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기사中</div> <div><br></div> <div>양승태 대법원장에 대한 일선 판사들의 사퇴요구가 시작됐다. 사법개혁 저지 의혹의 당사자이면서도 상황을 수습하지 않고 악화시킨다는 이유다. 대법원장에 대한 판사들의 사퇴 요구는 1988년 이후 거의 30년 만이다.</div> <div><br></div> <div>22일 법원 내부 통신망인 코트넷에는 양 대법원장의 사퇴와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판사들의 글이 잇따랐다. 지난 19일 일산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전국법관대표회의를 위해 법원행정처가 만든 전용 게시판에서다.</div> <div><br></div> <div>대법원 코트넷에는 양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글이 이날 오전에만 5~6건이 이어졌다. 한 판사는 “이번 일은 1988년 김용철 대법원장이 (2차 사법파동으로) 중도 퇴진한 경우보다 상당히 심각한 사안”이라며 “대법원장께서 책임을 통감하고 사법부를 위하여 용단을 내리시는 것이 적절하다”고 했다.</div> <div><br></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