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는 보수성향이고요 지난 총선때 문재인대통령의 정치력을 보고</div> <div> </div> <div>진보/보수같은 논리를 떠나 결국 리더를 존재하구나를 생각하며 지지하게 된 사람입니다.</div> <div> </div> <div>추미애대표 발언때는 1차 머리자르기는 사실 시원했구요 해도 된다고 느꼈고 그렇게 지지를했고</div> <div> </div> <div>2차발언 이후로는 댓글에 이건 아니다라는 반대받을 의견(많이 받았죠)을 피력했습니다.</div> <div> </div> <div>제가 추미애대표 발언에 아니다라는 발언을 했던건 딱 하나였습니다.</div> <div> </div> <div>당청관계에 공백을 줄수있는 발언이였고</div> <div> </div> <div>또한 그 공백이 잠시나마 존재했었습니다.</div> <div> </div> <div>503이 총선을 이긴것과 문재인대통령이 총선을 이겼을떄</div> <div> </div> <div>두명이 완전히 기울어진 판세를 역전할수 있었던 계기는 사실상 이겼다고 생각한 쪽에서</div> <div> </div> <div>갈등이 생기면서 언론의 공백이 여지없이 반대쪽으로 쏠리면서</div> <div> </div> <div>결국 역전을 이뤄냈습니다. </div> <div> </div> <div>언론이 욕은 많이먹고 저역시 언론이 썩었다고 하지만 나름의 역할을 하고있고</div> <div> </div> <div>그들의 생리상 현재권력과와 이슈사이에서 지속적인 뉴스를 생산해 냅니다.</div> <div> </div> <div>지난 두번의 총선은 결과적으로 분열된 권력의공백을 반대편에서 정치이슈를 생산해내며</div> <div> </div> <div>언론을 자기쪽으로 몰면서 결국 승리를 했고</div> <div> </div> <div>마찬가지로 지금 자유당 바른정당 정당대회조차 눈길을 주지않았던 언론들이</div> <div> </div> <div>우리야 어떻게 생각하던 당-청의 공백으로 판단하고 바로 보수야당 이슈로 돌아섰죠</div> <div> </div> <div>이혜훈대표 방송 엄청 돌았습니다. 그만큼 언론에서 필요로 했고</div> <div> </div> <div>지금 두당이 싸우는것도 실시간으로 보도해줬습니다.</div> <div> </div> <div>그나마 두 당대표가 리더급의 정치력이나 정치기반을 갖춘인물이 아니기에 겉돌았던건데</div> <div> </div> <div>이마저도 문재인대통령이 본인이 추경은 숙이는 모습을 보이고 인사는 한명을 사퇴시키면서</div> <div> </div> <div>다시 정국을 제자리로 돌려놨죠.</div> <div> </div> <div>참 선택하기 어려운것이죠 백일도 안된 권력이 다른 세력을 위해 한수 접어주는건</div> <div> </div> <div>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사태에서 가장 빠른 결정을 내리고</div> <div> </div> <div>잡음조차 생기지 않게 깔끔하게 줄건 줘버리는 모습은 확실히 리더급 정치인이였네요</div> <div> </div> <div>기존 지지자분들은 모르실수 있겠지만 저는 지난 총선떄</div> <div> </div> <div>문재인-안철수 두명은 다시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물론 문재인대통령의 비중이 컸지만</div> <div> </div> <div>3개월동안 계속 언론이 다둘수있게 정치적 대립각을 세운 안철수 전대표도 공이 상당했거든요</div> <div> </div> <div>허나 결국 대선에서 평가났고 현재 정치적책임등의 부분을 보며 확실히 느껴지네요</div> <div> </div> <div>우린 진짜 리더를 뽑은거같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