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자신을 알라'

누구나 한번쯤 들어 봤을 이 질문이
지금 격변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곱씹어야 하는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정치적 입지는 최약자이다.
돈도 권력도 많지 않고 삶의 여유 또한 없다.
우리의 말을 들어주는 언론도 정치인도 없었다.

기득권 세력들이 지난 수십년에 걸쳐 국민의
'정치적 욕망'을 거세하는데 힘을 쏟았다.

정치불신을 조장하고 
자신에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을 감옥에 가뒀다.
일부는 쥐도새도  모르게 세상에서 사라졌다.

이러한 역사는 트라우마가 되어
부모는 아이에게 제몸하나 건사하길 바라는 마음에
눈에 튀는 행동을 하지말고 중간만 하며 살라 가르쳤다.



그러한 세상에 우리는 반기를 들었고
정상적이고 공평한세상을 원해서
우리를 억누르던 정권의 수장을 탄핵하고
우리의 말을 들어주는 새로운 정부를 뽑았다.

국민이 원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원동력은 바로

국민 개개인의 '정치적 욕망'이다.

이제 새로운 세상은 국민 개개인의 정치적 욕망이
실현되어야 하고  국민은 스스로 갖은 
정치적 욕망에 눈을뜨고 그것에 충실해야 한다.

또 미디어나 정치인에게 우리의 정치적 욕망을
위임했던 지난날의 과오를 반성해야 한다.

우리에 정치적 욕망은 
국민 개개인에게 기회가 돌아오는 공평함
법이 누구에나 적용되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이다.


그러한 세상에 대한 간절함에 솔직해지자
그리고 그것을 얻기위해 하는 행동에 주저하지 말자.

'정치적 욕망'을 하나의 개인을 위한 욕망으로 받아드리고
그것은 자신의 삶을 정하는 주권자의 권리로 활용하자.
그리고 그것이 상식인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사족)
프랑스 혁명에 비판적 지지자들이 많았다면
그 끝은 프랑스 대학살이 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