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먹고 사는 것 등과 관련된 고생)을 해 본 사람과 안 해본 사람의 차이는, <div><br><div>고생을 안 해본 사람은, 큰 스케일과 원칙론은 잘 따질 줄 알지 몰라도,</div> <div><br></div> <div>실제 먹고 사는 문제에 관련된, </div> <div><br></div> <div>사소하지만 개개인에게는 매우 중요하고 디테일한 문제들에 대해서,</div> <div><br></div> <div>실제적으로 그러한 문제들이 해당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아픔을 주고, 절망을 주고, 분노를 낳게 하는 지,</div> <div><br></div> <div>이러한 문제를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div> <div><br></div> <div>알쓸신잡 보니까 유현준 교수는,</div> <div><br></div> <div>사람이 타인에 대한 악의가 있는 건 아닌 것 같고, </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머리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고, 감성도 어느 정도 괜찮은 것 같은데,</span></div> <div><br></div> <div>실제 인간의 삶(생계)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음.</div> <div><br></div> <div>어떻게 보면, 나이는 있지만, 약간 어린아이 같이, </div> <div><br></div> <div>현장감 있는 사회를 잘 못 겪어 봐서 철이 좀 덜 든 느낌?</div> <div><br></div> <div>그런 느낌이 듦.</div> <div><br></div> <div>그래서 뭔가 실제 대중들이 느끼는 정서와 차이가 있다보니 논란이 되는 게 아닌 가 하는 생각.</div> <div><br></div> <div>아닐 수도 있지만, 암튼 내가 보는 느낌을 말하자면 그런 느낌임.</div></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근데 쓰다 보니 생각이 튀어서...</div> <div><br></div> <div>안xx씨는 이것 보다 훨씬 더함.</div> <div><br></div> <div>자기 손으로 고군분투해서 역경을 극복해 본 적이 없음.</div> <div><br></div> <div>그 사람은 타고난 머리가 좋고, 취향이 그 쪽과 잘맞아서 그냥 혼자 열심히 해서 백신 하나 만들어서 국민영웅이 됐고,</div> <div><br></div> <div>시대를 잘 만나서 국가, 공기관 이런데 제품 공급 엄청했고, 덕분에 국민들도 엄청 사다 썼고,</div> <div><br></div> <div>(나도 몇년 전까지 사다 썼음. 지금은 윈도우 10 디펜더...)</div> <div><br></div> <div>해외 나가서 경영 공부(...) 좀 하다오니, 국민들이 대선감으로 밀어주고 (아마 M모도 같이 밀어 줬을 수도),</div> <div><br></div> <div>정치권 러브콜 쏟아지고,</div> <div><br></div> <div>그냥 멀리건 1, 2, 3, 4, 잡고 시작하는 하스스톤임.</div> <div><br></div> <div>거기에 머리는 좋으니, 그냥 일반국민이 다 자기 아래로 보이고 공감도 못하는 거지.</div> <div><br></div> <div>내가 [대의]를 추구하는 데 멍청한 국민들이 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서 자기 바지 가랑이 잡는 걸로 보일 듯.</div> <div><br></div> <div>거기다, 인간사의 큰 갈등을 자기가 실제로 겪어보지도 못했고, </div> <div><br></div> <div>삶과 생계와 관련된 심각한 이런 갈등도 주변에 없었고, </div> <div><br></div> <div>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하는 일은 더더군다나 없었으니...</div> <div><br></div> <div>사실 일반인이 회사에서 겪는 인간 간의 갈등도 처리할 수준이 못되는 거임.</div> <div><br></div> <div>그러니 정치를 잘 할 턱이 없고, 국정을 잘한다???? 이건 진짜로 말도 안되는 거임.</div> <div><br></div> <div>만약 안xx 대통령 됐으면 딴 건 몰라도 제2의 최순실이 반드시 나왔을 것이다에,</div> <div><br></div> <div>내 부대찌개 별첨스프를 걸 수 있음.</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추가로...</div> <div><br></div> <div><div>사실 상대평가 하면 무조건 상위 30% 이하는 평범한 능력이 됨.</div> <div><br></div> <div>결국 다 같이 잘 살기 위해서는 인간이라는 값어치를 절대적인 평가 기준으로 삼고,</div> <div><br></div> <div>능력에 따른 인간대접의 차별조차도 최소화 해야 함.(물론 사회 구동의 효율성을 고려한 최소는 필요)</div> <div><br></div> <div>머리 좋은 인간? 선사시대에 태어났으면 머리 쪼금 좋고 운동능력 좋은 인간 아래서 찌꺼기 얻어 먹으면서 부하해야 됐었음.</div> <div><br></div> <div>따라서 자기의 능력도 운이라는 (혹은 최소한 신이 공짜로 준 선물) 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div> <div><br></div> <div>다 같이 잘 살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게 현대 인간의 도리임.</div> <div><br></div> <div>모 대학 커뮤니티 (지금은 아이디는 짤렸지만) 예전에 하다 보면, </div> <div><br></div> <div>요즘 애기들 -특히 강남 등등- 자기 머리 좋은 걸 바탕으로 다른 사람 무시하고 계급 나누고 난리 치는 거 보면,</div> <div><br></div> <div>참 어려서 철이 없는 건 이해는 되지만, 주변에 실제로 어려운 사람들과 같이 경험도 못했고 공감할 능력도 없는 것들이,</div> <div><br></div> <div>사회 지도자 되서 능력만 믿고 설치는 제2의 안xx, ㅇㅂㅇ, ㄱㄱㅊ, 같은 애들만 나올까봐 좀 무서움...</div></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글 막 머리에서 나오는 데로 쓰다 보니 문장이 이상한 부분이 많네요...ㅠㅠ</div> <div>피곤해서 도저히 손은 못 데겠고 그냥 적당히 알아서 봐 주십사 부탁 드립니다.....ㅠ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