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외근으로 시달려서 틈틈히 뉴스를 보았고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글들을 정독하였습니다. <div><span style="font-size:9pt;">오늘 알바들은 나름 국내 유명 커뮤니티에 가히 총집결이라는 단어가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투입된 것이 확실한 듯 보이네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법무장관이라는 자리가 얼마나 큰 자리인지 오늘 여실히 느꼈습니다. 조선일보를 비롯해 위법과 비윤리적인 행동을 거리낌없이 저지른 언론들과 당, 국회의원, 그리고 누구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제공해서는 안 될, 혹은 제공할 수 없는 자료를 제공한 자가 합작하여 아주 큰 사고를 쳤군요. 민의를 거스르는.</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화가 잔뜩 났고 포탈 댓글을 열심히 달다가 문득 생각이 나네요. 국민의 분노와 열망이 극에 달한 상태임에도 저들은 기조를 절대 바꾸지 않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제가 같은 닉네임과 아이덴티티로 활동하는 커뮤니티 몇 군데(인벤 등)를 열심히 보았는데 다들 한 방 먹었다는 분위기이네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냉정해져야 합니다. 오유는 가장 큰 타겟 중 하나이며 알바가 앞으로 얼마나 투입될지도 알 수 없는 일입니다. 비판적 지지라는 단어를 누군가 쓰면 저들은 교묘하게 거기에 합류하여 단어와 워딩을 키우고 목적을 이루자 조용히 사라졌습니다. 부정한 향내가 너무 짙으나 누가 향을 피웠는지 알면서도 우리는 알기가 어렵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글 하나 하나에, 유저 한명 한명에 집중합시다. 휘둘리지 맙시다. 화는 내되 차갑게 냅시다. 주위에도 알려주자고요. 언론이 다가 아니고 최소한 청문회를 보자고, 이야기를 들어보고 판단하자고. 문통을 비롯해 현재의 측근들은 바보가 아니고 긴 시간 정권교체 이후에 대해 충분히 준비해 왔다는 점을 주지시킵시다.</span></div> <div><br></div> <div>문통을 비롯한 새 정권에 다른 플랜이 있길 확신하고 또 바라고 믿어야 합니다. 더욱 더 확실한 후보를 낼 것이라 믿고 지지합시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아직 멀었습니다. 오늘의 전투는 졌다고 생각하여 분하지만 내일의 전투는 또 다르겠지요. 국지전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당장 나와 내 가족, 지인을 넘어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의 앞날이 생각보다 짧은 기간에 달려 있습니다. 여기서 지면 우리는 또 인간이라 부를 수 없는 민족반역자들의 노예가 될 것입니다.</div> <div><br></div> <div>소주나 한 잔 털고 자야겠네요. 오늘은 푹 자고, 다음 인사에도 힘을 실어줘야죠.</div>
나는 불꽃처럼 타다가
타버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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