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으로 적어서 궁금하신점은 내일 보충할게요.

사립유치원은 원장 개인의 자가건물에서만 허가를 내줍니다.
학부모들은 보육시설인 어린이집 운영에 미진함을 교육시설인 유치원으로 입학시켜 초등교육 이전에 아이들을 적응시키길 원하죠.

유치원 정규과정은 보통 3시 이전에 끝납니다. 초등학교저학년과 같아요. 원장들이 수입을 내는 주 원인은 방과후 특기 혹은 정규과정에 업체를 끼고 수업하는 것들에서 나옴니다.

그러니까 3시이후 아이를 픽업할수 없는 학부모들은 원장에게 들어가는것을 뻔히 알아도 방과후 과정을 해야합니다.

예를들어 영어 주3회 40분, 음악 주2회 40분 영어 5만원 음악 3만원 이런식으로 방과후 비용이 더 발생하는거죠.

자 인가 200명 짜리 유치원 이면 아이들이 방과후과정을 100명이 한다고 했을때 월 800이 원장 수중으로 들어갑니다. 정식으로 돈을 영어 음악 업체에 주더라도 적어도 400이상은 원장 개인돈으로 사용 가능한돈이죠

많아보이죠?

하지만 10억 20억 하는 건물 부지가 하루아침에 물거품이되는것을 그들이 참을수 있을까요? 20억 부지에 모텔을 지어도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유치원보다 수익금이 더 생길텐데?

다들 돈밝히는건 아님니다. 깔끔하게 교육하시는 분들도 있고 흠이 있더라도 20년 30년씩 유치원한 원장들은 지금 위에처럼돈벌어서 지금 강남에 다른건물사고 떵떵거리며 살고있지만 10년 남짓 아파트 관리동에들어가있는 유치윈들은 아직 투자금을 뽑지 못했거든요

유치원은 돈벌려고 하는거에요
아파트 관리동 안에 있는건 지금 방침대로 된다면 그냥 뺏기는 거고요.

쉽게말해서 원장들은 권리금받고 가게를 빼야하는데 권리금 없이 나가라니까 화나는겁니다.

아마 쉽지않을겁니다. 유치원 회계를 투명하게하고 사립을 공립으로 전환해야하는건데 유치원 원장도 문제지만 아이들을 방과후에 보낼곳은 어차피 사교육 기관이되니까 정부에서도 쉽게 바꾸진못할거에요

핸드폰으로 술한잔하고 적어서 무슨소린지모르겠지만..정부도, 학부모도, 원장도 합당한 해결책을 찾긴 힘들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