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존 후버 John Edgar Hoover 라고
죽은 FBI국장이 있었어요.
그사람은 죽는 순간까지 종신 FBI국장
이었던 사람이죠. 1924년에 선임되어 죽는
1972년까지 자그마치 약 50년간 FBI국장을
지낸 인물이죠.
그가 그렇게 오래 해먹은 이유는 미국
정치계 관료계 재계 문화계 과학계 등
미국 곳곳에 정보를 모아 자신을 제거
하려는 세력을 정보를 이용해서 골로
보내거나, 협박하거나, 회유해서 자리를
유지했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요.
뭐 미국에서 어둠의 사실상 대통령이랄까요.
FBI국장을 하면서 주로 한 일은 미국의
마틴루터킹 같은 인권 지도자를 빨갱이로
조작하는 일을 했다는 의혹이 있다네요.
우리나라는 중앙정보부-안기부-국정원이
그런일을 했지만 대통령의 하수인이지
대통령도 어쩌지 못하게 만든 경우는 없었죠.
단지 김재규국장처럼 쏴죽이는 경우는 있지만요.
그런데 최근 우리나라는 어떤가요. 후버 같이
2014년 박근혜 정권에서 적폐청산을 내세워
<부패척결단> 이란걸 만들었다는데요.
이른바 부패척결단이 대한민국의 모든 비밀과
비리 정보를 다 가지고 있을 수 있지요.
아마 우병우는 척결단을 통해 비밀을 알고 있어서
법정에서 그런 부성실한 자태가 나오나 싶기도
하고요.
어쩌면 우병우는 한국의 존 후버가 되고 싶었까요?
그는 다스가 누구껀지 알고 있는거 아닐까요.
정부 '부패척결 추진단' 출범…검찰·국세청 등 35명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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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7. 25. - 정부 '부패척결 추진단' 출범: (서울=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세월호 참사 후 국가혁신 작업을 이끌어 갈 국무총리 소속 '부패척결 추진단'이 공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