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최근 기사에 보면 설훈이 당대표 관련 탄핵을 언급했단다.</div> <div>사실이라면 기가 막힐일이다.</div> <div>그 때문에 퇴근도 미뤄두고 글을 쓴다.</div> <div> </div> <div>우스개소리던 비공식 뒷담화던 탄핵은 입에 올릴 말이 아니다.</div> <div> </div> <div> </div> <div>1. 정발위 아직 인선도 안끝났다.</div> <div>당원권 강화 등의 큰목표만 정해두고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다룰건지도 이야기 되지 않았다.</div> <div> </div> <div>위원장 최재성은 당내 강경혁신파다.</div> <div>그 사람을 추미애가 위원장으로 올렸다.</div> <div>문통 힘들땐 의리지키고 폐가 될까봐 작년 총선 첫타로 불출마 선언한 사람이 최다.</div> <div>이 사람이 자기정치 한다고 추미애랑 손잡고 딴마음 먹을 거라 보는 사람 있나?</div> <div> </div> <div>위원 중에 김경수 들어가 있다.</div> <div>백번 양보해서 추랑 최가 딴마음을 먹는 다면 김경수가 가만 있을까?</div> <div> </div> <div>추미애가 정녕 딴마음을 먹었다면 구태여 위원자에 최재성, 위원에 김경수를 넣을 필요가 있나?</div> <div> </div> <div> </div> <div>2. 문제 지점이 내년 지선 기초지자체장과 기초의원 공천권 부분인 것 같다. </div> <div>내년 지방선거 공천방식 문제 다룰건지 안다룰 건지 부터 토의하면 된다.</div> <div> </div> <div>1) 당헌 상 선거 1년 전에 공천 방식 따위의 것이 공표 되어야 한다.(6월까지, 이미 지났음) </div> <div>그러므로 내년 지선은 문대표 시절 채택된 혁신안 그대로 가야 한다. </div> <div>2) 인수위원회가 없었던 것이 이번 정부 특성이었다.</div> <div>5월 초 대선 그리고 그 이후 국정 인수 하느라 그럴 여력이 없었다.</div> <div> </div> <div>둘다 일리 있는 말이다.</div> <div>그러니 두 가지를 가지고 정발위에서 의제 토론을 하면 되는 일이다.</div> <div> </div> <div>'한번 해보고 부족한 점을 안전하게 개혁하자'는 것이나 '분위기 탔을때 개혁을 밀어 부쳐 내년 지선 압승하자.'는 주장 다 그럴듯하니 </div> <div>정발위라는 링 만들고 그 안에서 다투면 될 일이다.</div> <div> </div> <div> </div> <div>3. 그런데 정발위 들어가기도 전에 탄핵이니 어쩌니 힘빼려는 모습은 비루하다.</div> <div> </div> <div>난 그간의 행보를 보아 의원들 신뢰한다.</div> <div>친문의원도 마찬가지다.</div> <div>추미애, 최재성, 김경수 아직 믿을 만하다.</div> <div>믿을 만한 행보를 보여왔으니까.</div> <div>나름의 진정성을 보여 줬으니까.</div> <div> </div> <div>전해철은 작년 도당위원장 선거 나왔을때 부터 평가를 하향했다.</div> <div> </div> <div>설훈은 최근의 행보가 기억 나지 않았다.</div> <div>그러나 이번 탄핵 발언으로 오랜기간 내 기억에 남을 것이다.</div> <div>아주 오래</div> <div> </div> <div>4. 추대표는 당신들이 뽑은 사람이 아니다.</div> <div>명심해라.</div> <div>탄핵을 해야한다면 우리가 한다.</div> <div> </div> <div>제발 당원, 지지자, 국민들 앞에서 건방 좀 떨지 마라.</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