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하늘이 하늘 노릇하기가 어렵다지만 4월 하늘만 하랴. </div> <div>누에는 따뜻하기를 바라는데 보리는 춥기를 바란다. </div> <div>집을 나선 나그네는 맑기를 바라고 농부는 비 오기를 기다리는데 뽕잎 따는 아낙네는 흐린 날씨를 바란다’ </div> <div> </div> <div>문무일이 청와대 임명장 수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 앞에서 읊은 한시랍니다. </div> <div> </div> <div>2014년 3월, 김진태 검찰총장도 대검 간부회의에서 이 시를 읊었답니다.</div> <div>명백한 <strong>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strong> 의혹 사건을 불법적으로 은폐하려던 시도가 발각되자 면피하려던 의도를 시사한 것인데,</div> <div> </div> <div>적폐청산이나 개혁에 대한 시사도 아니고</div> <div>김진태가 지껄였으니 하늘을 개검들의 수장인 자신으로 비유하고</div> <div>누에는 개검 집단들이고 보리는 문대통령이고</div> <div>집 쫒겨난 개검들은 무사하기를 바라고 문정부는 비를 기다리는데 뽕잎따는 문무일은 적당하기를 바란다는 의미인가요?</div> <div> </div> <div>국민들이 열망하는 적폐청산의 우선적인 매우 중대한 검찰개혁문제인데,</div> <div>그에 대한 결의가 아닌 염세적인 이따위 동상이몽을 지껄이는 짓은 </div> <div>엘리뜨 답지도 않고 애들도 가려서 할 매우 부적절하고 무개념한 개초딩 언행입니다</div> <div> </div> <div>노대통령이 대검중수부폐지와 검찰개혁을 하려고<strong>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strong>를 설치하려고 했을 때,</div> <div>얼마나 힘이 셌던지 당시 법무부 장관도 아니고 산하 검찰청장에 불과했던 <strong>송광수</strong>는 '공수처'신설을 반대하며 <strong>대립각</strong>을 세웠습니다. </div> <div>당시 검찰국장 <strong>임채진</strong>은 후에 <strong><font size="2">"검사 생활하면서 아슬아슬했던 때가 4번 있었는데 이 때가 가장 위험하고 심각했다"</font></strong>고 말했습니다.</div> <div>뭐가 아슬아슬하고 위험하고 심각했는지 <strong>국가안위는 전혀 관련없고 자신들의 안위만 생각하는 님비주의</strong>가 노골적으로 드러나지만,</div> <div>공수처가 만들어지면 각 분야에 무사할 인물들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정치권과 언론을 비롯한 <strong>모든 기득권층이 반발</strong>했으며, </div> <div>심지어 부패에 물든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핵심인사들도 연루될까 전전긍긍하여 노대통령과 소장파들을 분리시키고 '실용'을 들먹이며 거의 딴나라와 공조했었습니다.</div> <div>실제로 총체적부패증거인<strong> 삼성-X파일</strong>의 삼성장학금을 먹은 대부분의 법조계와 언론자영업자들과 정치자영업자들의 부패가, 정략적인 특검에 따라 형식적으로 덮혀버리고, 연이은 증거를 폭로한 <strong>김용철 변호사</strong>는 X파일의 중심인물이었던 임채진과 언론에 의해 적반하장 배신자가 되고 <strong>노회찬 의원</strong>이 동창 <strong>황교안</strong>에 의해 의원직을 잃는 똥물을 뒤집어 쓰기도 했습니다. </div> <div>이것이 <strong>'BBK는 내가 설립했다'</strong>는 동영상과 명함이라는 물증이 있어도 '관련이 없다'며 미국에서조차 무혐의판결을 받은 <strong>김경준</strong>을 장기간 철장에 처 넣은 검찰과 언론들과 정치인들이 노대통령을 구속하려고 없는 증거를 창작하느라 전력을 기울인 근본 이유입니다.</div> <div> </div> <div>게다가 사드 문제로 대립정국에 뭔 개념으로.... </div> <div>포청천식 명언과 비유도 허다한데 겨우 동상이몽 짱깨 한시 재탕이라니 지식총량도 얄팍해 보이고....</div> <div>문 정부의 개혁 실천 의지보다 </div> <div>억울한 국민이 없도록 공정하게 법을 지키려던 의지가 없던 김진태가 뇌까린 개소리를 추종하듯이 문무일이 문대통령 앞에서 지껄였다는 건 </div> <div>문재인 대통령의 적폐청산에 반하는 동상이몽과 선전포고인가요? </div> <div><strong>국민의 검찰로 바로 세우겠다는 결의</strong>는<strong> </strong>커녕 걍 개검들의 수구 권한 지키겠다는 미적지근한 줄타기로 보이며, </div> <div>개검 개혁은 하는척만 하다 과거 <strong>송광수</strong>처럼 칼을 돌려 참여정부를 치듯 치명타를 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듭니다</div> <div>조만간 하는 꼴 봐서 변화가 없다면 국민들이 나서서 바꿔야할 인물로 보입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