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나라 미국 하고 공조를 확인하는 정도면 위기를 돌파할수 없습니다.

 

강 대 강 국면으로 들어갈수 밖에 없는건 맞습니다. 저쪽에서 미사일쏘면 우리도 미사일 쏴야죠. 저쪽에서 총알 쏜다는데 우리라고 맞고만 있어야 되겠습니까? 우리가 저들보다 강한데 맞고 있어서는 안되죠. 강하게 대응할때는 강하게 해야죠. 이건 맞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하나 못 보고 있는게 있는데 러시아의 중요성을 너무 간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전 정부에서도 러시아와의 협력에 대해서는 너무 소홀히 하지 않았나 싶어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러시아의 중요성을 알아본 사람은 노태우 한 사람 뿐입니다. 문제는 돈 빌려줬다가 불곰사업으로 받기는 했지만

 

2. 러시아가 왜 중요하냐

 

중국이 압박해봐야 러시아가 아니다. 하고 러시아로 갈아타면 됩니다. 북한의 입장에서는 그래요. 북한은 선택지가 넓어요. 우리는 선택지가 좁습니다. 이유는 간단한겁니다. 동북아에서 우리의 선택지는 언제나 미국이어야 하지만 북한의 선택지는 중공이냐 러시아냐 이게 가능합니다. 중국이 원유를 끊어도 러시아에서 들여오면 됩니다. 러시아와 중국의 입장은 미묘하게 다르지만 정치적 셈법도 다르고 중국과 러시아가 공동으로 압박하고 한미일 공조로 압박하면 북한도 두 손들게 됩니다. 어떤 나라를 압박하려면 사방포위가 잘되어야 합니다. 한쪽에서만 뚫여도 숨구멍이 뚫려요. 북한이 저지랄하는건 살만하다는 겁니다. 중국에서 원유 빵빵 외화벌이 빵빵 미사일로 존재감 과시 무조건 '돈'의 흐름을 끊어야 하고 친구를 사귀고 싶으면 '돈'을 같이 벌어야 하는 겁니다. 국제정치는 별거 없습니다. 돈을 같이 벌면 친구고 돈의 흐름을 끊으면 적이죠. 지금 북한이 원하는건 체제 안정입니다. 적화통일? 뭐가 있어야 밀고 내려오죠. 자기들 국민들도 굶기고 있는 놈들이 무슨 전쟁을 하겠습니까? 북한이 그만큼 불안한겁니다. 배고픔이 심화되고 있는데 저거라도 봐라. 김정은의 통치제제 안정과 김정은 체제의 우월성을 선전하는 용도로 쓰이는 국내정치용이죠. 핵미사일이 쌀을 만들어 줍니까? 구소련이 막대한 핵미사일을 가지고 있었어도 배고픔 하나에 무너졌습니다. 그만큼 북한이 흔들리고 있다는 거에요.

 

개네들이 지금 저지랄 떠는건 돈 좀 울궈먹겠다는 거에요. 거지처럼 돈 좀 주세요. 해야 하는데 그러기 싫으니까 자존심이 있는 놈으로 포장되고 싶으니까 저지랄 하는겁니다. 돈 좀 내놔라.

 

3. 그럼 어떻게 중국과 러시아의 협조를 얻어낼거냐 .

 

중국이 원하는거 러시아가 원하는 걸 알아야 합니다. 국제정치는 돈입니다. 중국이 불안하게 여기는 건 북한이 아니에요. 중국이 지금 당면한 과제는 소수민족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나라가 안찢길거냐 개네들도 애들이 출산을 안하는데 어떻게 하면 출산율을 유지시킬거냐 경제성장률을 어떻게 유지할거냐의 문제입니다. 사드의 문제보다 경제의 문제가 너무 시급하고 힘듭니다. 개네들도 1%씩 성장률이 떨어질때마다 나라가 휘청휘청해요.

 

러시아한테는 니네 가스 도입하자 철도 놓자 북한 설득 해달라. 이게 핵심포인트 입니다. 가스 송유관이 북한을 통해서 넘어오고 철도 놓아버리면 북한도 미사일 덜 쏩니다. 그리고 미사일 쏠때도 러시아 눈치봐서 쏴야 됩니다. 러시아 푸틴이 지네들 밥먹는데 밥상치우는 짓거리 하면 그냥 보고 있을 위인이 아닙니다. 러시아 입장에서도 지금 경제봉쇄때문에 힘든데 우리나라에서 천연가스 도입 철도놓자. 마다할 이유가 없어요. 북한좀 설득해줘. 미사일좀 그만 쏘고 우리 철도랑 가스 도입해줄게 몇 퍼센트 수수료 주고 북한애네들 그만 도발하게 하자. 현실적으로 러시아가 이렇게 움직이면 덩달아 중국도 긴장하게 되어 있어요. 왜냐 러시아의 대북한 영향력이 강화되면 중국의 대북한 영향력은 줍니다. 게다가 가스관이 북한을 통해 남한을 가게 되면 북한 역시 중국산 원유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게 되어 있어요. 러시아가 움직이면 중국도 덩달아서 바빠지게 되고 북한이 압력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4. 어떻게 하든 6자회담이 개최되어야 합니다.

 

실마리는 러시아에요. 러시아한테 군사협력 하자 경제협력 하자 가스관 송유관 설치 철도 놓자. 김정은도 설득해달라. 압력 넣어달라. 그럼 북한에게 압력을 넣습니다. 푸틴이 압력을 넣기 시작하면 나머지 선택은 중국밖에 없거든요. 중국한테는 경제교류성장을 위해 압력을 넣어달라. 한중관계에서 중국만 손해보는게 아니에요. 중국도 한국과의 교류를 통해 엄청나게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중국은 경제성장을 위해 가열차게 달려야 할 시점입니다. 그렇게 되면 중국도 야 니네들 한국하고 이야기 해 이게 먹힙니다.

 

이런 입장이 되면 미국도 굉장히 좋죠. 왜냐 지금 트럼프가 위기인데 대외적인 효과를 얻을수 있잖아요. 북핵위기 해결 6자회담 개최. 이런말들이 나오면 졸라 좋죠. 미국 입장에서도 러시아와 외교도 좀 풀고 중국과의 외교도 좀 풀수 있는 거에요. 같이 나와서 이야기 해보자. 이게 정치에서 중요한겁니다. 그러면서 돈 문제 푸는 거죠.

 

결국은 핵심은 러시아 인겁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좀 러시아한테 가스 팔아다오. 철도 놓자. 김정은 설득해줘. 이게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보내야 북핵문제가 해결이 됩니다. 당구에서 말하는 쓰리쿠션이에요. 직접적으로 안되면 간접적으로 쳐서 효과를 내야 하는 겁니다.

 

결론

 

문제 해결은 러시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