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경북 안동이 고향인 대구 사는 37살 남잡니다.</div> <div>요즘 하루종일 공장에서 잏하고 집에 들어오면 맨 먼저 하는 일은 문재인 대통령 관련 뉴스검색입니다.</div> <div>기분이 안좋은 상태에서 문재인 대통령 사진만 봐도 기분이 좋고</div> <div>몸이 고단할때 문재인 대통령 사진을 보고 나면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div> <div>마음이 너무 서럽거나 힘들 때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음성을 들어요.</div> <div>그런데 눈물이 납니다.</div> <div>노무현 대통령 음성이 나오는 영상을 보면 그리움에 젖어서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이 들어 한시간 가까이 웁니다.</div> <div>울고 나면 정신교육이 되어서 무언가 적폐세력에 대한 전투심이 생겨나는 거 같습니다.</div> <div>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음성이 나오는 영상을 볼때는 눈물이 나면서도 뭔가 앞날에 대한 막연한 희망이 꿈틀거린다는 느낌을 받습니다.</div> <div>2008년을 지나 2009년에 들어설때 7년 사귄 여자친구와 어떻게 하다보니 헤어지게 되었어요.</div> <div>그전에 노무현대통령이 퇴임 한후 같이 봉하마을 가서 노대통령 한번 보고 오자 약속했었거든요.</div> <div>그러나 그 약속은 지킬수 없었습니다.</div> <div>왜냐면 노무현대통령이 돌아가셔서요.</div> <div>2009년 5월 23일 이후로 그냥 방구석에 처박혀 계속 폐인처럼 지냈어요..</div> <div>국민장 할때까진 사실 실감도 안나고 눈물 한방울 안흘렸는데..</div> <div>막상 노무현 대통령의 육신이 이 세상을 저버리고 영영 이별을 한다는 생각에 그제서야 눈물이 나더군요.</div> <div>그렇게 저렇게 세월을 보내고 지옥같은 이멩박그네9년을 보내게 됩니다.</div> <div>2012년 대선 이후에는 또 한번의 좌절과 이 나라에 대한 실망을 잔뜩 가지게 되었고</div> <div>그리고 그 와중인 2013년도에는 부모없는 저를 키워주신 외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div> <div>심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둥이 사라져서 지금도 가슴이 조여져 아려옵니다.</div> <div>2014년 4월에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 헬조선의 정점을 향해 치닫는 괴로운 시절을 보냈습니다.</div> <div>2016년 촛불정국 이후,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또다른 노무현대통령이라 생각하는 문재인대통령을 지지하며 2017년 5월 대선을 치루었습니다.</div> <div>이제 정부 출범한지 아직 2개월이 지났는데 우리 문대통령이 너무 잘 하는 것 같습니다.</div> <div>내 생애 첫번째로 투표를 던졌던 노무현 대통령의 친구이자 진짜베기 노빠인 우리 문재인 대통령 정부의 성공을 바랍니다.</div> <div> </div> <div>부모잘못 만나서 태어나자마자 친어머니가 자살하고 친아버지는 자식인 나를 장장 13년간 폭력과 학대를 가했으며 </div> <div>학교폭력 역시 나를 괴롭혔었습니다.</div> <div>그렇게 견디어서 성인이 되어 투표도 했습니다.</div> <div>무엇보다 우리나라가 자주독립국이 되고 서민들이 정정당당하게 뜻을 펼치며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나라, 소외된 사람들도 </div> <div>인간대접받으며 함께 더불어 살수 있는 나라를 어릴적부터 역사책을 읽으며 꿈꾸어 왔습니다.</div> <div>2002년 대선 경선 당시 그 꿈을 이루어 줄수 있는 지도자가 노무현 대통령이라 판단해 지지한 것입니다.</div> <div>그리고 못 다 이룬 그의 꿈을 우리 이니가 잘 계승해서 이룰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div> <div>지켜주지 못했다는 그 무거운 책임과 죄책감을 딛고 나와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것은 다해서 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div> <div>전폭적 지지를 아끼지 않을려고 합니다.</div> <div>부끄럽지 않는 지지자가 되려 합니다.</div> <div>우리 이니 하고 싶은거 다 하이소~~</div> <div>횡설수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