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에 울학교 교수님 청와대에서 공공갈등 해결제도에 대해 연구해달라고 했대.

 교수님은 바쁘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해서 거절했는데 비서관이 직접 불러서 부탁하길래 어쩔 수 없이 했는디  발표하는데 내용이 한국은 왜 공공갈등을 해결하는데 타협하지 못하는가? 

 그 이유는 150년간 일제시대부터 한국전쟁 이후 박정희 전두환 독재를 겪으며 의사결정이 비단 문제해결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로 변질되었고 그 결과 타협이라는 DNA가 사라져가고 있다 뭐 정확하진 않은데 무튼 이런내용  

 그래서 발표 끝나고 노통이 묻기를 그럼 제도를 만들면 해결된다고 생각하시나요? 하니깐 교수님이 3초간 든 생각이 '이래서 안한다고 했는데'ㅋㅋㅋ 그래서 가능한데 대통령님 임기 내에는 안될겁니다 라고 하심 

그러니깐 노통이 난 내 임기 내에 업적을 남길 생각이 없다. 보이지 않아도 나중에 국민들이 느끼기에 사회가 변했구나 라고 느끼면 그걸로 만족한다. 

이게 내가 대통령이 된 이유다. 라고 하셨더래