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font style="background-color:rgb(255,255,0);">국정원의 특수활동비가 박근혜 청와대에 상납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상납이 빈번하던 그 무렵에 '박정희 대통령 기념 재단'(이하 재단)으로도 수상한 뭉칫돈이 흘러들어간 정황이 포착돼 주목된다.</font>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민주당 김경협 의원과 CBS노컷뉴스가 국세청 공익법인공시를 확인한 결과 재단으로 2013년 11월과 12월 두 차례 거액이 기부금이 들어갔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11월에 재단 계좌에 찍힌 기부금은 10억 6천 만 원. 이어 12월에도 5억 원을 누군가로부터 받은 것으로 돼 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font>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380" height="550" alt="1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087411418eca58c2a6347a98f6397606dac3e40__mn341133__w380__h550__f35743__Ym201711.jpg" filesize="35743"></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font> </div> <div><font style="background-color:rgb(255,255,0);"><font face="맑은 고딕" size="4">사단법인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회’가 재단법인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으로 전환한 이후 5개월간 월 평균 7만 원 정도 밖에 안됐던 기부금이 두 달 간 월 평균 7억 원 넘게 늘어난 것이다. </font><font face="맑은 고딕" size="4">재단의 기부금이 돌연 1만 배 넘게 폭등한 시점이 묘하게 김기춘 씨의 청와대 입성직후다. </font></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김 씨는 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3개월 만에 박근혜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영전한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김 씨가 재단 이사장으로 있을 때는 재단의 기부금이 7만 원 선이었는데, 김 씨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옮긴 이후 기부금이 7억 원으로 늘어난 셈이다. </font><font face="맑은 고딕" size="4">이는 최근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난 바처럼 그해 5월부터 청와대로 국정원 특수활동비가 상납되던 시기와도 겹친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하지만 문제의 기부금이 국정원 특활비에서 나온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김경협 의원은 재단으로 수상한 돈의 흐름이 있었다는 사실을 이미 2014년 문창극 당시 총리 후보자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파악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김 의원은 문창극 씨가 총리후보로 지명되기 직전까지 재단의 이사로 재직중이었던 만큼 재단 '회보' 등을 바탕으로 문 씨의 재단 내 역할 등을 살펴보던 중 거액의 기부금이 모금된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당시 재단 회보와 재단 홈페이지 등에는 대략적인 기부금 액수만 공개돼 있었다고 한다. 정확한 기부 금액과 기부 시점이 확인된 것은 이번 국세청 자료를 통해 새로 밝혀진 부분이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더욱이 재단이 기부금 관련 내용을 은폐하고 있다는 의혹까지 일고 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2014년 문창극 씨 청문회를 앞둔 시점에 재단 홈페이지에는 2013년 기부금이 뭉칫돈으로 들어왔다는 내용이 게재돼 있었지만 지금은 관련 내용이 삭제돼 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국세청 자료에는 2013년 15억 원의 기부금이 재단에 들어간 이후 기부금 규모가 다시 수 백 만 원 대로 줄어든 것으로 돼 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다만 지난해 말까지 5차례 정도 거액의 기부금이 추가로 들어간 것으로 돼 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5천 만원(2014년 1월), 1억 1800만원(2015년 5월), 1억 1600만원(2015년 9월), 2억 1,111만원(2015년 12월), 1억 원(2016년 12월) 등이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김경협 의원은 "국정원 적폐 청산 과정에서 박근혜 정권의 권력자들이 국정원 예산을 쌈짓돈으로 사용하거나 전경련에 압력을 가해 기업 돈을 보수단체에 지원한 사례 등을 봤을 때 박근혜 정권이 박정희 재단에도 금전적 지원을 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이 부분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font></div> <div>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한편, 재단측은 기자의 통화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서울시 부지에 박정희 동상을 설립하는 문제가 사회 이슈가 된 이후 재단의 공식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다. </font></div><br><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550" height="348" alt="1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0874205d58f9326c05440ef97e2bc2623c4c772__mn341133__w550__h348__f28195__Ym201711.jpg"></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500" height="600" alt="00000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087420446d3ee8a65bc46a3b8ac1f508b3d4124__mn341133__w500__h600__f38937__Ym201711.jpg"></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722" height="1200" alt="1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0874207bb6f61929b4b4bddb84f09e2f1c38359__mn341133__w722__h2518__f398984__Ym201711.jpg"></div><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