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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978141
    작성자 : 악멸
    추천 : 7
    조회수 : 897
    IP : 59.3.***.73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7/08/25 11:16:39
    http://todayhumor.com/?sisa_978141 모바일
    경찰 신변보호 중 피살…위치추적기 제 기능 못해
    <div class="stit" style="margin:0px;padding:0px;font-family:'Malgun Gothic', '맑은 고딕', '돋움', dotum, arial, sans-serif;font-size:16px;letter-spacing:-1px;"><strong><b>첫 신고 7분 후 범행 발생, 경찰은 11분 만에 도착</b><br><b>경찰 "차량 정체·위치추적기 한계" 토로 </b><br></strong></div> <p style="margin:26px 0px;padding:0px;font-family:'Malgun Gothic', '맑은 고딕', '돋움', dotum, arial, sans-serif;font-size:16px;letter-spacing:-1px;">(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헤어진 동거남으로부터 위협을 느낀 50대 여성이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았지만 나흘 만에 동거남에게 살해됐다.</p> <p style="margin:26px 0px;padding:0px;font-family:'Malgun Gothic', '맑은 고딕', '돋움', dotum, arial, sans-serif;font-size:16px;letter-spacing:-1px;">이 여성은 경찰이 준 위치추적기(스마트워치)로 긴급신고했지만 위치추적기 표시 반경이 넓어 경찰이 엉뚱한 곳으로 출동하기도 했다.</p> <p style="margin:26px 0px;padding:0px;font-family:'Malgun Gothic', '맑은 고딕', '돋움', dotum, arial, sans-serif;font-size:16px;letter-spacing:-1px;">24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35분께 부산 강서구의 한 민속주점 앞 거리에서 업주 A(57·여) 씨가 흉기에 찔려 숨졌다.</p> <div class="banner-0-wrap" style="margin:0px 0px 20px;padding:0px;text-align:center;border-bottom:1px solid rgb(238,238,238);font-family:'Malgun Gothic', '맑은 고딕', '돋움', dotum, arial, sans-serif;font-size:16px;letter-spacing:-1px;"> <p class="blind" style="margin:26px 0px;padding:0px;width:0px;height:0px;font-size:0px;line-height:0;overflow:hidden;visibility:hidden;"></p> <div style="margin:0px;padding:0px;"></div></div> <p style="margin:26px 0px;padding:0px;font-family:'Malgun Gothic', '맑은 고딕', '돋움', dotum, arial, sans-serif;font-size:16px;letter-spacing:-1px;">범인은 A씨와 11년간 동거하다가 올해 7월 중순 헤어진 배모(58) 씨다.</p> <p style="margin:26px 0px;padding:0px;font-family:'Malgun Gothic', '맑은 고딕', '돋움', dotum, arial, sans-serif;font-size:16px;letter-spacing:-1px;">배씨는 사건 발생 7∼8분 전쯤 민속주점을 찾아왔다.</p> <p style="margin:26px 0px;padding:0px;font-family:'Malgun Gothic', '맑은 고딕', '돋움', dotum, arial, sans-serif;font-size:16px;letter-spacing:-1px;">배씨는 A씨에게 집착하며 돈을 내놓으라고 강요하다가 A씨가 주점 밖으로 달아나자 뒤쫓아가 길거리에서 목과 배를 수차례 찔렀다.</p> <p style="margin:26px 0px;padding:0px;font-family:'Malgun Gothic', '맑은 고딕', '돋움', dotum, arial, sans-serif;font-size:16px;letter-spacing:-1px;">A씨는 나흘 전부터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p> <p style="margin:26px 0px;padding:0px;font-family:'Malgun Gothic', '맑은 고딕', '돋움', dotum, arial, sans-serif;font-size:16px;letter-spacing:-1px;">헤어진 뒤에도 배씨가 아파트를 3차례 찾아와 욕설하고, 일주일 전에도 아파트 현관문 비번을 누르며 침입을 시도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p> <p style="margin:26px 0px;padding:0px;font-family:'Malgun Gothic', '맑은 고딕', '돋움', dotum, arial, sans-serif;font-size:16px;letter-spacing:-1px;">A씨는 배씨와 헤어질 때도 접근금지 신청을 할 정도로 두려움을 느꼈다고 유가족들은 말했다.</p> <p style="margin:26px 0px;padding:0px;font-family:'Malgun Gothic', '맑은 고딕', '돋움', dotum, arial, sans-serif;font-size:16px;letter-spacing:-1px;">A씨는 신변보호 대상자에게 지급된 스마트워치를 항상 차고 다녔다.</p> <p style="margin:26px 0px;padding:0px;font-family:'Malgun Gothic', '맑은 고딕', '돋움', dotum, arial, sans-serif;font-size:16px;letter-spacing:-1px;">버튼만 누르면 112로 긴급신고가 접수되고 위치추적도 가능한 장비다.</p> <p style="margin:26px 0px;padding:0px;font-family:'Malgun Gothic', '맑은 고딕', '돋움', dotum, arial, sans-serif;font-size:16px;letter-spacing:-1px;">A씨는 배씨가 주점으로 찾아오자 긴급신고 버튼을 눌렀던 것으로 확인됐다.</p> <p style="margin:26px 0px;padding:0px;font-family:'Malgun Gothic', '맑은 고딕', '돋움', dotum, arial, sans-serif;font-size:16px;letter-spacing:-1px;">이때가 오후 6시 28분 21초다.