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7px;letter-spacing:-1px;line-height:29px;">014 브라질월드컵에 참가중인 그리스 축구대표팀에서 내분이 발생했다.</span><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7px;letter-spacing:-1px;line-height:29px;"><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7px;letter-spacing:-1px;line-height:29px;"><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7px;letter-spacing:-1px;line-height:29px;">독일 축구전문언론 키커와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 해외 언론들은 "지난 17일(이하 현지 시간) 팀 연습 도중 이오아니스 마니아티스(올림피아코스)와 지오르고스 자벨라스(PAOK) 사이에 심한 다툼이 벌어졌다"라고 전했다. 두 선수는 주변 시선에도 아랑곳없이 "너희 팀으로 돌아가!" 등 고성을 질러가며 싸웠다는 것.</span><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7px;letter-spacing:-1px;line-height:29px;"><div><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7px;letter-spacing:-1px;line-height:29px;">이 싸움은 베테랑 게오르고스 카라구니스(풀럼)가 개입하면서 일단 끝났다. 하지만 분노를 참지못한 마니아티스는 "자벨라스 따위와 함께 뛰지 않겠다"라며 아테네로 돌아가는 비행기표를 직접 예약하고 가방을 챙기는 등 귀국 태세를 갖췄다. 이에 깜짝 놀란 카라구니스와 파나지오티스 코네(볼로냐) 등 대표팀 동료들이 열심히 설득한 끝에 마니아티스는 뜻을 꺾었다.</span><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7px;letter-spacing:-1px;line-height:29px;"><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7px;letter-spacing:-1px;line-height:29px;"><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7px;letter-spacing:-1px;line-height:29px;">18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이에 대한 질문이 빗발쳤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그리스 수비진의 기둥 소크라티스(도르트문트)는 "이 정도 일은 어느 팀에나 있다. 호들갑 떨 필요 없는 사소한 문제"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도 "이미 끝난 이야기다. 경기에는 아무 영향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span><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7px;letter-spacing:-1px;line-height:29px;"><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7px;letter-spacing:-1px;line-height:29px;"><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7px;letter-spacing:-1px;line-height:29px;">하지만 마니아티스는 지난 콜롬비아 전에서 풀타임 출장하는 등 그리스 중원의 핵심 선수다. 그런 선수가 귀국 소동을 벌였으니, 이미 팀내 분위기는 엉망이 될 수밖에 없다.</span><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7px;letter-spacing:-1px;line-height:29px;"><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7px;letter-spacing:-1px;line-height:29px;"><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7px;letter-spacing:-1px;line-height:29px;">그리스와 일본은 20일 브라질 나타우에서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갖는다. 각각 콜롬비아와 코트디부아르에 패한 이들은 1패를 더 안게 될 경우 사실상 월드컵과는 바이바이다.</span><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7px;letter-spacing:-1px;line-height:29px;"><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7px;letter-spacing:-1px;line-height:29px;"><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7px;letter-spacing:-1px;line-height:29px;">코트디부아르에게 당한 역전패의 충격을 쉽게 떨쳐내지 못하고 있는 일본에겐 일단 호재가 발생한 셈이다. 그리스가 이같은 동요를 이겨내고 일본에 일격을 먹일지, 일본이 흔들리는 그리스를 꺾고 16강을 향한 희망을 품게 될지 궁금하다.</span></div> <div><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7px;letter-spacing:-1px;line-height:29px;"><br></span></div> <div><font color="#333333" face="맑은 고딕, Malgun Gothic"><span style="font-size:17px;letter-spacing:-1px;line-height:29px;"><a target="_blank" href="http://sports.media.daum.net/sports/wc/brasil/news/newsview?newsId=20140619102313802">http://sports.media.daum.net/sports/wc/brasil/news/newsview?newsId=20140619102313802</a></span></fon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