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공론인지 먼지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원자력발전소 결정과정이 훨씬 더 좋아보였습니다. 대통령이 이미 진행된 건설을 중단시킬 수 있었겠죠... 더 멋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이 단순해서 옳은 것과 옳지 않은것으로 나누어져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장기적으로 올바른 것도 지금당장 옳지 않을수도 있고 지금 당장 올바른 결정이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아주 나쁜경우들이 아주 많은게 현실입니다.
탈원전만 하더라도 문재인 정부가 5년동안 할 수 있는 일은 전력 수급상황을 봐가면서 더이상 건설을 시도하지 않고 폐기할 수 있는 원자력 연구소는 수명연장하지 않고 폐기하는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그 다음정부가 이것을 완전히 뒤집을 수 있습니다.
다음정부가 뒤집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제일 중요한 것이 결정과정의 민주적 절차입니다. 머 이명박근혜같이 무도한 세력들은 제외합시다. 이년놈들 이야기하면 답이 없으니... 대통령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단칼로 결정하면 그 다음정부도 여러이유로 단칼에 그것을 뒤집을 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합니다. 민주주의를 추구한다면 좀 손해가 있더라고 좀 더 느리겠지만 좀 더 마음에 안들겠지만 결정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절차를 충실히 해 나가는 것이 훨씬 올바른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나는 원전건설 중단하는게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뱀발) 자유당, 바른당, 국당이 사과를 요구하든데 참 어이가 없습니다. 니들은 문재인 대통령보고 정치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유권자인 나는 나, 즉 국민을 보고 정치하는 정당에 내 표 하나를 줄겁니다. 전세계가 탈원전으로 가는 시대에 대한민국에서 공정이 50%도 진행안된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신임대통령이 중단하고 건설해야 할지를 숙고할 수 없다면 대통령 왜합니까? 계속 이지랄하면 니들 영원히 집권못할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