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a target="_blank" href="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70282991">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70282991</a></div> <div><br></div> <div>'직선제 요구' 시위대에 경고 </div> <div>영국 "자치권 보장 약속 지켜라"</div> <div>중국 "더는 의미없는 역사적 문서"</div> <div><br></div> <div>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의 반(反)중국 움직임을 향해 “국가 주권과 중앙 권력에 도전하지 말라”고 경고했다.</div> <div><br></div> <div>시 주석은 홍콩의 중국 반환 20주년인 지난 1일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 취임 및 홍콩 정부 출범식에서 “국가 주권 안전에 대한 어떤 위해나 중앙 권력 및 홍콩 기본법의 권위에 대한 도전, 홍콩을 이용한 중국 본토의 침투 및 파괴는 모두 마지노선을 건드리는 것”이라며 “절대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div> <div><br></div> <div>이날 취임식장 밖에서는 시위대가 홍콩의 직선제와 노벨평화상 수상자 류샤오보(劉曉波) 석방 등을 요구하며 노란 우산을 쓰고 3㎞가량 행진했다. 이들은 “우리는 홍콩 독립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위대 규모는 주최 측 추산 6만여 명, 경찰 추산 1만4500명 수준이었다. 홍콩 전체 인구는 약 730만 명이다.</div> <div><br></div> <div>20년 전 홍콩을 중국에 돌려준 영국은 당초 약속인 ‘일국양제’가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div> <div><br></div> <div>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은 지난달 29일 홍콩반환협정(영국·중국 공동선언)에 따라 2047년까지 홍콩에 보장된 권리와 자유를 방어하겠다는 성명을 내놨다. 그는 “높은 수준의 자치권과 법치가 보장되는 것이 홍콩의 지속적 발전에 핵심적”이라고 했다.</div> <div><br></div> <div>그러나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영·중 공동선언이) 더 이상 아무 현실적 의미가 없는 역사적 문서”라고 반박했다. 그는 “홍콩의 성공은 지난 20년간 증명돼 온 것으로 외부인이 그에 대해 부정확한 발언을 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예상보다 상황이 더 앞당겨지는 거 같군요 ㄷㄷㄷ</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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