</p> <p style="margin:26px 0px;padding:0px;font-family:'Malgun Gothic', '맑은 고딕', '돋움', dotum, arial, sans-serif;font-size:16px;letter-spacing:-1px;">하지만 범행이 발생하기까지 7분 동안 경찰은 오지 않았다.</p> <p style="margin:26px 0px;padding:0px;font-family:'Malgun Gothic', '맑은 고딕', '돋움', dotum, arial, sans-serif;font-size:16px;letter-spacing:-1px;">이후 3∼4분이 더 흐른 뒤 신고 11분(오후 6시 39분) 만에 경찰이 현장에 왔다.</p> <p style="margin:26px 0px;padding:0px;font-family:'Malgun Gothic', '맑은 고딕', '돋움', dotum, arial, sans-serif;font-size:16px;letter-spacing:-1px;">경찰은 A씨 주점으로 가지 않고 A씨 아파트로 신고 9분 만에 출동했다가 다시 450m가량 떨어진 범행 현장으로 왔다.</p> <p style="margin:26px 0px;padding:0px;font-family:'Malgun Gothic', '맑은 고딕', '돋움', dotum, arial, sans-serif;font-size:16px;letter-spacing:-1px;">위치추적기가 있었지만 A씨처럼 건물 내부에서 버튼을 누를 경우 피해자의 위치가 정확히 표시되지 않고 반경(기지국 표시)으로 넓게 표시되는 경우가 있다고 경찰은 말했다.</p> <p style="margin:26px 0px;padding:0px;font-family:'Malgun Gothic', '맑은 고딕', '돋움', dotum, arial, sans-serif;font-size:16px;letter-spacing:-1px;">표시된 위치 반경 내에 A씨의 집과 주점이 모두 있었지만 112상황실은 집 주소만 알고 있었던 터라 집으로 순찰차를 먼저 보냈다.</p> <p style="margin:26px 0px;padding:0px;font-family:'Malgun Gothic', '맑은 고딕', '돋움', dotum, arial, sans-serif;font-size:16px;letter-spacing:-1px;">하지만 범행 2시간 전 신변보호대상자 주변 지역 순찰 업무를 하는 지구대 경찰관은 A씨가 주점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간 사실이 드러나 부서별 공조에 허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p> <p style="margin:26px 0px;padding:0px;font-family:'Malgun Gothic', '맑은 고딕', '돋움', dotum, arial, sans-serif;font-size:16px;letter-spacing:-1px;">경찰은 늑장 출동은 아니라고 설명했다.</p> <p style="margin:26px 0px;padding:0px;font-family:'Malgun Gothic', '맑은 고딕', '돋움', dotum, arial, sans-serif;font-size:16px;letter-spacing:-1px;">당시 퇴근길 차량 정체 때문에 경찰차가 중앙선을 넘고 신호위반을 하며 달려갔지만 범행 현장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A씨의 집까지도 시간 내 당도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p> <p style="margin:26px 0px;padding:0px;font-family:'Malgun Gothic', '맑은 고딕', '돋움', dotum, arial, sans-serif;font-size:16px;letter-spacing:-1px;">유가족들은 "신변보호를 요청할 때는 그만큼 절박하다는 것인데 너무 안일한 것 아니냐"면서 "경찰이 대처만 잘했어도 죽지 않아도 될 목숨이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p> <p style="margin:26px 0px;padding:0px;font-family:'Malgun Gothic', '맑은 고딕', '돋움', dotum, arial, sans-serif;font-size:16px;letter-spacing:-1px;">전국에는 신변보호대상자가 600명가량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style="margin:26px 0px;padding:0px;font-family:'Malgun Gothic', '맑은 고딕', '돋움', dotum, arial, sans-serif;font-size:16px;letter-spacing:-1px;">이들이 소지하고 있는 위치추적기는 A 씨의 것과 같은 종류다.</p> <p style="margin:26px 0px;padding:0px;font-family:'Malgun Gothic', '맑은 고딕', '돋움', dotum, arial, sans-serif;font-size:16px;letter-spacing:-1px;">위치표시기능이 향상된 신형기기는 오는 9월부터 교체가 시작될 예정이다.</p> <p style="margin:26px 0px;padding:0px;font-family:'Malgun Gothic', '맑은 고딕', '돋움', dotum, arial, sans-serif;font-size:16px;letter-spacing:-1px;"><br></p> <p style="margin:26px 0px;padding:0px;"><font face="Malgun Gothic, 맑은 고딕, 돋움, dotum, arial, sans-serif"><span style="font-size:16px;letter-spacing:-1px;"><a target="_blank" href="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8/24/0200000000AKR20170824149600051.HTML?input=1179m">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8/24/0200000000AKR20170824149600051.HTML?input=1179m</a></span></font></p> <p style="margin:26px 0px;padding:0px;"><font face="Malgun Gothic, 맑은 고딕, 돋움, dotum, arial, sans-serif"><span style="font-size:16px;letter-spacing:-1px;"><br></span></font></p> <p style="margin:26px 0px;padding:0px;">신변보호를 받을 정도면 누구나 위험한 상황임을 알텐데. 예정된 참사라고 해야할까요. 안타깝네요.</p>
    악멸의 꼬릿말입니다
    <a href="http://juliendouvier.com/">http://juliendouvier.c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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