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컨퍼런스는 아니고 이후 MUTV 단독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전부 내용은 아니고 그 중에 팬들이 궁굼하거나 볼만한 내용들을 가져왔네요 ㅋ

 

 

무리뉴) 곧바로 받은 느낌은 사람들이 이 클럽을 사랑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여러 클럽을 거쳐왔고 운 좋게도 충분히 빅클럽에서 좋은 클럽들에 있었습니다만, 이러한 열정을 느끼진 못했어요. 이 클럽의 사람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정말로 프로다우면서도 심지어는 이 클럽의 팬이기도 하거든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오자마자 그러한 거대한 열정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죠. 트레이닝 그라운드를 돌아볼 때, 사람들은 훌륭하고 저를 위해 준비가 된 상태였어요. 그들은 자신의 이름과 이곳에서 얼마나 오래 있었는지를 아주 자랑스럽게 밝혔는데, 정말 어메이징한 광경이었습니다. 한 여성 스탭은 23년, 한 남성 스탭은 27년, 또다른 한 스탭은 이곳에서 18년 있었다면서, 이 클럽과 거대한 커넥션, 그러닌까 감정적인 커넥션을 가지고 있다고 했죠. 저는 이 클럽이 그러한 분들을 만들어낸 거라고 생각합니다. 팬, 그리고 클럽에 헌신해주는 이러한 사람들을 통해서알 수 있는거죠. 트레이닝 그라운드에 오는 어떠한 선수라도 내가 받았던 느낌과 똑같은 느낌을 받을 겁니다. 전 이것이 정말 어메이징한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로요.

 

무리뉴)내가 전에 함께했던 선수들과 그를 비교를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진 않을 겁니다. 다른 녀석들은 또 그들만의 소속팀을 위해서 뛰고 있으니까요. 그는 거의 모든 부분에서 좋은 선수입니다. 피지컬적으로 매우 강하고 아주 빠르죠. 사실 그러한 빅 보티와 큰 키를 가진 녀석들중에 그렇게 빠르기까지 한 선수를 찾는 것은 꽤 싶지 않은 일이거든요. 또한 그는 스페니시 클럽에서 왔는데, 기본적으로 첫 베이스가 어떤 환경에서 형성되었는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녀석은 테크닉적으로 아주 훌륭해요. 가끔 그는 라이트백으로도 뛰었는데, 아시다시피 라이트 백 포지션은 더욱 공격적인 역활이 중시되고, 그러한 경험은 센터백에겐 큰 도움이 되죠. 몇몇은 그가 이 정도로 큰 클럽과 거대한 의무, 기대감 속에서 뛰어본 적이 없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그에게 가지는 유일한 의문점은 녀석이 지적받고 있는 것을 완전히 지울 수 있도록 내가 도울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에릭이 이곳에 와서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퍼포먼스를 펼칠 것인지는 지금으로선 저도 모릅니다. 그것이 의문점이고, 그것을 가능한 빨리 없애고, 녀석이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할 만한 위상, 지능, 인성을 길러내도록 만드는 것이 제 일이고요.

 

 

무리뉴)그렇습니다. 당연하죠. 한가지 말할 것이 있는데, 34살, 그게 그의 나이입니다. 그리고 플러스, 18살, 이건 마커스 래쉬포드의 나이고요. 34살을 2로 나누면 거의 18살이에요. 이건 축구선수들에게 있어서 완벽한 나이차이입니다. 우리의 두 스트라이커들은 각자 완벽한 나이에 있는 겁니다. 18살은 완벽한 나이가 아니고 34살도 아니에요. 하지만 둘이 함께 있죠. 저는 그 둘이 서로를 어메이징하게  보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과 별개로 즐라탄은 매년 우승해왔고 녀석의 득점 기록은 엄청납니다. 경기에 대한 그의 열정 역시 믿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러한 열정과 비전이 있기에 그 나이에, 이미 그 저 ㅇ도 커리어를 쌓았으면서도 이런 엄청난 도전을 하러 온거죠. 그가 뛰어본 클럽 중에서 가장 크고, 가장 경쟁이 치열한 리그로 말입니다. 그러니 그는 정말 어메이징한 선수가 아닐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 있어서도 이게 정말 아름다운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감독으로서 이런식으로 재회를 한다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입니다. 왜냐면 그만큼 선수와 개인적으로든 프로페셔널로든 그 관계를 판타스틱하게 형성했다는 증거닌까요. 몇년이 자나 우리는 다시 함께하게 되었고, 전 정말 기쁩니다. 전 그가 우리에게 어떠한 것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 잘 아니까요.

 

 

 

무리뉴)그러길 바랍니다. 그러길 바래요. 플레이 스타일에 관해선, 플레이 스타일에는 뛰는 선수들이 가장 큰 공헌을 합니다. 저는 감독으로서 제 캐릭터 중 하나가 내 손에 쥔 선수들에 맞게 플레이 스타일을 맞춘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게 지는 것보다는 낫다고 확신합니다. 유나이티드 팬들도 기억할 거라고 보는데 과거 내 몇몇 팀이 OT에서 경기를 가졌을 때 그리고 이곳에서 승리를 가져갔을 때를 말이죠. 첼시는 2004-5-6, 레알과의 챔스 경기도 왔었고요. 어쨌든 전 제가 가진 총알에 적응해서 거기에 맞게 플레이를 짜는 것이 저만의 트랜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감독이 자신이 좋아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확고히 가져야만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현실에 적응하는 것에도 열려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현실에 맞게 스타일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도 선들을 데리고 특정 스타일의 플레이를 하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맞아요. 우리는 지난 시즌과는 다른 축구를 할 겁니다. 미스터 반 갈은 분명히 탑 감독이고 본인만의 철학이 아주 분명한 분이죠. 하지만 나의 필로소피는 달라요. 내것이 더 낫다는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내 축구는 다릅니다. 제 축구는 좀 더 종적이고, 더욱 강한 강도(압박)를 원하며, 종적인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더욱 좀유율을가져가길 좋아하고요. 저는 그저 수치상의 점유율을 지키기 위해서 볼을 점유하는걸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이 경기중에 변화를 가져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길 바랍니다. 그러한 변화는 경기중엔 언제나 있는 것입니다. 저는 볼을 잃는 것, 리스크를 안고 플레이 하는 것이 두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가 가진 캐릭터 중 하나로, 예를들어 이게 유로 경기라 칩시다. 한 경기에서 내가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이겨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비적인 관점에서, 모두가 더 수비를 잘 하려고 하고, 라인은 헐씬 더 컴팩트하게 짤 것이며, 중앙 지역은 더욱더 밀집된 상태가 될 것입니다. 적에게 차라리 사이드로 내주지 않기 위해서요. 짧은 기간의 대회에서  이런식으로 라인을 컴팩트하게 짜고 공간을 주지않는 것이죠. 제 생각에 이러한 구조도 팀에게 있어서 매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수비를 잘 하는 것도 팀에게는 매우 매우 중요하다는 겁니다. 때문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도 말했지만 저는 팬들이 팀이 결과를 쫒고있는 마지막 순간까지 팀을 지지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앞서가면서도 압박감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우리는 현재의 스코어를 지켜내기 위해 싸워야만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역시 우리가 어떤 플레이를 하든 팬들이 우리를 지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풋볼 팀이라는 것은 결국 모든 상황에 맞는 원칙이 있어야만 하고, 저는 내 팀을 모든 상황에 대비시키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