켜보면 <strong>그가 처음부터 지금과 같이 '큰 경기에 강한', '전설적인 공격수'라고 불렸던 것은 아니었다.</strong></font></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font size="2">그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맨유의 퍼거슨 감독의 눈에 띄어 맨유에 입단한 후 한동안 '이기적인 선수'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고, 챔<strong>피언스리그 본선에서 그가 첫 골을 터뜨리기까지는 27경기가 걸리기도 했다</strong>.(모든 대회 기준 본선 기준 2005/06시즌 첫 골, 2006/07시즌 AS 로마전에서 첫 골) 그러나 일단 맨유에서 기량을 만개한 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에는 84경기 81골, 23어시스트라는 마치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듯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font></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font size="2">호날두가 유럽 클럽 대항전 100골 기록을 달성한 직후, 이 경기를 BT 스포츠의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전 맨유 동료 수비수 <strong>리오 퍼디난드</strong>는(현 BT 스포츠 펀딧으로 활동중인) 호날두의 기록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font></p> <div class="quote_frm" style="margin:32px 0px 38px;padding:25px 0px 0px;overflow:hidden;line-height:1.59;font-family:NanumMyeongjo, '나눔명조', serif;text-align:center;"><strong><font size="2">"호날두는 (발전에) 집착하는 축구 선수이자 사람이다. 그는 매년 발전해왔고, 이제 그가 새롭게 새워놓은 기준은 믿을 수가 없는 수준이다."</font></strong></div>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font size="2">'득점력 감소'에 대한 지적과 비판이 있을 때마다, 중요한 순간마다 골과 새로운 기록으로 대답하고 있는 호날두. <strong>앞으로 그가 터뜨릴 골, 그가 새로 쓸 기록 하나하나가 곧 새로운 역사다. 적어도 축구에 대해서는 "호날두가 곧 역사다"라고 말해도 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strong></font></p></sectio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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